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합천군은 경북 영덕 양돈농가 ASF발생 및 부산시 야생멧돼지 ASF 검출로 관내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폐사율이 높고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합천군은 가축위생방역본부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차량 접근이 어려운 경남 경계지역 주변에 매주 1회 최첨단 드론을 활용한 야생멧돼지 수색 및 기피제 살포로 차단 방역을 강화했다. 21일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에서는 관내 야로양돈단지를 방문해 농장 소독,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하고 농가의 방역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군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주요 증상 및 의심축 신고요령 홍보 문자 발송, 긴급전화 예찰 실시 등 임상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김용준 축산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바이러스 전파의 주된 요인인 야생멧돼지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경남도민뉴스] 합천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교육 및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남여성가족재단 이혜림 연구위원을 초빙해 ‘성인지통계로 보는 지역현황과 정책발굴’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올해 군민참여단 활동방향을 공유했으며, 이후 분과회의(가족친화돌봄, 지역안전증진, 여성참여역량강화)를 통해 분과별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2월에 발족된 군민참여단은 지역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정책제안,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군민참여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만큼 올해도 다양한 시각에서 생활 속 성별 불균형 요소를 발견하고, 정책을 모니터링해 여성친화도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민참여단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다양한 생각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민참여단이 군정의 동반자가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경남도민뉴스] 합천군 대병면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산림과 연접해 산불로 번질 우려가 높은 취약지역에 산록변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면은 대병면 대지리, 성리 등 산불취약지인 산록변 풀베기 6.2km와 영농폐기물 0.2톤을 수거하며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2024년 봄철 불법소각 현장점검단’을 자체 편성해 산림 연접지 내에서의 불법소각에 대한 홍보계도 및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강력하게 적용해 과태료 부과 조치 등 경각심을 제고하고 있다. 이동렬 면장은 “산불취약지 인화물질 등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며 “산불예방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가용 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해 산불발생 zero화 달성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점점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지난 11일부터 3월 말까지 고춧대,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파쇄단’을 운영하고 있다. 농가 신청 및 산재돼있는 곳을 찾아 수거·파쇄 작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합천군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2월부터 4월)를 맞아 지난달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전면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도로·옹벽·석축, 급경사지, 산사태취약지 등 해빙기 시설물의 붕괴, 전도, 낙석으로 인한 인명사고 및 재산피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관계부서별로 안전관리 시설물을 점검하게 된다. 지난 20일 합천군 이선기 부군수는 합천읍 서산 급경사지와 율곡면 갑산리 부터 내천리 간 군도 21호선 구간의 급경사지 붕괴위험 사면정비사업 현장 2곳을 찾아 낙석 위험요인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공사현장 사고위험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해빙기 안전 점검과 더불어 군민 누구나 시설물 파손 등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이선기 부군수는 “안전취약시설과 도로와 산지, 급경사지 등 사전점검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혹시 모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재난 없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합천군은 지난 4일부터 29일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유충구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소는 특별방역반 1개 조를 편성해 모기 유충의 주요 서식지인 우수관, 정화조, 맨홀 등 관내 해충 발생 우려구역 230여개소에 친환경 유충구제제 투여 및 분사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해빙기 필수 방역 작업인 유충구제 방역은 성충 방역과 비교해 시간적, 경제적으로 매우 효율적인 방제 활동으로 하절기 모기 발생을 크게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 읍·면 유충구제 방역·소독 이후 4월에는 관내 포충기 85대 일제 점검과 동시에 가동을 시작해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을 본격 개시할 예정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이번 유충구제 방역으로 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군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합천군은 지난 20일 합천군 산림조합 뒤편 공터에서 월동벌 폐사, 벌 사라짐 현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위해 밀원수 묘목을 보급했다. 밀원수는 헛개나무(2년생) 4,500본, 쉬나무(2년생) 2,200본 2종본을 보급했다. 두 종류 모두 산림청에서 지정한 대표적인 밀원수이며, 다른 꽃나무에 비해 꿀 생산량이 많아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용준 축산과장은 “벌 사라짐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각종 지원 및 정책 사업으로 양봉농가 소득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양봉농가에 기자재 및 장비 등의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벌 사라짐 현상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양봉농가 전수조사 및 벌 구입비 지원 등을 통해 적극 힘쓰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합천군은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합천군 산림조합과 공동으로 오는 23일 합천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2024년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군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배부는 합천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오전 7시부터 시작한다. 당일 행사장을 찾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대추, 자두, 살구나무를 각1본씩(1인당 총3본)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합천읍을 제외한 16개면에서는 22일 묘목을 수령해 면 자체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등록지 읍면으로 문의하면 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내 나무를 가꾸며 나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합천군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도내 13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전국 광역 및 기초 상수도 지방공기업 1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5개 분야에서 종합만족도 83.4점을 받았다. 전국 평균 79.8점과 경남 평균 80.8점 보다 높은 점수다. 특히 수돗물의 수질관리, 수도관 관리, 누수·파손에 따른 신속한 보수, 직원의 친절도, 검침 결과의 신뢰성, 요금 부과의 정확성, 고객 불편에 대한 해소 노력, 수질 개선과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채영 상하수도과장은 “군민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며 “주민들에게 최고의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2024년(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경남도민뉴스] 합천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재난문자 및 재난안전통신망 교육을 실시했다. 재난문자은 주민들에게 재난위험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발생 또는 우려 시 지자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간 신속한 상황전파 시 활용되는 장비다. 3일 간 합천군 23개 전부서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에서는 재난문자 및 재난안전통신망 사용법과 실습교육을 병행 실시해 해당 장비 및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전부서 직원이 재난안전통신망 실습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군은 올해 6대의 재난안전통신망을 추가 구입해 총16대를 활용해 재난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규수 안전건설국장은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상황전파와 유관기관과의 재난 대응 협력이 결정적 변수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합천군은 기온 상승, 건조한 대기 및 강풍 등으로 비산먼지 발생량이 많아 대기질이 악화되는 봄철을 대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에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한 사전 관리로, 군민건강과 환경 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4월부터 6월까지(3개월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을 강화한다. 토목, 건축 등 관내 공사장을 비롯해 토사석채취업, 레미콘 제조업 등 총 140여 개소를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및 신고사항과 설치시설의 일치 여부,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방진벽·덮개 적정 설치, 세륜시설 정상 가동, 사업장 및 인근도로 살수실시 등) 설치 및 조치사항 등 적정 운영 여부, 공사장 내 폐기물 불법매립 및 기타 환경 관련법 중대 위반행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군은 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 등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며, 이행상태 확인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서원호 환경위생과장은 “봄철 황사·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는 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