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최근 지역 내 폐교 부지 공공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부산진구 개금2동 주원초 폐교부지를 서부산권 의료거점인 부산백병원의 기능 확대와 지역 의료인프라 강화에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강력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배영숙 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4)은 19일 열린 제3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역민의 뜻이 적극 반영되는 폐교 활용방안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부산시교육청의 전향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개금2동 지역 주민 30여 명이 방청석에 함께하며, 폐교 부지의 실질적 활용과 의료기관 매각 추진에 대한 강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배영숙 의원은 먼저 “지난 3년간 꾸준히 폐교 활용에 대한 목소리를 내왔으나, 여전히 지역 주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심정을 담아 발언을 시작했다. 전국 평균 폐교 매각률이 66%에 달하는 반면, 부산시교육청의 폐교 매각률은 40%에 불과해 전국 13위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교육청이 폐교를 지역사회로 돌려보내기보다 내부 보유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동구의회는 오는 6월 20일 제33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해양수산부 청사, 해사법원, 해운기업의 부산항 북항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결의안은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방침에 발맞춰, 부산항 북항이 국가 해양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해양주권을 강화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정책 실험지이자 실행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부산 동구는 북항 재개발 구역 내 ‘공공포괄용지’를 이미 확보하고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준비된 입지를 갖춘 압도적 1순위 후보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북항은 부산역과 국제여객터미널 등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교통 중심축에 위치하고 있어 행정 효율성과 접근성 면에서도 높은 강점을 지닌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안종원 의장은 “북항은 공공포괄용지 확보와 교통 연계성 등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중앙행정기관과 사법기관, 해운기업이 함께 입주할 경우 지역 경제는 물론 국가 해양 정책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다”라며 “이번 결의안이 그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가 추경안 의결에 앞서 예산 편성의 적절성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복지건설위원회 19일 중구 다운동 일원에 조성 예정인 다운2지구 내 국공립어린이집 예정지를 찾아 예산의 필요성과 적절성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다운2지구에 신설되는 국공립어린이집 2곳은 중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설치·운영 협약을 맺고 올해 10월 말 준공 예정인 701세대와 800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 관리동에 각각 마련된다. 중구는 올해 연말까지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거친 뒤 내년 초 기자재 구입 및 준비에 나서 2026년 5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건물 리모델링 비용 2억6,000만원과 기자재 구입비 6,000만원을 편성, 의회 심의를 요구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추경안 최종 심의를 앞두고 현장을 방문, 국공립어린이집 위치의 적절성과 보육수요 감소에 따른 효율적 어린이집 운영 방안, 예산 편성의 적합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정재환 위원장은 “최근 저출산의 영향으로 보육수요가 크게 줄어든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2025년 진주시 행정사무감사가 한창인 가운데 19일 진주시의회에서 초장동 중학교 설립 문제가 거론되며 진주시의 책임론이 불거졌다. 이날 기획문화위원회 최신용 진주시의원은 진주시에 교육·인재 지원 부서가 있음에도 초장동 중학교 신설 문제가 장장 10년 이상 지지부진한 점을 질타했다. 최 의원은 “현재 초장동에 적절한 부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설립 논의가 더디다 보니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들이 걸어서 학교를 갈 수 없어 학부모 자가용이나 시내버스로 통학하는 형편”이라며 “등교 시간 교통 혼잡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불편이 유발되는데도 진주시에서는 특별한 해법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시 교육인재과의 미온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주시가 교육도시의 명성에 부합하도록 경남교육청과 진주교육지원청 등과 다각도로 협력해 초장동 중학교 신설 이전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길 바란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초장동 중학교 설립은 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지만 사업 논의 자체가 실종된 지 오래다. 시의 도시계획에 따라 이미 10여 년 전부터 초장동에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329회 정례회 제3차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가덕도신공항 예산삭감 철회 및 공사 조속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상정하고, 정부에 이를 위한 모든 행정적·재정적 조치를 신속히 강구토록 요청했다. 시의회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해 편성한 2025년도 예산 9,640억 원 중 부지조성공사 예산 5,200억 원을 불용 처리하겠다고 밝힌 것은 전체 사업 일정을 뒤흔들 뿐 아니라, 관련 사업 추진에까지 중대한 악영향을 미치는 매우 심각한 결정으로 판단했으며, 이는 단순한 행정적 절차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약속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이며,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중대한 정책적 오류로서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이와 같은 결정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시의회는 정부의 예산 불용 결정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며, 정부가 당초 약속대로 사업을 정상화하고 연내 착공이 가능하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결의안은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인 김재운 의원이 발의하고 45명의 의원 전원이 찬성했으며, 건설교통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이준호 의원(국민의힘, 금정구2)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새마을운동조직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25년 6월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 조례개정안은 청년새마을 봉사활동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제도적 지원을 통해 차세대 새마을지도자 육성 사업 활성화 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차세대 새마을지도자 육성 사업을 추가 한 것으로, 새마을운동의 내일을 이끌어갈 다음 세대가 세워지도록 차세대 새마을지도자를 육성하는데 기여하도록 조항을 수정했다. 