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함양군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읍면 자원봉사협의회에서 12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읍면별 자체 추진을 통해 봉사자 자신이 사는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여 나눔을 베푸는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김장 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김장 나눔은 11월 22일 마천면을 시작으로 11월 28일 백전면, 12월 2일 함양읍, 서상면, 12월 6일 안의면 등으로 읍면별로 회원들의 손을 모아 진행될 계획으로, 배추 1,800포기를 김장하여 어려운 이웃 600세대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수 함양군 자원봉사협의회장은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김장 나눔 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따뜻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22일 김장봉사를 처음으로 시작하는 마천면 자원봉사협의회를 찾아“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자원봉사협의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군에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사업 활동에 함께 발맞추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자원봉사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평소에도 주거환경 개선사업, 독거노인 효도 관광 등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