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청소년합창단은 지난 22일 오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우리 모두 꽃피어’라는 주제로, 200여 명의 관객에게 음악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주는 멋진 선율을 선사했다. 청소년합창단이 지난 1년 동안 열정적으로 연습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단원들의 재능이 만개한 특별한 시간이었다. 총 5개의 무대로 구성된 공연에서는 13곡의 다채로운 곡이 연주되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청소년합창단 6기 단원이자 현재 성악 전공을 위해 대학에 진학한 테너 이강현의 독창 무대는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초청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정관소년소녀합창단은 완성도 높은 하모니를 선보이며, 두 합창단 간의 음악적 교류를 통해 더욱 뜻깊은 순간을 연출했다.
이번 연주회는 지휘자 배웅철, 반주자 조윤정, 트레이너 안희라, 객원 안무가 안희경의 지도로, 청소년합창단이 매주 1~2회의 꾸준한 연습을 통해 준비한 결과물로, 단원들의 음악적 역량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감동을 나누는 다양한 음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