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4일 관내 가족돌봄청소년 10가구를 대상으로 ‘행복나눔꾸러미’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25년 일상돌봄서비스사업과 연계가 필요한 가족돌봄청소년을 발굴하고,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복나눔꾸러미’는 생필품, 건강간식, 컵밥, 유제품 등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들로 구성되었으며, 각 읍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10명의 대상자에게 연말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합천군은 이번 지원이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가족돌봄청소년들이 돌봄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일상과 미래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정신적 여유를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가족돌봄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복나눔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내 든든한 보호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합천군 모든 관서를 대상으로 시설공사 수의계약 전자입찰 확대 시범운영을 전격 연장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공공기관 회계신뢰성 확보 일환으로 시설공사에 한하여 관련법 허용범위 내 7개 관서를 대상으로 수의계약 전자입찰 금액 범위를 1천5백만원 이상으로 확대하여 지난 7월 1일부터 6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전 관서를 대상으로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전년도 동일기간 비교하여 사업물량의 현저한 감소(50%감소)로 유의미한 결과 분석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시범운영기간 중 몇가지 도출된 문제점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시범운영이 요구되어 이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 전했다. 내년 시범운영 연장계획은 기존 7개 관서에서 합천군 전읍면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하고 운영기간은 6월30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연장 시범운영기간 중 도출되는 문제점들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방안을 강구하여 당해 시책이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2월 23일 용주 필드형 기억채움 농장에서 합천군치매안심센터 쉼터 이용자 및 치매가족 24명을 대상으로 '치매온가족 연말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푸드테라피 수업으로 구성되어, 식품을 매개로 오감을 자극해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성취감을 느끼며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 연말나기 프로그램에서는 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온정을 나누고, 서로 위로와 격려를 주고받으며 정서적 안정감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는 “케이크를 만들며 크게 웃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케이크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도 선물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며 몸과 마음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3일 쌍백면사무소에서 '2024년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상담 DAY'를 운영하며 군민들에게 국세와 지방세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마을 세무사 제도는 세무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세무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현재 합천군 마을 세무사로는 이승재 세무사(이건세무회계 대표)가 활동하고 있다.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지방세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납세 편의를 제공하는 제도로, 지방세 전문가가 납세자의 관점에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상담 DAY에서는 시간적·경제적 여건상 세무사를 직접 찾기 어려운 쌍백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상적인 세금 상담뿐만 아니라, 신고기한 초과 시 가산세 방지 방법, 농민 세금 감면 이후 유의사항 등 다양한 세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민들의 세금 고충 해결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마을 세무사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상담 서비스가 세무 상담이 어려운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합천군지회는 23일 오전 11시 합천애육원을 방문해 차기운 회장과 조직 간부들이 함께 아이들에게 다양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물꾸러미, 간식, 라면 등 다양한 물품들이 전달되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차기운 회장은 “오늘 전달한 물품들이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행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서동성 합천애육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물품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 잘 전달해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합천군지회는 주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민주시민 안보교육과 통일정책 홍보 활동 등으로 지역 안보의식 확립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김윤철 합천군수가 12월 23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군수를 대표하여 지역문화·관광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었다고 밝혔다. 지역문화·관광 전문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장관급 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 내에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며, 1기 위원회는 10명으로 구성되었고, 이번 제2기 위원회는 12명으로 내년 11월 22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 위원회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이념을 바탕으로 문화·관광의 기회와 수준에서 지역 간 불평등을 해소하고,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수준의 문화·관광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11월 말 2기 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지역의 목소리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전문위원을 추가로 위촉할 것을 요청하면서 김윤철 군수를 직접 지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윤철 군수는 “올해 9월 합천에서 열린 특별강연 전 우동기 위원장과 1시간가량 간담회를 통해 합천군의 문화·관광 특수성과 지방자치단체의 공통 과제를 논의했는데, 그 제안들이 인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3일 "2024년 합천군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천군 노인실태조사는 노인의 의식 및 생활 현황을 파악하여 복지 서비스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8년 최초 시행 이후 3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관내 만 65세 이상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가족 및 사회관계, 건강, 경제, 노후생활 등 62개 기본항목과 치매안심센터, 노인일자리사업 등 15개 합천군 특성항목에 대해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3년 전과 비교해 무학(無學) 비율이 감소하고 치매 검진 및 치매안심센터 인지도가 상승한 반면, 경제적 이유로 취업(또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노인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률 기획예산담당관은 “조사 결과를 책자로 제작해 각 부서, 읍면, 유관 기관 및 단체에 배부할 예정”이라며 “이번 조사가 합천군 노인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맞춤형 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합천군청 홈페이지(정보공개 → 통계정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임채영 합천군 안전건설국장의 퇴임식에서 그의 자녀 임경섭·임가영 남매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임 남매는 “아버지의 34년 공직생활을 기념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합천군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임채영 국장님께서 공직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합천군을 생각하며 헌신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장님의 퇴임식을 기념하며 남매가 합천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어 감동적이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를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액이 10만 원까지는 전액 공제되며 초과 금액은 16.5%가 공제된다. 합천군은 여기에 더해 군이 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와 사용료 할인 혜택이 포함된 '합천애향인증'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기부 한도가 최대 2,000만 원으로 상향되며, 농협 외에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민간 은행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기부가 가능해지는 등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9일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점 개설 예정지에 합천군의회 군의원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의원들은 2025년 예산 심의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대구 직매장 예정지를 찾아 입지 조건, 유동 인구, 상권 분석, 소비 계층 파악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성공적인 대도시 직매장 개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대도시 직매장은 합천군과 먹거리사업단이 기존 야로점 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획 생산 농가 작부 체계, 농산물 공급 현황, 지역 상권 및 소비 패턴, 타 지자체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대도시 진출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합천과 가까운 대구광역시 달서구를 입지로 선정했다. 이재숙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구 로컬푸드 직매장을 성공적으로 개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올해 6월 개장한 로컬푸드 야로점에서 약 5억 5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품목 다양화를 위해 2022년부터 꾸준히 기획 생산 농가를 구축, 현재 350여 농가와 약정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0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합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애 인식개선 교육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문강사인 오성윤 강사를 초빙하여 장애와 관련한 올바른 인권 의식 확립, 장애 인권 감수성 고취 등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하며 장애감수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합천군은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