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남해군은 지난 28일 관내 중·고등학교 및 택시업체와 함께 ‘2022년 중·고교생 야간 교통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고교생 야간 교통지원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남해군만의 특수시책으로, 야간자율학습 후 귀가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교통편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학생은 1인당 100원의 자부담으로 거주지까지 택시 탑승이 가능하고, 그 차액의 요금은 남해군에서 택시업체에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3월 14일부터 시행되었으며, 관내 3개 중학교(꽃내중, 상주중, 창선중)와 4개 고등학교(남해정보산업고, 남해제일고, 남해고, 창선고)가 신청했다. 또한 관내 택시운송업체 5개사(남양운수, 남해콜택시, 제일택시, 천일택시, 개인택시 남해군지부)가 운행을 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 학교 관계자는 “학교와 거리가 아주 먼 면지역의 학생들이 이 사업 덕분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어 참 편리하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장충남 군수는 “대도시와 달리 농촌지역 특성상 우리군은 교통여건이 열악한 편인데, 밤이 늦어 공부를 더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택시 운
[경남도민뉴스] 하동이 낳은 구국의 영웅 충의공(忠毅公) 정기룡(鄭起龍·1562∼1622) 장군의 순국 400주년을 기념하는 추모행사가 30일 고향 하동에서 열렸다. (사)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문찬인)는 이날 금남면 중평리 경충사 일원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일반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 400주년 기념 추모행사를 엄숙히 거행했다. 추모행사는 순국제례, 진검 봉헌, 추도식, 분향 참배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장군이 직접 사용한 진검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장군의 진검은 후손들에게 전해져오다 20여년 전 분실돼 행방이 묘연했으나 성균관장 직무대행과 하동향교 전교를 지낸 고(故) 정한효 경충사유지관리위원장이 20여년의 추적과 설득 끝에 사비를 들여 회수해 보관하다 순국 400주년을 맞아 장군께 봉헌하고 공개했다. 장군의 진검은 봉헌식 이후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로 옮겨져 2달동안 일반군민에게 공개됐다가 진주국립박물관에서 일반 전시될 예정이다. 정기룡 장군은 1562년 음력 4월 24일 하동군 금남면 중촌리 상촌마을에서 태어나고 1622년 2월 28일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 중 통제영 진중에서 순
[경남도민뉴스] 함안군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함안군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안군 자치분권협의회’는 군 자치분권 촉진을 위한 정책 개발·추진계획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과 자치분권 촉진 활동에 관한 사업의 협의 및 조정, 분권 관련 제도 개선 및 제안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게 된다. 협의회 위원은 학계, 언론계, 법조계, 경제계, 시민단체, 주민자치회원 등 자치분권에 관한 식견을 갖춘 이로 각계각층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4년 3월까지 2년으로, 한차례 연임할 수 있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박종희 주식회사 코바 대표가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는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 정재숙 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종희 대표는 “위원 여러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같이 해주신다면 자치분권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여 우리 군 발전으로 이어지게 하는 데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함안군수는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협의회가 우리 군 자치분권 촉진 활동의 주축으로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자치분권 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
[경남도민뉴스] 함안군은 지난 28일 오후 5시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함안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사무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이날 총회는 이임회장 감사패 수여, 회계 결산보고, 협의회 임원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원선출에서는 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 김점근 가야읍 주민자치회장, 부회장에 배효숙 칠서면 주민자치위원장, 감사에 여항면 안건준 주민자치위원장이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 주민자치협의회 회원들은 상호 존중과 화합을 통해 다 같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함안군수는 인사말에서 “주민자치 활동의 핵심은 주민의 참여와 소통에 있다”며 “지역주민들과 자주 소통하여 지역 안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지역주민이 먼저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달라”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 주민자치협의회는 10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협의체로 참된 의미의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창립된 단체이다.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은 관내 농업인들의 복합 교육 공간으로 기능할 ‘농업인 지식정보실’을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업인 지식정보실은 지역 여건에 적합한 교육시설과 다양한 지식정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업인에게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68㎡ 규모의 지상 2층으로 건립됐다. 위치는 농업기술센터 옆 별관 건물로 1층에는 귀농귀촌지원센터 및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및 심층상담을 위한 영상교육장이 있으며, 2층에는 농업관련 도서 및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한 농업전문도서실을 갖추고 있다. 28일 개최된 개장식에서는 기관 단체장, 학습단체 및 연구회원,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보고, 건물 준공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축사 및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태완 군수는 이날 인사를 통해 “지식정보실이 농업인들을 위한 소통과 학습, 연구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의령군은 농업인의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 많이 경청하고 개선할 점을 유심히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함안군은 지난 28일 군수실에서 외식업 음식문화개선 영업주 및 친절 유공 종사자들에게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에는 함안군수를 비롯한 백수정 한국외식업중앙회 함안군지부장, 관내 외식업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수여식에서는 음식문화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비씨에프(BCF) 대표 고은학 씨 등 3명과 평소 고객 친절 서비스 실천으로 위생수준 증진에 기여한 다올횟집 서미숙 씨 등 친절종사자 2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한국외식업중앙회 함안군지부에서는 함안군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장학기금 200만 원을 함안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함안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지만 많은 방문객이 머물고 갈 수 있는 함안을 만드는데 외식업 종사자들께서 더욱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군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읍면 복지담당자를 대상으로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마련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 읍면동 순회교육을 시행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및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까지) 본인 저축 시 정부지원금과 각 대상자에 따른 추가지원금을 지원해 3년 만기 시 목돈을 마련하게 해주는 통장사업이다. 이번 순회교육은 개편된 통장사업을 안내하고 대상자 홍보 방법에 대해 서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 초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이란 일하는 청년(만19세∼만34세 이하)이 월 10만 원 이상 저축 시 월 10만 원 정부지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기준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로 가입 가능 대상자가 확대되어 청년들에게 목돈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보다 많은 분들이 자산형성지원사업을 통해 자립의 꿈을 키우고, 특히 청년들이 목돈 마련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남도민뉴스] 창원시는 29일 오전 9시50분 시민홀에서 시정의 동반자로서 시민과 가교 역할을 수행할 신임 이‧통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신임 이‧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이‧통장 직무수행에 필요한 소양 교육과 2022년 1월 출범한 창원특례시 관련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새로운 길의 시작점, 창원특례시’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은 특례시 출범의 성과와 추가 확보 중인 특례권한을 시민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신임 이‧통장은 임기 2년 동안 행정의 최일선에서 다양한 주민 여론 수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이‧통장에 대한 단체 상해보험, 자녀 장학금 지원 등의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업무 활동을 보장하고 시민들에게는 특례시에 걸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솔선수범하는 이‧통장 여러분에 감사드리며 창원특례시의 이‧통장이라는 것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창원시는 29일 강원 삼척 및 경북 울진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22,571,500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대규모 산불 피해로부터 신속하고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창원특례시 전 직원이 적극 참여해 마련했다. 허성무 시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직원의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은 “공직자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재민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소중하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봄철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9일 창녕경찰서에 농기계 부착용 안전경광등 200개를 전달했다. 창녕경찰서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시 사고예방 용품으로 안전경광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농기계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농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오후 6~10시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야간 추돌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매년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주행이 잦은 경운기와 트랙터 보유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경광등을 무상으로 부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