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 제2회 시민과 함께하는 보훈음악회가 지난 11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됐다. 2023년도부터 보훈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지방보훈청과 한국자유총연맹 대구광역시지부가 공동 주관해온 ‘시민과 함께하는 보훈 음악회’는 애국정신 고취와 보훈의 가치를 기리는 문화예술공연으로 기획됐다.
이번 음악회는 다채로운 공연 라인업을 통해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행사는 배드로 성악 콘체르토의 클래식 실내악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연극배우 이재선이 무대에 올라 연극적 퍼포먼스로 희생과 헌신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후 이민재 색소폰 연주가 감미로운 재즈 선율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며, 마지막으로 카운트밴드 도일즈 콘체르토가 풍성한 밴드 공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또, 각 출연진의 공연 외에도 낙동강승전기념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기념품 증정 및 상품권 추첨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광역시지부 전홍순 회장은 “이번 보훈음악회를 통해 호국영령들과 그 유가족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하며, 보훈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낙동강승전기념관이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임을 밝혔다.
행사 관련 자세한 문의는 낙동강승전기념관 홈페이지 또는 일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