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6일 한국승강기대학교 교직원이 3년 연속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한국승강기대학교 교직원들은 2023년~ 2024년 경기도 양평군, 경남 함양군과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했으며, 올해도 군이 추진하는 경남 통영시와의 상호기부에 동참하면서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활력을 더해주었다. 한국승강기대학교는 국내 유일 승강기 전문 특성화 대학교로, 승강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전문 교육기관으로, 특히 승강기 산업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현석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은 “지방 소재 대학으로서 지방소멸 위기에 함께 대응하고자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고향사랑기부 동참이 지방소멸 대응의 마중물이 되어 거창군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매년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시는 한국승강기 대학교 교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더 살기 좋은 도시, 꼭 방문하고 싶은 도시, 아름다운 도시 거창을 만드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주소지에 기부할 수 없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회장 주영태)는 지난 13일부터 1박 2일간 자문위원 24명과 함께 일본 대마도를 방문하여 역사‧문화와 관련된 현장 견학과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한일 간 역사적 관계를 이해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대마도의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고, 현지 문화와 지역사회를 체험함으로써 한일 간 오랜 교류의 흔적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마도 내 조선통신사 유적지, 에비스 신사, 이즈하라 성터 등을 방문하며 우리 민족과 일본 간의 역사적 연결 고리를 되새겼고, 이를 통해 상호 이해와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영태 협의회장은 “대마도는 역사적으로 조선과 일본이 외교와 문화 교류를 이어온 중요한 장소”라며 “이번 견학이 지역 시민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한일 간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거창군협의회는 앞으로도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공공외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7월 16일(수),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법무부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서부지사, 거창군과 함께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인증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 방지와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기술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김재구 총장을 비롯해 김현미 거창군 부군수, 전형식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서부지사장, 최중주 법무부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도립거창대학은 국가기술자격시험장으로서 방수기능사 실기시험장을 제공하고 운영하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시험장 개설 및 자격시험 운영을 담당한다. 거창군은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수강료와 응시료를 일부 지원하며, 법무부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는 응시자 관리와 대상자 연계를 맡는다. 협약식 직후에는 국가기술자격시험장 현판 제막식과 방수기능사 실습실 현장 투어가 진행되어, 실기시험 준비 현황을 직접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립거창대학 내 방수기능사 실습장을 기반으로 한 시험장은 관계 기관의 승인을 모두 완료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5일 여름철 폭염에 따른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관리·점검에 나섰다. 최근 3년간 온열질환 환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특히 올해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2018년 이후 최다 폭염일수 경신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은 폭염에 취약한 실외 작업이 많은 민간사업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로 요약되는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으며, 관리감독자에게 수시로 근로자의 건강 상태와 휴식 여부를 확인하고 작업시간 조정 등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재해 발생 위험을 줄이도록 지도했다. 또한 야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능성 냉감 소재의 쿨토시와 쿨타월 등으로 구성된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키트를 배부하여 폭염 속에서도 근로자의 건강을 적극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거창군은 “올해는 예년보다 장마가 짧고, 폭염이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산업현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라며 “7~8월 폭염 노출도가 높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새마을문고거창군지부(회장 변희창)는 지난 16일 읍면 문고 지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곡성군 조태일 시문학관에서 “2025 새마을문고 활성화 사업, 『인문학 기행』”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문고 지도자 40여 명은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해 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조태일 시문학관의 전시 해설을 듣고 시인의 육필 원고, 유품, 대표작 등을 직접 관람하며 그의 문학정신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희창 회장은 “일상 속 인문학의 가치를 되새기며 새마을문고 회원들의 문학과 독서 생활화를 장려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거창군지부는 매년 여름 휴가철에 수승대 관광지 내에서 피서지 문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7월 25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8월 1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사건의 진실을 알리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진행한 ‘제9회 거창사건 청소년 문예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와 산문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4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346편(관내 103편, 관외 24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작년에 203편의 작품과 비교하여 접수된 작품 수가 70%나 증가하여 거창사건 청소년 문예공모전에 관심이 많았음을 보여준다. 