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재)태백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9일 꿈꾸는 예술터 ‘탄광사택 누리큐브’에서 건축에 관심을 가진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고원을 달리는 꼬마 건축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강원특별자치도건축사회와 연계하여 운영하며, 미래 환경을 이끌어갈 예비건축가인 어린이들에게 건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축 환경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으로 문제 해결 능력과 협동심을 키우고자 운영하게 됐다.
교육은 오는 10월 19일 10시부터 17시까지, 저학년 과정(10시부터 13시까지)과 고학년 과정(14시부터 17시까지)을 나눠 진행된다.
참여인원은 저학년 20명, 고학년 20명 총 40명으로, 조별로 건축사를 배정해 기초 건축강의, 건축모형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구글폼을 이용하거나 태백시문화재단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참여인원을 모집한다.
태백시 관계자는“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축과 문화의 관계를 이해하며,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견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애향심 고취 및 문화예술의 소양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꿈꾸는 예술터 ‘탄광사택 누리큐브’는 지역 주민들이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된 문화예술 전용공간으로, 앞으로 지역 예술가와 활동가들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상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