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은 3월 18일부터 6월 28일까지 도립미술관 3층 전관에서 2026년도 ‘국립현대미술관(MMCA) 지역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전 《MMCA 이건희컬렉션: 피카소 도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1년 기증된 이건희컬렉션 가운데 피카소 도예 작품 97점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또 다른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특히 공립미술관에서 처음 열리는 피카소 도예 특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피카소는 20세기 현대미술의 흐름을 바꾼 거장이자 입체주의를 개척한 선구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말년의 그는 화가이자 조각가라는 명성을 넘어 흙과 불이라는 원초적 재료 속에서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했다. 도예는 그에게 회화와 조소, 판화 등 그동안의 실험을 하나로 엮어내는 새로운 창작의 장이 됐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피카소의 도예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3층 4전시실에서는 여인, 동물, 얼굴 등 피카소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요 모티프를 중심으로 도예 작품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3층 5전시실에서는 스페인 출신 작가로서의 정체성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금정구 남산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9일 관내 소산원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 40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평소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주민 간 소통을 통해 화합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준비된 색소폰 연주와 초청 가수의 신명 나는 무대로 막을 올렸다. 이어 민간사회안전망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점심 식사와 다과를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고, 식후에는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큰 웃음과 활력을 선사했다. 남준희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은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남산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해운대문화회관은 오는 11~13일 금난새와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 이야기 ‘톡톡톡 실내악 페스티벌’을 연다.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오후 7시 30분 해운홀에서 3회에 걸쳐 관객을 맞는다. 이번 공연은 대중적인 해설로 사랑받는 지휘자 금난새 씨가 연주와 함께 작품의 배경과 음악적 의미를 흥미롭게 풀어내 클래식의 매력을 한층 깊이 느낄 수 있다. 11일 첫 번째 무대는 피아노 찰리 올브라이트, 기타 지익환, 반도네온 김종완이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피아졸라의 ‘망각’ 등을 선보인다. 12일에는 트리오 헤르만의 정통 실내악 공연으로, 부산시립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수석 임정은과 피아니스트 조민현, 첼리스트 안수빈이 하이든, 쇼팽의 명곡을 연주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금관 5중주 골든브라스가 대미를 장식한다. 지휘자 금난새의 제안으로 창단된 골든브라스는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8세 이상, R석 2만 원, S석 1만 원,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오는 4월 12일 설천면 남해충렬사에서 남해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일보사가 주관하는 ‘제8회 보물섬 남해 자전거 대축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설천면 남해충렬사에서 출발해 해안도로를 거쳐 삼동면 죽방렴홍보관까지 이르는 왕복 70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순위 경쟁이 아닌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며, 일반인과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20km(남해충렬사↔진목해안쉼터) 구간과 동호인 추천코스인 70km(남해충렬사↔죽방렴홍보관)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 또는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는 부모의 대회 참가 동의서를 제출해야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일반 3만원, 청소년 2만 5천원이다. 행사 당일 일반은 2만 5천원권, 청소년은 2만원권의 남해사랑상품권을 기념품으로 배부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월 31일까지 ‘보물섬 남해 자전거대축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일보사, 남해군체육회, 남해군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경남 지역 만세운동의 발원지인 부산 동구에서 1919년 부산진일신여학교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는 ‘3·1 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3월 11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부산진일신여학교에서 동구청 광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독립유공자 후손과 학생, 주민 등 약 1,300여 명이 참여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오전 10시 부산진일신여학교 인근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으로 시작됐다. 기념식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이 참여한 독립선언서 낭독과 기념사에 이어 동구 청소년들이 참여한 뮤지컬 공연이 진행돼 당시 독립운동의 의미를 전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만세운동 재현 거리 행진을 펼쳤다. 행진 구간에서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문화 공연이 이어졌으며, 취타대와 풍물단의 연주와 난타 공연이 행렬과 어우러져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청개구리극단은 일본 경찰의 탄압 속에서도 만세운동을 이어가던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상황극으로 표현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데레사여자고등학교 학생 350여 명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대한민국 목조건축의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한 진주시가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수원의 전시 컨벤션센터인 ‘수원메쎄’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KTBF 2026)’에 2년 연속 참가하며 ‘목조건축 선도도시’의 진면목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등 국내 목조건축 분야를 이끄는 주요 기관과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건축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행사이다. 