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수동면 자연보호협의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연화산 등산로 일대에서 자연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인해 등산로 곳곳이 훼손되고, 큰 나무가 쓰러지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주민과 등산객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산행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자연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연화산 등산로를 따라 쓰러진 나무와 잔 나뭇가지, 토사 등을 정리하고, 무성하게 자란 잡풀을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경희 회장은 “지속적인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우리 협의회 회원들은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캠페인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미연 수동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을 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자연보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의회와 같이 갈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동면 자연보호협의회는 지역 내 환경보호와 자연정화 활동에 앞장서며, 깨끗한 생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6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경남도립극단 순회공연 연극 ‘빌미’를 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도립극단의 순회공연 프로그램의 하나로,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극 ‘빌미’는 경남도립극단 최원석 예술감독의 대표 연출작으로, 2019년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 연극은 거짓과 진실의 경계, 인간 내면의 모순과 욕망을 심도 있게 파고들며, “거짓말을 반복하면 결국 파멸에 이른다”라는 윤리적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작품은 반복되는 거짓과 진실을 감추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 그리고 눈앞의 이익을 위해 진실을 외면하는 태도가 만들어낸 현실의 비극을 밀도 있게 풀어낸다. 일상과 도덕의 경계가 흐려진 현대 사회를 비추며 관객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함양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군민들이 연극을 통해 예술과 삶을 마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5년에도 예술로 군민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군민의 학습 기회 확대와 지역 내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평생학습 찾아가는 아카데미 강좌나르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일정 인원(6인 이상) 모여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 강의를 진행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배움에 대한 군민의 수요를 능동적으로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 오후 5시까지이며, 기간 내 접수된 것만 유효하다. 강좌는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강사 선정이 완료된 이후 강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운영 방식은 1일 2시간 또는 3시간씩 진행되며, 총 25시간 내외로 구성된 5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며, 수강료는 무료로, 재료비가 발생하는 경우 수강자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강좌 운영이 가능한 장소를 확보한 상태여야 한다. 신청 시 대표자가 신청서 1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작은 규모의 학습 공동체도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강좌를 제공하고자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21일 비엔케이(BNK) 경남은행 함양지점에서 함양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선풍기 100대(약 3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비엔케이(BNK) 경남은행 함양지점은 매년 명절 나눔, 여름·겨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 나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임재문 서부영업그룹장은 “무더운 여름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사랑의 선풍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진병영 군수는 “매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품을 기부해 주시는 경남은행에 감사드린다.”라며 “선풍기가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이날 기부받은 성품(선풍기)을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함양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2회 함양 산삼컵 유스풋볼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양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유소년 축구팀 96개 팀, 선수단과 가족 등 1,3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뜨거운 투지로 대회의 열기는 식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현장의 분위기는 축구의 열정으로 가득 찼다. 함양군과 대회 운영진은 기상 상황에 따른 경기 일정을 신속히 조정하고,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회를 운영한 결과, 큰 사고 없이 모든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4일간 5,000여 명에 달하는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지역에 머무르며 숙박, 식음료, 관광 등 다양한 소비를 이어갔고, 대회장 인근에 마련된 ‘오르GO 함양’, ‘함양산삼축제(9.18.~22.)’ 홍보 부스도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며 지역 홍보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축구 유소년들이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가구에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진행하고, 지역 민간단체와 함께 따뜻한 나눔과 봉사로 주민들을 위로했다. 함양군은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주택이 침수된 함양읍 본백마을 현장에 굴착기와 펌프카 등 응급 장비를 긴급 투입, 신속한 배수 작업과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재난 초기 단계에서 이뤄져 주민 피해 최소화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침수 피해를 본 가구는 고령의 노인 부부 세대로, 갑작스레 불어난 물로 인해 가구와 생필품이 침수되며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대한적십자사 함양지구협의회와 함양읍 자원봉사협의회는 20여 명의 회원과 함께 현장을 찾아 가재도구 정리, 세척, 가구 이동, 청소 등 자발적인 복구 활동을 펼쳤다. 두 단체는 평소에도 주거환경 개선, 김장 나눔, 마을 청소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바 있으며, 이번에도 신속히 현장에 달려가 피해 주민의 불편 해소에 힘을 보탰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군민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20일 계절근로자 지원센터에서 함양경찰서와 함께 공공형 계절근로자 법질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42명을 대상으로 법질서 인식 제고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일상생활에서의 범죄 예방 ▲교통 법규 및 질서 ▲외국인 사건·사고 사례 ▲불이익 발생 시 구제 절차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실효성 높은 정보 제공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함양군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증가하고 있어 범죄 예방과 인권 보호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함양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사)농촌지도자 함양군연합회는 21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군 폐기물종합처리장에서 농약 빈 병과 빈 봉지 등을 수거하는 농촌 환경 정화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농촌의 자연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하나로 진행됐다. 군 연합회와 읍면 농촌지도자회원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10개월간 관내에서 모은 농약 빈 병과 빈 봉지 등 15톤을 수거해 전문 기관으로 전달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함양군농촌지도자회의 환경 정화 활동은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7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자발적 참여와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종갑 회장은 “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는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 함양군연합회는 ‘우애·봉사·창조’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 정화 활동 및 농업 발전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농업 현장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이 7월 21일부터 전 읍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을 본격 시작한 가운데, 진병영 함양군수가 발급 첫날 현장을 찾아 군민을 직접 만나고 사업 취지를 직접 설명하며 신청 방법과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진 군수는 이날 오전 함양읍사무소를 방문해 신청·발급 현장을 점검하고, 쿠폰을 신청하러 온 주민들에게 직접 신청 방법과 유의 사항을 안내하며 “군민 모두가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군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지자체 합동 사업이다. 함양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추가 혜택까지 더해 전 군민에게 1인당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진 군수는 신청 접수를 지원 중인 읍사무소 직원들에게도 “주민 한 분 한 분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꼼꼼히 안내해 달라”며 노고를 격려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함양군은 오는 9월 12일까지 읍면사무소와 지역 농협을 통해 오프라인 신청을 받으며, 카드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7월 18일, 총 7,335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제293회 함양군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당초 예산 6,810억 원보다 525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민선 8기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과 군민 생활 안정, 자연재해 예방 등 실질적인 민생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자연재해 및 풍수해 위험지구 정비 45억 원 ▲함양스포츠파크 조성 36억 원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조성 35억 원 ▲읍·면 엘피지 배관망 구축 31억 원 ▲안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28억 원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 지역 조성 16억 원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14억 원 등이 포함됐다. 다만 추경 심의 과정에서 ‘함양읍 용평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3억 원이 삭감되어 연내 준공이 어려워졌으며, ‘2026년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비’ 5억 원도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시급한 재난 예방과 군민 삶의 안정을 위한 예산 확보에 중점을 뒀다”라며 “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