[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청년 주택 월세 지원 사업’ 대상자를 7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모집한다. 올해는 청년층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 금액을 월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하고, 지원 기간도 기존 10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실제 납부한 월세 금액 범위 내에서 매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간(1~12월, 1~7월분은 소급 적용) 지급된다. 군은 심사를 거쳐 총 3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세대주로,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이다. 또한,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 임차료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자여야 한다. 다만, 국토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과 중복지원이 불가하고 주택소유자, 직계존속의 주택 임차, 기초생활수급자,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주거지원 사업 참여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경남바로서비스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소방서는 7월 1일 자로 제25대 강호봉 서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강호봉 서장은 1992년 1월 6일 소방사로 임용되어 삼천포소방서에서 소방공직을 시작한 이후, 30년 넘게 경남 지역의 재난안전과 소방행정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 김해동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을 역임하며 재난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력을 강화했고 경남소방본부 구급담당, 예산담당, 예방정책담당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현장과 행정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소방서는 앞으로 강 서장의 리더십 아래, 군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화재예방 활동 강화, 현장대응 역량 고도화, 공공 협업 기반 재난관리체계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호봉 서장은 “현장 중심의 안전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직원들과 함께 거창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행정·현장 모두를 이해하는 균형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내부 화합과 소통을 중시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2026년 노후관광지 재생 공모사업’에 수승대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 된 관광지 중 시설이 노후됐거나, 콘텐츠가 부족해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 곳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1986년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유서 깊은 거창의 대표 관광지이자 명승 제53호이며, 거창의 대표 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 개최지로도 유명한 수승대 관광지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관광객 중심의 시설 개보수 내용을 사업계획으로 제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의 주요 내용은 △관광객 중심의 관광지 관리센터 리모델링 △치유 명상 공간 조성 △수승대 문화유산 콘텐츠 앱 개발 △4계절 특화 축제 기획 및 개최 △치유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구인모 군수는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 거창의 대표 관광지인 수승대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새단장하고, 지역민이 참여하는 4계절 특화축제 개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추진 중인 수승대 야행관광 인프라 조성사업, 수승대 숲속 놀이터 조성사업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6월 30일, 거창군 삶의 쉼터에서 개관 17주년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 54명을 대상으로 총 1,349,880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우리 함께 생일 축하해!’ 행사의 일환으로, 거창군 삶의 쉼터의 17번째 생일을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하고, 취약계층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1만 7,000원의 후원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 총 1,349,880원은 관내 이용자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정성으로 마련되어 행사에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기탁식에서는 쉼터와 같은 달에 생일을 맞은 드림스타트 6월생 아동 10명, 7월생 아동 20명에게 인지발달을 촉진하는 학습교구를 생일 선물로 전달했다. 또한, 초등학교 6학년 아동 24명에게는 성장기 신체 변화에 맞춘 속옷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권이 기탁됐다. 거창군 삶의 쉼터 관계자는 “17년 동안 지역주민과 함께해 온 삶의 쉼터가 아이들에게 작지만 뜻깊은 선물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아이들에게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진근) 지난 30일 남상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32대 김진근 남상면장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는 가족과 동료 직원, 남상면 기관·단체장 및 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으며, 행사는 개회, 약력 소개, 재직기념패 및 감사패 전달, 퇴임사, 송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남상면 진목마을 출신인 김진근 면장은 1990년 7월 26일 남상면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농정과, 기획감사실, 농업기술센터, 행정과, 의회사무과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군정 발전에 헌신했다. 2019년 3월 사무관으로 승진 후 의회사무과장을 역임하고, 2023년 11월 과학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하여 경제복지국장을 맡았으며, 2024년 9월에는 고향 발전을 위한 마지막 봉사의 뜻으로 제32대 남상면장에 부임했다. 김 면장은 농업 분야 전문가로서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소통과 신뢰의 리더십으로 주민과 후배 동료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특히, 면장 재임 중에는 주민숙원사업 해결과 산불 예방, 감악산 해맞이 축제와 추수감사제 추진 등으로 주민역량 강화와 경쟁력 제고 등 면민 복리증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이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관제센터를 통합하여 최근 운영에 들어간 재난관리 대응 체계가 실전 상황에서 효과를 발휘하며, 새벽 시간대 발생한 화재를 조기에 진압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3시경, 거창읍의 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했다. 