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오는 31일까지 성능위주설계 대상물에 대한 화재안전 성능 적합성 여부를 심의하는 경상남도 성능위주설계 평가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운영 중인 ‘경상남도 성능위주설계 평가단’은 화재 발생 시 대형재난이 예상되는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해 32건의 평가단 회의를 개최하여 법규 중심의 소방시설이 아닌 건축물 특성에 따른 성능위주 설계를 적용하였다.
평가단원의 자격요건은 소방기술사, 석사 이상의 소방관련 학위를 소지한 사람 및 대학교 또는 연구소에서 소방과 관련된 교육이나 연구에 5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고, 9월에 실시하는 성능위주설계 평가단원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0명 내외의 평가단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성능위주설계 평가단원으로 선정이 되면 오는 11월 1일부터 2년 동안
성능위주설계 대상에 대해 제도화된 설계를 대체한 소방시설을 적용하고 심의한다.
평가단원 모집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소방본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고, 신청서는 8월 31일까지 경상남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로 제출하면 된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소방시설 우수품질 시공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하게 연관됨을 강조하며, 우수한 평가단원을 선정하여 소방행정 신뢰 향상 및 품질관리 객관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