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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주민과 소통하는 미디어, 연제공동체라디오의 새로운 도약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연제공동체라디오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경희)은 1월 6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지역공동체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신년 토론회”를 개최 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환대와 포옹을 위한 기념식을 시작으로 부산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4년 청년서포터즈단 수료식’과 ‘자문위원 위촉식, 청취자위원장 위촉식’이 이어졌다. 청취자 위원장으로 백발소년단 리더이자 신마트 대표인 신학모씨가, 신규 자문위원으로 前경남정보대 오정환 교수가 임명됐다.

 

기념식에 이어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장인 남인용 교수(부경대)를 좌장으로, ‘왜 지역에서 연제공동체라디오 방송국이 필요할까’라는 주제토론과, 前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작가이자, 부산영어방송 편성제작국장을 지낸, 유정임 대표(리스펙 에듀)를 좌장으로 ‘어떻게 주민들이 좋아하는 연제공동체라디오 프로그램을 만들까’라는 주제 토론회가 이어졌다.

 

유 대표는 “지역공동체미디어, 연제공동체라디오가 지역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될 수 있는 방송을 이어가기 위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며 “부산과 경상남도 지역 젊은 엄마들을 타깃으로한, 육아생활에 정보 및 자기 개발을 위한 교육 정보를 제공한 주부 특화 프로그램 ‘미시타임(진행자: 유정임)’은 기존의 엄마, 여성에 대한 생각을 비틀어 신선한 방식으로 접근하여 최장수프로그램이 됐다”고 말하며, “새롭지 않은 이야기도 어떻게 전달할것인가에 따라 청취자들의 호감이 달라진다”며 시민제작자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했다.

 

남 교수는 이번 무안공항 사고를 예로들며 “공항공사 사장의 공석이 길어져 무안공항의 리스크관리가 소홀해진점도 이번 사태의 원인일 수 있는데, 연제공동체라디오가 이렇게 드러나지 않지만 꼭 필요한 작은 문제에 관심가지고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지역밀착형 방송이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지역에 공동체라디오 방송이 존재해야할 가치에 대해 언급했다. 연제공동체라디오 방송은 지역주민의 소식은 물론 재난안전에 대한 재난리포터등을 통해 온천천 침수피해 등을 KBS에 제보, 재난통신원으로 활동하며 KBS시민기자상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바 있다.

 

이번 신년토론회에 참석한 청년서포터즈 김성직 학생은 “지역에서 방송국의 인턴으로 활동하고, 방송을 제작할 기회를 갖는 문턱이 높은데, 연제공동체라디오에서 그런 기회를 제공해주어서 도움이 됐다”며 지역 미디어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교육기관으로의 가치도 언급됐다.

 

정경희 이사장은 “연제공동체라디오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주민 누구나 조합원이 되고, 주민이 주인인 방송국”이라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더욱 힘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 주민참여형 방송국이 될 수 있다며, 지역주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연제FM은 매일 7시부터 12시까지 하루 17시간 FM106.3Mhz로 지역사회에 지역 공동체의 이야기를 참여자가 직접 전하는 라디오방송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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