이를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실시한 모니터링 중 포착하고 즉시 거창소방서에 신고하면서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뤄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과 경찰은 공동 대응 체계를 가동해 즉시 현장에 출동했고, 화재가 확산되기 전 불길을 제압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실외기 일부가 전소되는 소규모 재산 피해만 발생했다. 이번 조기 대응은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실시간 관제 시스템과 관제요원의 정확한 판단력,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계가 빚어낸 결과로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위기 상황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사례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관제요원의 집중력 있는 모니터링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제 활동과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군민의 생명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8일 거창군다목적체육관에서 거창군배구협회(회장 함상성) 주관으로 ‘제50회 거창군협회장기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내 기관 및 직장 단체 소속 선수 120여 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회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박주언·김일수 도의원, 군의원, 유인환 체육회장, 배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거창군 배구 발전에 기여한 조강우 전임 회장에게는 공로 배지가 전달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1970년부터 시작된 이래 50회를 맞이하는 역사적인 행사로, 반세기 동안 이어온 지역 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빛을 발한 뜻깊은 자리였다. 대회 결과 △우승 브이클럽 △준우승 중앙고 △공동 3등 서부연합과 화요배구가 차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격려사에서 “이번 대회가 50회라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운 것은, 배구를 사랑하고 지켜온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다목적체육관 등 체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8일 스포츠파크 게이트볼장에서 거창군게이트볼협회(회장 정철상) 주관으로 ‘제24회 거창군게이트볼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구인모 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박주언․김일수 도의원, 군의원, 유인환 체육회장, 이용은 경남게이트볼협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경남은행 거창지점(지점장 염재성)에서는 거창군 게이트볼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는 18개 분회에서 2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30개 팀으로 나뉘어 예선 리그전을 펼쳤으며, 상위 16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승자를 가렸다. 대회 결과 우승은 대동리팀, 준우승은 거열팀, 공동 3위에는 웅양1팀, 마리2팀이 차지했다. 구인모 군수는 “게이트볼 동호인 여러분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거창군의 위상을 높여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어르신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전 읍면 12곳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설치했으며, 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4월 2일부터 운영해 온 죽전공원 맨발걷기 실천 프로그램을 6월 26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맨발걷기 실천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예방, 면역력 향상 등을 목표로 추진됐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죽전공원 내 맨발걷기길에서 진행됐으며, 올바른 맨발걷기 방법에 대한 교육과 실천을 병행하고, 신체 변화에 대한 피드백도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총 21회 운영된 프로그램에는 458명이 참여했고, 설문 기반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6%가 전반적인 내용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프로그램 전후 건강측정 결과에서 참여자 25명 중 11명은 혈압이 낮아졌고, 18명은 혈당 수치가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신체 변화가 확인됐다. 참가자 대부분은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맨발걷기는 지면을 통해 자유전자(음전하)가 체내로 전달되어 활성산소(양전하)를 중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자연치유 운동법으로, 고혈압·고혈당 등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이는 건강 습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거창군보건소는 맨발걷기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찾아가는 순회 교육을 시작으로, 맨발걷기 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 ‘2025년 상반기 거창군·KBS진주와 함께하는 방송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강의는 방송기자와 인공지능(AI) 콘텐츠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맡아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편집, 운영까지 전 과정을 심도 있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고, 교육과정은 △챗GPT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기획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쇼츠 영상 제작 기법 △아나운서의 발성법, 콘텐츠별 내레이션 방법 △촬영, 편집 실습 △유튜브 채널 개설과 운영법 등으로 구성되어 전반적인 콘텐츠 제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히, 거창사과카페 지애플에서 진행된 영상 제작 실습 과정은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초급 편집 기술부터 실전 활용까지 폭넓게 다뤄 실무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교육생은 “현장감 있는 강의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이 특히 인상 깊었다”라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럽고, 기회가 된다면 더 심화된 교육에도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