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고등학교는 2024학년도 한 해 동안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취업 확정 인원은 35명(도내 20명, 도외 15명)에 달하며, 현재 면접 결과를 기다리는 학생과 교육 과정을 이수 중인 학생을 포함하면 최대 41명의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작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 체계적인 지원이 학생들의 진로 성공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은 해비치 호텔 앤 리조트, 제주신화월드, 에코랜드 호텔, WE 호텔과 같은 제주 지역의 주요 호텔은 물론, CJ 제일제당, CJ 프레시웨이, 포시즌스 호텔 서울 등 국내 대형 기업에도 입사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공군 및 육군 특전부사관,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HACCP 전문인력으로도 진출하며 직업군의 폭을 넓혔으며 이 같은 성과는 학생 개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학교의 체계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결과로 평가된다. 취업에 성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도교육청 효돈중학교 동문인 천일장학회 김공순(제2회 졸업)선생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효돈중학교에 장학금 총 7640만원을 쾌척했다. 김공순 선생은 본교 제2회 졸업생으로 본교 체육교사로 재직하는 동안 사명감을 갖고 운동선수 육성에 힘썼으며 각종 육상대회 및 배구대회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선생은 퇴직 후에도 중등체육교육활동은 물론 지역 청소년 선도활동과 육영사업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2013년‘천일장학회’를 설립하여 2010년부터 지금까지 후학들을 해마다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까지 총 764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선생은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유년시절을 이야기하면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일해서 벌어 온 돈을 정말 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마을과 후배들을 위해 기부해야겠다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마을의 어려운 이웃과 노인들을 위해서 꾸준히 기부하고 있으며, 후학을 위해서도 지원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도 존경을 받고 있다. 선생의 이러한 마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도교육청 창천초등학교는 24일 제주의 말 운영과 관련하여 출판한 책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창천초등학교는 글로벌역량학교로써 2024년 특색과목‘제주의 말’을 운영하면서 학년별로 노래와 책이라는 산출물을 완성시켰다. 6학년은 제주어 노래를 음원으로 제작했고 5학년은 '제주어 동시집', 4학년은 '우리 마을 색깔찾기 대작전', 3학년은 '해녀의 설룬애기 애기할망신', 2학년은 '아홉 살 제주어사전'이란 책을 출판했다.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하여 전교생이 모여 자신들이 만든 책 이야기와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6학년 학생들이 제주어 노래 밴드 공연과 G.C.(Global Communication)를 운영한 1학년의 축하 노래를 더해 기쁨을 함께 했다. 창천초 학생들은 학년별 활동을 서로 공유한 이번 출판 기념회를 통해 자신들이 만든 책에 대한 애정을 듬뿍 표현함과 동시에 다른 학년에서 실시하는 활동에 더 관심을 갖고 서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도교육청 시흥초등학교는 26일 10시에 본교 체육관에서‘IB PYP World School 인증식’을 가졌다. 시흥초의 IB World School 인증을 축하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오승식 교육위원장과 현기종 의원, 양홍식 의원, 강옥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성산읍장, IB 학교 및 성산읍 관내 교장과 교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및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 마을회와 총동문회, 보호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었다. 시흥초는 2022년 11월 1일 IB 관심학교를 시작으로 2023년 5월 4일 후보학교로 지정됐으며 6개 초학문적 주제 중심 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역량 함양과 주도성 신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4년 6월 컨설턴트 방문 및 같은 해 11월 검증단 방문을 거쳐 2024년 12월 18일 'IB PYP World School'로 최종 인증됐으며 이날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정책적 지원과 시흥초등학교 교육공동체 모두의 결실을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26일 인증식을 계기로 시흥초 학생들은 삶과 연계된 배움과 학습자 주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는 학교현장 밀착형 업무지원을 위하여 2025학년도 초등 방과후 프로그램 개인위탁 외부강사 모집을 지원한다.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선정 요청을 받은 결과, 곽금초 외 40교에서 249명에 대한 초등 방과후 프로그램 개인위탁 외부강사 모집 지원을 요청했으며 프로그램 영역별로는 ▲미술 33명 ▲수학·과학 66명 ▲언어·독서 42명 ▲음악 43명 ▲체육·놀이 65명 등이다. 