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문화 소외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영화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026년 지역 상생 영화관람료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내 작은 영화관 8곳을 대상으로 관람료 지원을 시행했으며, 총 3만 3천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도내 전 군 지역의 사업 참여를 이끌어내 대상을 군 소재 영화관을 10곳으로 넓혔다. 2월 12일 개소한 함양군 작은 영화관도 신규 대상에 포함돼 도내 모든 군 지역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총사업비 1억 6백만 원이 투입된다. 도내 지역 상생 영화관 10개소를 대상으로 2D 영화 기준 관람료 3천 원을 지원함으로써 관람객은 최신 영화를 4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약 3만 5천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할인 적용 시기는 각 시군의 사업 준비 상황 및 행정 절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영화관 방문 전 해당 시군 또는 영화관에 사전 문의하는 것이 권장된다. 할인은 현장에서 적용되며, 경남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의 수려한 자연 속에 자리한 함양용추아트밸리 미술관에서 2026년 봄을 여는 특별한 사진전이 마련된다. 함양용추아트밸리는 오는 3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한 달간 송암 최우현 작가의 기획 초대 사진전 ‘천년을 머물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척박한 바위 틈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수백 년의 세월을 견뎌온 한국 소나무의 강인한 생명력과 선비의 기개를 사진으로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된다. 작가는 전국의 노송을 찾아다니며 자연과 시간의 흐름이 만들어 낸 소나무의 조형미와 정신성을 렌즈에 담아왔다. 전시 제목인 ‘천년을 머물다’는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온 소나무의 시간성과 서사를 상징한다. 작품 속 소나무는 안개 속에서 신비로운 자태를 드러내기도 하고, 달빛 아래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관람객에게 고요한 위로와 자연의 생명력을 동시에 전한다. 이번 전시는 함양용추아트밸리 미술관의 기획 초대전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에서 관람객들이 소나무가 지닌 시간의 깊이와 정신적 울림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함양용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KBx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산청한의학박물관·엑스포주제관 및 산청박물관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청한의학박물관·엑스포주제관의 입장료를 지원하고, 산청박물관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동의보감촌에 위치한 산청한의학박물관 및 엑스포주제관에서 한의학의 역사와 실생활 속 약초 효능을 실감형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으며, 엑스포주제관을 통해 전통 의학의 미래 가치와 항노화 라이프스타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생초국제조각공원 내 산청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이어지는 산청의 역사문화 유물 관람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국민은 KB스타뱅킹 앱 ‘국민지갑’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해당 시설 방문 시 쿠폰 화면을 제시하면 된다. 무료 관람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모바일 쿠폰 발급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부담 없이 전시시설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통영국제음악재단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스쿨콘서트’와‘TIMF아카데미’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열흘간 펼쳐지는 2026 통영국제음악제에 출연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27일 저녁 개막 공연 협연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통영시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위한‘스쿨콘서트’를 연다. 이 자리에서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협연하며 통영의 봄날과도 같은 음악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참여해 온‘스쿨콘서트’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통영시 관내 학생들을 통영국제음악당에 초청해 정상급 연주자들의 연주를 감상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진행된 총 80여 차례 스쿨콘서트에는 약 5만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피아니스트 임윤찬·김선욱·루돌프 부흐빈더,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정경화,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한재민을 비롯해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시민의 문화적 역량 강화와 전문적인 전시 해설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기 도슨트 아카데미’ 수강생을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도슨트 아카데미’는 미술관의 전시 해설을 담당할 시민 도슨트(Docent)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술사 이론부터 전시 해설의 실습까지 단계별 교육 과정을 통해 시민이 문화 매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운영된 1기 과정은 25명이 수료해 높은 참여율과 호응 속에 마무리돼 시민 참여형 미술관 프로그램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2기 도슨트 아카데미’의 모집 인원은 20명 안팎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교육 과정은 오는 4월 2일부터 6월 18일까지 운영되며, 총 1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미술관과 도슨트의 역할 이해 ▲서양 미술사 이론 ▲동시대 미술의 흐름 ▲지역 미술 현장 이해 ▲전시 해설 스크립트(Script) 작성 ▲말하기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대전시립미술관’과 ‘이응노미술관’을 방문하는 현장학습도 포함돼 공립미술관의 전시 운영과 해설 사례를 직접 체험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립교향악단이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를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월 13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낭만, 열정, 그리고 비창’을 주제로 제24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낭만주의 음악 특유의 서정성과 비극적 정서를 극적으로 대비시킨 작품들로 꾸며진다. 