이준호 의원은 “조례의 개정을 통해 청년 새마을 봉사활동의 지속적인 성장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젊은 리더들이 적극적으로 새마을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의원은 청년 새마을지도자는 단순한 지역 봉사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핵심 리더이자,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소중한 자산임을 강조하고 조례 개정을 통해, 청년 새마을 봉사활동의 지속적인 성장과 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은 6월 19일 제3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폐아스콘은 분리발주만 제대로 되면, 전량 재활용이 가능한 소중한 자원임에도 불법 적치나 매립으로 환경 훼손이 되고 있는 ‘건설폐기물 관리를 위한 제도 정비 등’을 강화하도록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24년도 부산의 폐아스콘 발생량은 약 50만톤으로 분리발주량은 149,729톤에서 재생아스콘 사용량은 34,200톤 정도만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시 건설공사 설계지침에 따르면, 발생 폐아스콘의 90% 사용을 근거하고 있으나, 실상은 약 6%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러면서 이의원은 “전국적으로 폐아스콘의 불법행위가 심각한 수준으로 해당부서의 관리·감독이 부실하게 되고 있는 부분을 개선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관련 제도 등을 정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부산시 건설공사 설계지침에 따른 분리발주 기준을 강화하고 목표량 달성을 하도록 해당부서의 책임과 의무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도록 요구했으며, ▲공공 폐아스콘 발주업체의 순환 아스콘 생산시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의회 송우현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동래구2)은 6월 19일 열린 제32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직야구장 재건축의 시급성과 북항 야구장 건립 추진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부산 야구장 정책은 시민의 안전과 도시 전략이라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발언 서두에서 “사직야구장은 개장 40년을 맞으며 건물 노후화로 지속적인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서 재건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직야구장 재건축은 이미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행안부 검토, 롯데 자이언츠의 민간투자의향서 제출, 중앙투자심사 의뢰까지 완료된 상태”라며 “오는 7월 중앙투자심사 결과는 이 사업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최근 제기된 북항 야구장 건립 주장에 대해 송 의원은 “절차는 전무하고, 최소 7~10년이 소요되며,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허상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북항 야구장을 지지하는 여론조사 역시 단 2,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부산시 전체 의견으로 둔갑시켰다”며 “중복 응답이 가능한 허술한 방식으로는 정책 신뢰를 세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서국보 의원(동래구3, 국민의힘)은 19일 제3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공동생활가정 거주 장애인의 이동권 실태를 지적하며 이동권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촉구했다. 서국보 의원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이 단순한 선택이 아닌 보호를 위한 당연한 의무임을 강조하면서도,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들이 병원 방문, 야외 프로그램 참여, 가족 방문 등 일상적인 이동조차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고 말을 시작했다. 또한 서 의원은 부산시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과 ‘자비콜’의 현황도 문제로 지적했다. 2024년 기준 두리발의 평일 평균 대기시간은 약 45분에 달하며, 자비콜은 대기시간은 짧으나 20% 이상의 취소율로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자비콜은 개인택시와 협약 운영되나 장애인 승·하차 시간이 길고 수익성이 낮아 출퇴근 시간과 야간에 콜 잡기가 어려워 장애인 이동에 큰 제약이 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의 경우, 입소자 3~4명 대비 종사자는 1명뿐이라 여러 명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6월 19일 열린 제3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부산시가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을 위한 예방접종 지원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띠 모양의 발진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피부신경계 질환으로, 출산 시 산통, 요로결석 통증과 함께 ‘3대 통증’으로 악명이 높다. 또한, 대상포진을 앓았던 사람이 앓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높으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인 고령층 및 만성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는 그 위험이 더욱 커지기에, 이에 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문영미 의원은 “다행히 백신접종을 하면 대상포진에 대한 기억 면역이 활성화되어 50% 이상 발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병을 앓더라도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며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층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대상포진 발생률을 낮추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