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2월 23일, 관음암 주지스님인 묘유스님은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900만원을 통영시에 기탁하였다. 지난 2008년 용화사 주지로 부임한 묘유스님은 현재 관음암에 머무르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봉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성금과 함께 보내온 짧은 편지 속에는 “적은 보시금이지만 넉넉지 못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스님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연계 모금 사업인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에 적립되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보물 제2111호로 지정된 ‘선원제전집도서 목판’은 당나라 규봉 종밀(圭峰 宗密, 780∼841)이 자신의 찬술인 ?선원제전집? 100여 권에서 요점만 뽑아 다시 정리한 것을 판각한 것으로 지리산 신흥사 판본(1579)과 순천 송광사 판본을 저본(底本)으로 해 1603년(선조 36) 조성된 목판으로, 총 22판 완질이다. 판각에는 당시 지리산과 조계산 일대에서 큰 세력을 형성한 대선사(大禪師) 선수(善修, 1543∼1615)를 비롯해 약 115명 내외의 승려가 참여하였다. 하동 쌍계사 소장 ‘선원제전집도서 목판’은 병자호란(1636) 이전에 판각된 것으로, 전래되는 같은 종류의 목판 중 시기가 가장 이르고 희소성, 역사적ㆍ학술적ㆍ인쇄사적' 가치가 높다. 보물 제2112호로 지정된 ‘원돈성불론ㆍ간화결의론 합각 목판’은 고려 승려 지눌(知訥, 1158∼1210)이 지은 ?원돈성불론(圓頓成佛論)?과 ?간화결의론(看話決疑論)?을 1604년(선조 37) 능인암에서 판각해 쌍계사로 옮긴 불경 목판으로 총 11판의 완질으로 병자호란(1636) 이전에 판각되어 관련 경전으로서는 유일하게 전해지고 있는 목판으로 그 가치가 높다. 보물 제113호
[경남도민뉴스] 사천시 남양동에 소재한 사찰 등룡사(주지스님 동암)가 새해를 맞이해 2월 16일 백미 40포를 남양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등룡사는 2017년부터 양로원 등의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스크 및 백미 등의 물품을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다. 주지스님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딛고 젊은시절 생사의 갈림길을 겪으며 삶의 대한 의문점을 해소하고자, 30대초에 낙원사에서 출가하여 해동 용궁사등을 거쳐 큰 꿈을 안고 7년전 남양동에 위치한 사찰 등룡사(구 약불암)로 오게 되었다. 현재 주지스님은 서각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장장 13년에 걸쳐 완성되는 771판의 법화경판을 3년째 새겨오고 있다. 향후 완성되는 법화경을 바탕으로 장경각을 건립해 삶의 의문점을 해소하고 나아가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전영묘 남양동장은 “주지스님을 비롯한 불자회원님들의 정성으로 마련해주신 백미는 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진주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중앙동에 소재한 법성사에서 설 명절을 맞아 직접 만든 명절 음식과 밑반찬 등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되었으며, 생선, 나물, 각종 전, 떡 등 명절 음식과 떡국 떡을 직접 만들고 소포장한 음식을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및 독거노인 30세대에 전달하였다. 법성사 주지 능행스님은 평소 이웃을 돌아보고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위한 경로잔치, 삼계탕 나눔,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계절마다 고구마, 백미, 김치 등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여 주변의 이웃에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재수 중앙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법성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합천군 가야면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해인사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백미 350포(10kg)를 기증했다. 해인사 주지 현응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야면과 야로면의 어려운 이웃의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해인사는 매해 명절이나,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쌀이나 성금 등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정착에 앞서고 있다. 정순재 가야면장은 “이웃사랑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 오고 있는 해인사 주지스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부해 주신 쌀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삼천포제일교회가 1월 19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나눔 4000 이웃사랑」성금으로 200만 원을 기탁했다. 삼천포제일교회는 수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기탁 및 후원을 이어왔으며 인근 주민들과 함께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 하는 등 지역 화합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 삼천포제일교회 장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지역의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지역사회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지난 18일에는 어려운 이웃 9가구에 400여만원, 오는 23일에는 4500만원 기부천사들이 모인 대한불교 조계종 합천 해인사 포교당 달마사(주지 해일스님)가 올해도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저소득가구를 위한 ‘통 큰 기부’를 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사천시는 지난 18일 사천읍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합천 해인사 포교당 달마사가 관내 저소득가구 중 생계가 어려운 9가구를 선정해 총 41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더구나 오는 23일에는 관내 5개 중·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아 학생 50명과 함께 어려운 가정 60명, 달마사 신도의 추천 40명 등 모두 150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총 4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추석에는 어려운 이웃과 초·중학생 40명에게 30만 원 씩, 고등학생 30명에게 50만 원 씩, 대학생 20명에게 70만 원 씩 전달하기도 했다. 이웃 4명에게는 금액을 일부 올려 각각 100만 원 씩 전달했다. 달마사 주지 해일스님과 신도들은 지난 2009년부터 지역학생들에게는 장학금,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2017년부터 설과 추석으로
[경남도민뉴스]하동군은 하동교회 김종덕 목사와 장로 3명이 지난 12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하동사랑상품권 330만원어치를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종덕 목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하동교회와 하동시장번영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도 돕고 미력하나마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상품권을 구입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늘 관심을 갖고 사랑나눔을 이어오는 하동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은 물론 지역경제에 보탬을 주고자 상품권을 기탁해 감사드린다”며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는 1월 7일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신도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준비한 성금 500만원과 백미(10㎏) 70포(250만원 상당)를 통영시에 기탁했다. 용화사 주지스님인 종묵스님은“신도들의 나눔 참여에 힘입어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지역에 소중한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탁소감을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계신 용화사 주지 스님과 신도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맡겨주신 온정의 손길이 지역의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통영 용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로, 자체 장학사업 및 매년 지속적으로 지역 내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 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연계사업인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 문화재청이 5일, ‘고성 옥천사 영산회 괘불도 및 함(固城 玉泉寺 靈山會 掛佛圖 및 函)’과 함양 등구사 소장 ‘미륵원명 청동북(彌勒院銘 金鼓)’을 보물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보물 제2110호로 지정된 ‘고성 옥천사 영산회 괘불도 및 함’은 1808년(순조 8) 수화승 평삼(評三)을 비롯해 18명의 화승들이 참여해 제작한 것이다. 20화폭을 붙여 높이 10m의 크기로 만든 대형불화로 도상(圖像)은 석가여래 삼존과 아난존자와 가섭존자, 6존의 부처를 배치한 간결한 구성으로 화기(畵記)에 ‘대영산회(大靈山會)’라는 화제가 있어 영산회 장면을 그린 사실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전반적 화풍은 18세기 전통을 계승하고 색감이나, 비례, 인물의 표현, 선묘 등은 19세기 전반기로 과도기적 양식을 보여주는 작품이므로 불교회화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 큰 작품이다. 아울러, 괘불함 역시 옻칠로 마감하고 다양한 모양의 장석과 철물로 장식한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어 기술 측면에서도 충분한 공예 가치를 지니고 있다. 보물 제2109호로 지정된 ‘미륵원명 청동북’은 비교적 큰 크기와 뛰어난 조형성, 그리고 우수한 주조기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