응시원서는 27일부터 2025년 1월 2일 오후 2시까지 제주시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받게 되며 서류심사 및 면접 심사를 거친 후 1순위 선정자는 2025년 1월 13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고 중학교는 2025년 3월 중에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방과후학교 외부강사 모집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일선 학교의 행정업무 경감에 크게 도움이 되고교원이 학생 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울산 온산공단노동조합협의회 임원진이 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지사와 면담하고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온산공단노동조합협의회는 고려아연, LG화학, S-OIL, 한국제지 등 울산 울주군 소재 26개 기업의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협의회는 공단 내 노사 갈등과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며, 노정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온산공단노동조합협의회 문병국 의장은 “협의회를 대표해 뜻깊은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제주경제가 활성화되고, 제주도민과의 지속적인 상생이 이뤄지길 바라는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제주의 가치를 보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업인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웨어러블 로봇 개발사업’을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기존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을 제주 농업 현장에 최적화하는 개발사업으로, 농가 실증을 거쳐 개선된 로봇은 도내 농가에 임대·보급될 예정이다. 제주 농업은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가 심화되는 가운데, 반복적이고 고강도의 작업이 농업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장시간 중노동으로 인한 허리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이 농업인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제주도는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농업인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웨어러블 로봇 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 12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고령 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해 농업 작업 환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첫 노선버스형 자율주행버스 ‘탐라자율차’가 올해 7월 24일부터 시작된 시범 운행을 12월 31일부로 마무리한다. 탐라자율차는 제주시청, 제주국제공항, 서귀포1청사를 연결하는 노선을 운영하며, 5개월간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 총 1,300여 명에게 미래형 교통수단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시범운행 기간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운행하며,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과 실용성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함께 첨단과학단지 자율주행 자동차 시험운행지구에서 선보인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서비스 '네모라이드'는 첨단산업단지 근로자와 대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총 3,100여 명의 이용객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운행에서 얻은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탐라자율차의 운행 노선과 시간을 늘리고 탑승 인원을 증가시켜 더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1월부터 ‘읍·면단위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사업’의 1차 사업지인 성산읍 성산리에서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4개 읍면 6개리를 대상으로 4차에 걸쳐 진행된다. 총 사업비 519억 원(국비 260억 원, 지방비 208억 원, 자부담 51억 원)을 투자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전주기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1차 사업지인 성산읍 성산리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총 4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현재 1, 2구간 시공사업자가 선정됐고 제주도내 업체와 공동도급으로 추진된다. 3, 4구간 시공사업자가 31일 선정되면 성산리 배관망 구축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전체 공사는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성산리 4개 구간에는 소형저장탱크 8기와 배관 12.42㎞(60~100㎜)가 설치된다. 각 가정의 배관과 가스보일러도 교체해 623세대에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2차 사업 대상지인 성산읍 고성리는 원활한 사업 추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다른 지역 수소버스 폭발 사고와 관련해 도민 안전 확보와 불안 해소를 위해 종합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내년 1월 15일까지 도내 수소차·수소생산시설 및 충전 인프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비상대응 체계 구축, 안전 홍보 강화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별점검반은 도와 소방안전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점검반은 도내에서 운행 중인 모든 수소차량과 충전소·생산시설의 안전점검과 사고 예방 등을 위한 대책을 수립한다. 수소차량은 가스 누출 여부·압력 상태·구조적 결함 가능성 등을 살펴보고, 특히 타 지역 사고와 유사한 기술적 문제가 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고압가스를 취급하는 수소충전소와 생산시설은 저장탱크와 배관의 부식 상태, 압력 조절장치 작동 여부, 가스 누출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제주도는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비상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도내 수소차 운전자와 충전소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