지난 7월 8일 거창문인협회 5명의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공모 주제의 적합성, 우수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16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구분해 대상 2명, 특별상 2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4명, 장려상 4명이다. 고등부에서 거창여자고등학고 정00 학생의 시 ‘호박 속 기억’과 중등부에서 거창혜성여자중학교 염00 학생의 시 ‘눈이 내리던 날’이 각각 대상에 입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대상 수상작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통해 주제를 잘 전달하고, 거창사건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각과 언어가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여 각 부문 입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거창종합사회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거창고등학교, 거창여자고등학교, 대성고등학교, 대성일고등학교, 아림고등학교, 중앙고등학교 등 6개교 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EBS 대표 강사 초청 학습전략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7월 거창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으로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 사업을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교육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희소성 있는 진로 진학 정보의 제공을 통해 학습 동기를 높이고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 차인 15일에는 영어 영역 정승익 강사의 ‘영어 1등급을 위한 마인드와 전략’과 입시전략 윤윤구 강사의 ‘대입 성공을 위한 입시 큐레이팅’ 강의를 진행했고, 2일 차인 16일에는 국어 영역 남궁민 강사의 ‘국어에 대비하는 가장 올바른 길’과 수학 영역 심주석 강사의 ‘수학 공부! 제대로 한번 해 봅시다!’라는 주제로 교육을 이어 갔다.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실제 입시 흐름과 과목별 학습 방향에 대해 명쾌하게 정리를 할 기회가 됐다”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센터장 최윤선)는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을 순회하며 ‘무엇이든 물어보性’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진행돼 상담의 접근성과 참여 자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사진 전송 강요 ▲불법 촬영 협박 ▲온라인 금전 요구 등 실제 발생 빈도가 높은 위험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20문항)을 활용하여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피해 징후가 확인되면 즉시 전문 상담으로 연계하거나 추가 지원 절차를 안내하는 등 신속한 상담을 이어갔다. 상담에 참여한 청소년은 “이런 것도 범죄일 수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됐고, 만약 일이 생기면 누구에게 말해야 할지를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윤선 센터장은 “클릭 한 번으로 전 세계로 영상이 퍼지는 시대이다. 초기 대응이 중요하며, 청소년들이 한층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해줄 때 피해 신호를 더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등 젠더 기반 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보호·회복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4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김규태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귀농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귀농인 및 재촌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신청한 대상자를 심의·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신청자들의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 정착 의지, 융자금 상환계획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상자를 선정했다. 본 사업은 귀농인 등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지구입 및 축사․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 등 창업자금을 최대 3억 원까지, 주택구입자금은 최대 7,500만 원까지 연금리 2%,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추진된다. 한편, 거창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거창에서 한 달 살아보기, ▲귀농세대 영농정착금 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귀농․귀촌인 영농대학 운영, ▲귀농인 농업인턴제, ▲신규농업인 현장 실습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7월 15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총 3,578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인모 군수를 포함해 총 18명의 군 관계자가 국가 직접 사업과 지역 핵심사업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 지원과 조기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통과 및 국가계획 반영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이번 중앙부처 방문에서 거창군은 기획재정부에 남부권 보훈휴양권 건립(국가직접), 거창 송정~대평 국도 건설공사의 조기 추진(국가직접), 진천~영동~합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국가직접), 국도 37호선(마리 율리~말흘) 구간의 4차로 확장(국가직접), 거창 적십자병원 이전·신축사업(국가직접), ▲거창군 화장시설 건립 등 국가 직접사업 포함 총 6개의 지역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는 군민 실생활에 직결되는 필수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해 거창 의료복지타운 도시개발사업 예산 지원 등 11개 사업의 특별교부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 구인모 군수는 “지방 재정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거창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기 위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