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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황규섭 창녕꿀벌농장 대표 양봉분야 대한명인 지정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2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사)대한민국명인회가 주관한 제33차 대한민국 대한명인 추대식에서 창녕꿀벌농장의 황규섭 대표가 양봉 분야 대한민국 대한명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황규섭 대표(64세)는 창녕군 도천면에서 1985년 양봉업에 입문했으며, 서울대학교 수원농업대학 양봉교육과정(1987년)과 농업생명과학대 양봉지도자과정(2022년) 등 여러 양봉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35년간 양봉업에 종사해 왔다.

 

그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소포장 스틱제품 개발을 통해 국산 꿀의 브랜드화를 추진했으며, 천연꿀 품질정보 제공 및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벌꿀 등급제 인증(2022년)을 획득했다.

 

또한, 한국양봉협회 창녕군지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꿀벌 사양관리, 기생충·응애 방제사업 등을 선도하며 양봉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명인으로 선정됐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양봉 분야 대한명인 지정이 침체된 양봉농가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안정된 사육환경을 확보하고 양봉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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