진주시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 박람회에 참가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올해도 2년 연속 참가해 탄소중립과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성과를 공유하고, 진주시만의 차별화한 목조건축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진주시는 앞서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목조건축을 통한 건축문화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건축문화진흥’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으면서 명실상부한 목조건축의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시는 목조건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경상국립대,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진주시건축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축제인 ‘제65회 천령문화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천령문화제위원회는 3월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창구 위원장, 축제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천령문화제위원회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65회 천령문화제 일정 확정과 기본계획(안) 심의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축제의 방향성과 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보다 완성도 높은 행사 추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총회 결과, 축제 일정은 5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세부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계획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위원회는 올해로 65회를 맞는 천령문화제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천령문화제는 오랜 시간 지역과 함께하며 군민의 삶 속에서 기쁨과 위로를 나눠온 상징적인 축제”라며 “함양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어린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2026년 아이키움 배움터’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아이키움 배움터는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기반의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밀양의 문화예술 교육전용 시설인 밀양 꿈꾸는 예술터에서 진행되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20명 내외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밀양의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뮤지컬 교육 ‘밀양특공대’, 자체 개발 음원을 활용한 어린이 치어리딩팀 ‘MY 드리밍’, 기초 발레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발레단 ‘MY 포-인’ 등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밀양특공대’와 ‘MY 드리밍’은 연간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공연과 발표를 목표로 단계별 교육을 진행하며, ‘MY 포-인’은 상·하반기 프로그램 종료 시 오픈 클래스를 통해 교육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키움 배움터를 통해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쉽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오는 5월 24일 함안 무진정 일원에서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경상남도 무형유산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제33회를 맞이하는 함안낙화놀이는 함안군민은 물론 전국의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행사로, 특별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5월 24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함안 무진정 일원에서 진행되며, 낙화 점화 시각은 오후 7시경으로 예정돼 있다. 군은 총 58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1차 예약은 함안군민을 대상으로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을 받아 8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2차 예약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예스(YES)24에서 4000명을 모집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1000명을 별도로 모집한다. 1차 예약은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진행되며, 2차 예약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예스(YES)24에서 예약을 받는다. 예약은 계정 1개당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 함안군은 행사 당일 교통 혼잡을 최소화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촌장 윤병련)은 올해 첫 전시로 ‘봄을 여는 향기전’을 열고 있다. 따뜻한 봄을 맞아 지난 3월 7일부터 열고 있는 이번 ‘봄을 여는 향기전’은 의령예술촌이 마련한 2026년 11대 기획의 시작이다. 이번 작품전은 의령예술촌 회원들이 겨우내 자신의 삶의 가치를 희망으로 녹여낸 작품으로 그림을 비롯해 서각과 사진, 공예, 그리고 시화 등 3명의 개인전과 더불어 44명의 작가가 마련한 82점의 작품을 여섯 개의 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먼저 제 1전시실에서는 한국화분과 회원전으로 열고 있는데 분과장인 김진자 작가의 ‘시간속의 꿈’을 비롯해 황주영 작가의 의령 9경 중 제 3경인 ‘봉황대 만산홍엽’, 박강미 작가의 ‘신록이 아름다운 호수’ 등 11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11점을 선보이고 있다. 제 2전시실에서는 서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각분과에서 활동하는 강남숙 분과장의 ‘행복’을 비롯해 박화열 작가의 ‘인연’, 심남보 작가의 ‘향수’ 등 18명이 참여하여 18점을 선보이고 있다. 서각은 아름다운 숲을 지키며 푸르게 살아온 나무의 생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생존의 의미를 잃어버린 마른 나무에 자신만의 글과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