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거창불교사암연합회(회장 반야스님)는 28일 거창군청을 방문해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관내 송계사 반야스님, 포교당 해각스님, 소림사 정묵스님이 동행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부처님의 자비하심을 담아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정진하여 큰 뜻을 펼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기탁 동기를 밝혔다.
구인모 이사장은 “코로나19 종식과 지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거창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반야스님과 회원분의 자비실천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의 학생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공부에 전념하여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창불교사암연합회는 거창지역 10개 사찰의 연합체로 2010년에 설립됐으며, 각 사찰 주지스님 12명의 회원과 재가불자 3,500여 명의 준회원로 구성되어 있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특별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회봉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