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가족센터는 9일 오전 10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결혼이민자 통·번역지원단 'K-Link 경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경찰청, 병원, 민간기관 등 통·번역서비스 이용 기관과 통·번역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업무협약 체결, 통·번역지원단 위촉장 수여, 출범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지원단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결혼이민자 통·번역지원단 'K-Link 경남'은 ‘다름을 잇는 말, 경남에서 시작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24개국 474명의 통·번역활동가로 구성됐다. 도내 이주민들이 언어와 문화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행정, 의료, 법률, 관광, 산업현장 등 공공영역에서 원스톱(One-Stop) 통·번역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출범으로 외국인주민은 민간 통·번역서비스 이용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이용 기관은 수준 높은 통·번역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받는 동시에 소수 언어권 통·번역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결혼이민자 통·번역활동가는 지역사회의 통합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며, 도내 공공서비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겨울 한파를 대비하여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맞춤형 사례관리 재가 치매 어르신 90명에게 ‘겨울나기 건강꾸러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하는 ‘겨울나기 건강꾸러미’는 치매안심센터 맞춤형사례관리팀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방한용품 및 영양식이 등 물품 10여종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영양상태 및 안부확인 ▲건강관리 및 복약지도 ▲가정 내 화재 위험성이 있는 가스, 전기, 의료기기 점검 ▲한파 대비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합천군치매안심센터 맞춤형사례관리팀은 재가 치매환자가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방문 상담을 통해 복합적인 욕구를 지원하며 대상자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나기 건강꾸러미 전달은 실종예방사업과 연계하여 실종 위험이 있는 재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QR코드나 앱을 통한 ▲지문 사전등록 ▲배회 인식표 ▲배회감지기 등 실종예방사업 적극 안내하여 겨울철 치매환자 실종 시 신속하게 정보를 확인해 귀가를 도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이 겨울나기 건강꾸러미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지난 6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추진하는 ‘카이 나눔, 행복 사천’ 12월 사회공헌활동으로 장애아동 가정을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사천시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진행됐으며, 카이 나눔봉사단 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하여 수제 생크림을 빵 위에 아이싱하고, 딸기와 샤인머스켓을 잘라 케이크를 꾸미고 쿠키와 초를 꽂아 정성스럽게 마무리한 생크림 케이크 80개를 완성하여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완성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경남장애인부모연대 사천시지회,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남장애인지체협회 사천시지회를 통해 장애아동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으로,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케이크를 받은 아이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행복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매월 다른 활동을 체험하고 그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나누고 있는 ‘카이 나눔, 행복 사천’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임직원 가족 봉사단이 활동에 참여하며,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천시자원봉사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위해수단인 번개탄의 유통을 제한하고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일산화탄소 중독 차단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관내 번개탄 판매업소와 숙박업소 55개소를 ‘생명사랑 실천업소’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 및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생명사랑 실천업소 관계자 교육, 점검 및 상담체계 안내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 안전망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5년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일산화탄소 중독 차단사업’ 우수업소 선정에서 고현동 소재 숙박업소 ‘호텔 블루’가 이름을 올렸다.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참여 업소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살예방 교육 제공, 생명지킴이 양성, 시설 내 안전장비 설치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으며, 지난 8일 ‘호텔 블루‘에 상장과 부상(상품권)을 전달해 우수업소 선정을 축하했다. ‘호텔 블루’는 센터의 교육 및 지도를 바탕으로 숙박업소 특성상 외부와 분리된 개인 공간에서 위기 상황이 은밀하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인식하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매년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군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 알기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 에이즈의 날’의 주제는 ‘에이즈, 예방을 제대로, 감염을 제로로’로,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감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홍보 활동에서는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잘못된 인식과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홍보 활동이 전개됐다. 군 보건소는 에이즈 홍보관을 운영하고, 전시판 전시와 안내문 배포를 통해 에이즈의 정의, 예방법, 치료법 등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진행했다.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되어 면역체계가 심각하게 약화되는 감염병이다. HIV에 감염되더라도 조기에 진단하고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에이즈는 감염인의 혈액, 정액, 질 분비물 등을 통해 전파되며, 일상적인 포옹, 악수, 식사 등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성생활, 1회용 주사기 사용, 감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12월 8일부터 15일까지 매주 월요일, 치매가족의 정서적 휴식과 지지 강화를 위한 치매가족 자조모임 및 힐링프로그램'마음쉼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겪는 심리적·신체적 부담을 완화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치매가족 및 보호자 약 20명을 대상으로 총 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1회기(12월 8일)에서는 향기요법(아로마테라피)와 스킨‧로션 만들기 등 체험형 활동을 통해 치매가족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참여자 간 소통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지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2회기(12월 15일)에는 커피 전문가(바리스타) 체험과 오란다 만들기, 자조모임 운영이 진행되며 이어 연꽃테마공원을 방문해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야외 산책을 결합해 치매가족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회복을 돕고, 나아가 가족 간 지지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가족들의 정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2월 5일,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한 ‘2025년 경상남도 청소년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관내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 경상남도 청소년사업 성과보고대회’는 한 해 동안 도내에서 추진된 청소년 상담 및 각종 청소년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청소년 지도자와 우수기관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체계적인 심리 상담 제공과 위기 청소년 지원, 지역사회 연계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 안전망 구축과 위기 예방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내 18개 시·군 21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우수기관상에 더해 정승현 상담원이 15년 이상 성실히 근속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이진만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우수기관상 수상은 센터 전 직원이 힘을 합쳐 청소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서천군이 운영하는 서천군청소년수련관과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가 지난달 28일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진흥원이 실시한 2025년 전국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전국 110개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두 기관이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서천군의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수상은 두 기관이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서천군도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서천군은 지난 7일 ‘2025년 충청남도 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표창 수여식은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15개 시군 관계 공무원과 실무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충청남도 평가위원회의 서면 심사를 통해 실시됐으며 ▲자살자 수 감소 비율 ▲자살예방교육 ▲자살예방 멘토링 운영 ▲마음봄 사업장 운영 ▲정신건강관리망(SIMS) 연계율 등 7개 세부 항목(총점 100점)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서천군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자살예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서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과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 회복을 위한 특화사업 ‘내마음도 들여다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사업 운영 성과를 종합 비교했으며, 서천군은 전체 1위로 평가됐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자살 고위험군 개입과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장애인복지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사례 발굴 및 신규 정책 개발을 통해 장애인복지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3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으며 이 중 2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창녕군은 지역 장애인을 위한 사업 확대와 신규 사업 발굴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우수상, 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최우수상은 창녕군이 장애인복지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