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간의 회기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은 11월 26일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조례안 13건(의원발의 2, 함안군수 제출 11)과 일반안건 13건,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문석주 의원의 ‘함안군 평생교육의 발전’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현재 함안군에는 평생교육원·종합사회복지관·여성센터 등의 기관을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사들의 낮은 수당과 불안정한 근무 여건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 강사료의 합리적 인상 ▲ 우수 강사 인센티브 도입 등 강사의 전문성과 사기를 높일 수 있는 처우개선 방안 마련 ▲ 평생교육 업무를 하나의 부서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25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군 평생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군민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문석주 의원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함안군은 평생교육원·종합사회복지관·여성센터 등의 기관을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사들은 낮은 수당과 불안정한 근무 여건 속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함안군 평생교육 강사료가 2015년 이후 10년째 시간당 4만 원에 머무르고 있어 현실적 수준으로의 개선이 시급하며, 평생교육 업무가 여러 부서에 분산되어 있어 효율적인 운영과 성과 관리를 위한 통합 관리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 강사료의 합리적 인상 ▲ 우수 강사 인센티브 도입 등 강사의 전문성과 사기를 높일 수 있는 처우개선 방안 마련 ▲ 평생교육 업무를 하나의 부서에서 총괄하는 통합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n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확산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돕기 위해 다음 달 9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이며, 신청은 등록된 농업경영체의 농지를 기준으로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혼합유박비료 △혼합유기질비료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 △가축분퇴비 △일반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으로 총 5종이다. 지원금액은 비종과 등급에 따라 20㎏ 한 포 기준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함안군은 물량이 확정된 뒤 내년 농가가 희망하는 시기에 비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 기한 안에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1일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세 업무담당자 연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군청과 읍면에서 지방세 업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해 지방세 담당자의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자주재원을 확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연찬회에서는 제도개선, 새로운 세원 발굴, 납세자 편의 시책, 세수 확충 등 23개 주제를 발표하고 질의와 토론을 진행해 세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격려사에서 “우리 군이 경남 군부에서 재정 규모와 세수 규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누락된 세원을 발굴하기 위해 직원들이 현장을 뛰며 전문성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연찬회가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더 나은 행정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희선 세무회계과장은 “연찬회가 세정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지방세 발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세정 운영으로 지방재정 확충과 신뢰받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의 가을을 신명으로 물들인 제34회 함안화천농악 공개행사가 지난 23일 함안군 칠북면 화천마을 함안화천농악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상남도 무형유산 함안화천농악은 매년 가을 공개행사를 통해 전수생, 이수자, 전승교육사, 예능보유자들이 함께 모여 전승의 결실을 나누고 관람객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당산제를 시작으로 전수교육관에서 농악 길놀이가 이어졌고, 마을의 상징인 왕버들 당산나무 앞에서 고사를 지내며 마을의 평안과 농악의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당산제에서는 새롭게 제작된 ‘함안화천농악의 상징 깃발(표지기)’를 함께 올려 전통의 맥을 잇고 공동체의 염원을 새롭게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마을 우물 앞에서 우물굿이 진행됐고, 이번에 새로 명명된 ‘화천우물’ 현판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후 마을 안길을 곳곳을 돌며 진행된 지신밟기를 통해 액운을 물리치고 풍년을 기원한 뒤, 전수교육관에서 술굿으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후 1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가야읍 주민자치회는 24일 자매결연 지역인 제주시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함안 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한 직거래 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조영제 경남도의원, 지역구 군의원을 비롯해 가야읍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직거래 장에서는 함안에서 생산된 아라홍련 햅쌀 1263포(4kg 162포, 10kg 853포, 20kg 248포)가 준비됐으며, 모두 제주행 선박을 통해 노형동으로 운송됐다. 올해는 가야읍 주민자치회와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10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두 지역은 그동안 매년 직거래 장을 중심으로 교류를 이어오며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김점근 가야읍 주민자치회장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이번 교류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노형동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더 활발한 교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2일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함안청년 지속성장 지원사업’의 하나로 ‘찾아가는 반려견 마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에 참여 중인 ‘펫브릿지 동물교감치유센터’가 주관해 올바른 반려견 산책문화 조성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사전 신청한 보호자와 반려견으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가했다. ‘함안청년 지속성장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이 자신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교육은 청년창업가가 가진 반려동물 분야의 전문성이 지역 주민의 생활 속 문제 해결과 연결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리드워크(Lead Walk), 노즈워크(Nose Walk), 팀워크(Team Walk)로 구성된 엘엔티더블유(L·N·T·W) 산책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보호자들은 리드줄 사용법과 기본 보행법을 배우고 반려견이 냄새 맡기와 주변 탐색을 하며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기법을 실습했다. 전문 강사진이 팀별 맞춤형 지도를 제공했으며 반려동물 공공예절 퀴즈, 질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4일 칠원읍행정복지센터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박상웅 국회의원,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조영제·조인제 경상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주민이 참석해 새로운 청사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1985년 준공된 기존 읍사무소는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해 주민 불편이 지속됐다. 군은 2018년 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새 청사 건립을 본격화했으며 총 17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211㎡ 규모의 복합청사를 완공했다. 공사는 2024년 5월에 시작해 약 1년 6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새 칠원읍행정복지센터는 행정 기능뿐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1~2층은 민원업무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 공간으로 구성하고 3~4층은 어울림센터로 조성해 주민 교육, 문화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이 이루어지는 공유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새 청사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공동체 거점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내실 있는 대회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제1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도민체전 추진기획단은 6부 21팀으로 구성된 대회 준비 전담 조직으로 대회 종료 시까지 운영되며, 실질적인 준비와 실행 업무를 맡는다. 추진상황 보고회는 진행 상황에 따라 계속 열릴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석욱희 함안부군수(추진기획단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행정국장과 각 부서장이 참석해 홍보, 의전, 환경, 교통, 의료 등 분야별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관람객 유치를 위한 행사 연계 방안, 홍보 전략, 운영 계획, 관련 기관 협력 체계 등 대회 전반 준비 사항도 함께 논의했다. 석욱희 부군수는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팀별 임무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준비하고 부서 간 협력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안군은 개회식과 폐회식, 성화봉송, 환영 축하연 등 공식행사를 운영할 전문 대행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선정이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행사 계획을 마련해 추가 보고회를 열 예정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지난 21일 진행한 11월 일일 강좌 ‘친환경 화분 만들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칠원도서관 2층 제1강의실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신소재인 ‘제스모나이트’에 대해 배워보고 이를 활용해 건강한 공예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예활동을 통해 표현의 즐거움도 함께 느꼈다. 한 참여자는 “원하는 색과 모양으로 화분을 만드는 과정이 즐거웠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화분을 만들었다는 점이 특히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칠원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원도서관의 일일 강좌는 매달 한 차례 운영되며 다음 달에는 ‘메이크업’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