정민 강릉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국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라트비아 출신 첼리스트 마가리타 발라나스가 협연으로 참여해 풍성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곡으로는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첼로협주곡'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첼로 협주곡 가운데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드보르자크가 미국 체류 시절 완성한 곡으로, 보헤미아 특유의 서정성과 풍부한 선율, 교향곡적 규모의 관현악법이 결합된 걸작이다. 첼로의 깊은 음색과 인간적인 감정 표현을 극대화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초연 9일 뒤 차이콥스키가 세상을 떠나며 그의 마지막 교향곡이 된 곡이다. 작곡가 내면의 깊은 비극성과 절망을 서정적으로 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 등 울산의 대표 명소를 활용한 소규모 결혼식 지원 사업에 나선다. 울산시는 공공예식장 대관과 작은 결혼식 운영을 지원하는 ‘유온(U:ON) 결혼(웨딩)’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오는 3월 11일부터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온(U:ON) 결혼(웨딩)’은 결혼 비용 부담 증가로 소규모·간소화 예식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울산만의 특색 있는 공공공간을 활용해 예비부부의 합리적인 예식 운영을 지원하고 건전한 결혼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20쌍의 예비부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울산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로, 예비부부 중 1인 이상이 예식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울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취지에 따라 둘만의 결혼식이나 하객 수 100명 미만인 가족·친지 중심의 소규모 예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예복, 헤어·화장(메이크업)을 포함한 ‘웨딩묶음(패키지)’과 ‘식장 꾸밈 묶음(패키지)’, 영상·음향 체계(시스템), 예식 진행 인력 등 결혼식 운영 전반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의 봄이 세계적인 색채 축제 ‘홀리(Holi)’의 열기로 가득 찼다. 밀양시는 8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문화광장에서 주한인도인공동체협회가 주최하고 요가컬처타운이 주관한 ‘제16회 2026 홀리해이 페스티벌’이 내·외국인 1,0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홀리’는 봄의 도래를 축하하며 서로에게 색 가루와 물을 뿌리는 인도의 역동적인 전통 축제다. 이번 행사는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시민과 외국인 거주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인도 전통 음식 체험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DJ의 역동적인 음악에 맞춰 참가자들이 서로에게 오색 가루를 뿌리며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하나가 되는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이번 축제가 열린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요가컬처타운은 인도 정통 요가 문화와 홀리 축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최적의 장소로서,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를 주최한 주한인도인공동체협회장은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한국인들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동구문화원은 3월 8일 오후 2시부터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지역 주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2026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를 개최했다.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는 음력 1월 보름날 밝은 보름달을 바라보며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우리 전통 민속행사로, 주민들이 함께 모여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지역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기원제례 △오후 4시 40분 식전공연(길놀이, 민요, 한국무용, 관현악 등) △오후 6시 개회식 △오후 6시 30분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전통민속놀이 체험, 소원지 쓰기, 떡 나누기, 먹거리장터 등이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올해 행사는 구청과 관련 기관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교통 통제와 질서 유지, 화재 및 해상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안전대책을 강화해 추진됐다. 또한 환경오염 우려 물품의 달집 반입을 제한하고 행사 종료 후 주변 환경 정리 및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했다. 행사추진위원장인 이영우 동구문화원 부원장은 “다수의 주민이 함께하는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오는 3월 10일부터 3월 19일까지 네 차례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2026 중구문화의전당 실내악 페스티벌-진달래꽃 필 무렵’을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된 중구문화의전당 실내악 페스티벌은 규모는 작지만 조화로운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독주, 오케스트라 공연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 행사다. 올해도 매 회차 국내 정상급 클래식 음악인들이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클래식 애호가 및 지역 주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조희창과 친구들-봄을 여는 피아노 오중주' 공연이 3월 10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피아노 오중주단(바이올린 이근화, 비올라 권오현, 첼로 이세인, 베이스 조용우, 피아노 최형록)이 비발디 '사계 중 봄', 슈베르트 '피아노 오중주 ‘송어’'를 연주하고, 음악평론가 조희창이 각 곡과 작곡가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음악 전문 잡지 '월간 객석' 기자와 윤이상평화재단 기획실장을 역임한 음악평론가 조희창은 풍부한 지식과 깊이 있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