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미세먼지없이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인 28일 경남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의 한 주민이 감물 염색을 한 천을 가을바람 부는 파란하늘 아래서 말리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난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16일 간 거창사건 추모공원 일원에서 제14회 국화전시회를 대신하여 국화야외관람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화전시회는 취소됐으나, 추모공원 일원에 예년의 모형작을 대신하여 대형 국화꽃 미로 300m, 꽃길 2Km, 국화동산 3,000㎡, 분재작 150여 점 등 봄부터 가을까지 땀과 노력으로 자체 생산한 20만여 본의 국화로 추모공원을 조성했다. 지난 주말에는 천여 명의 방문객이 예전의 국화전시회를 기억하고 방문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거창사건 70주기를 맞이하여 거창사건 기록물 전시전과 새로 제작된 영상물로 거창사건에 대해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정순 거창사건사업소장은 “국화를 관람하러 오시는 분들이 가을 정취과 국화향 가득한 꽃내음을 통해 거창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관람 시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남도민뉴스] 21일 경남 거창군 남상면 거창창포원에 형형색색의 국화가 그윽한 향을 풍기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세우고 있다.
[경남도민뉴스]18일 산청 황매산의 가을 진객 억새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산청 황매산은 최근 오토캠핑장 등으로 구성된 ‘미리내 파크’와 ‘탐방지원센터’가 들어서는 등 경남 대표 힐링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함양군은 202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 자락 마천 다랑이논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천면 도마마을에서 14일 벼베기 체험행사를 개최하였다. 지리산 자락 마천 도마마을 다랑이논은 약 8ha 정도로 그 중 1ha에 대해 지난 5월 시범적으로 모내기를 실시했으며, 이날 서춘수 군수를 비롯하여 주민협의체 위원과 도시민 체험 희망자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전통방식의 벼베기 및 수확을 재현했다. 참여자들은 우선 낫을 이용하여 벼를 베어 볏단을 만들고, 전통 탈곡기인 호롱이와 홀태를 이용하여 벼 훝기 작업을 진행하는 등 전통방식 벼수확을 진행하였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수확의 기쁨이 있는 가을은 참 좋은 계절이다”며 “이제 머지않아 이 장소는 관광객들이 가난하고 배고팠던 시절의 애환을 추억하고 되돌아보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으로 농업인이 해당 지역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온 유·무형의 농업자원이다. 함양군의 ‘다랑이논 복원’은 외형적·양적 복
[경남도민뉴스]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인 14일 경남 거창군 신원면 내동마을 인근의 들녘에서 한 농민이 분주히 콘바인을 타고 벼를 수확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삼보사찰 천리 순례'단이 7일 오전 7시 푸른 가을하늘 아래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제1행사장의 형형색색의 꽃밭단지 사이를 걷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절기상 한로를 하루 앞둔 7일 경남 거창군 위천면 들판에서 벼 수확을 끝낸 농민들이 분주하게 마늘을 심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저멀리 동쪽엔 붉은여명 대지위로 금방이라도 빛을 쏟아낼듯 웅크려 있고, 새벽 바람은 억새밭 위를 스치듯 지나가며 스걱이는 소리로 가을의 전설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