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국립대학교와 경남혈액원은 12월 12일 오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303호실에서 ‘2024년 경상국립대 헌혈장학생 시상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혈액원 이정우 원장, 최윤정 헌혈지원팀장, 이은희 간호팀장, 이영선 헌혈개발팀장과 경상국립대 하재필 학생처장, 염준호 학생부처장, 강진동 학생과장, 수상 대상자 등이 참여했다.
경남혈액원은 2019년 경상국립대 내 헌혈의 집 개소 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전혈 3회 또는 성분헌혈 8회 이상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헌혈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헌혈 장학생은 회계학과 성현준, 경영학과 이동현, 러시아학과 이민석, 에너지공학과 주현준, 수의학과 김준석, 해양토목공학과 장성빈,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박상선, 전기공학과 차수민, 세라믹공학과 전지웅, 환경재료과학과 이민주, 국제통상학과 김승준, 제어로봇공학과 우정민, 지역시스템공학과 박창민, 지역시스템공학과 김상하, 제어로봇공학과 신명진 학생 등 15명이다. 장학생에게는 경남혈액원장 표창장과 장학금(부상품)을 수여했다.
이정우 원장은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헌혈자가 감소하는데도 불구하고 대학 내 헌혈자가 증가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밝히며 대학 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하재필 학생처장은 인사말에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헌혈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뜻깊은 일이다.”라며 장학생을 격려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2019년 9월 교내 헌혈의 집을 개소하여 꾸준히 헌혈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