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창녕문화원 제25대 원장으로 한삼윤(만66세) 현 부원장이 당선됐다. 창녕문화원은 지난 6일 이사회를 통해 제25대 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 등 선거 일정을 확정하고 10일과 11일 후보등록을 접수한 결과 한삼윤 후보의 단독 출마로 1월 11일 한삼윤 부원장이 차기 창녕문화원장으로 확정됐다. 한 예비원장은 소견서에 앞으로 문화원 운영의 기조를 ‘법고창신(法古創新)’으로 정하고, 화합과 역량, 내실과 개성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문화원을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역대 원장이 다져놓은 탄탄한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외화내빈(外華內貧) 보다는 외유내강(外柔內剛)에 초점을 맞춰 창녕문화 창달에 더욱 매진한다는 각오다. 한 예비원장은 1977년 창녕군 공무원으로 첫 공직에 입문한 이후 2015년 6월 창녕군 주민복지지원실장(서기관)으로 명예퇴직을 할 때까지 약 38년간 공직에 봉사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평화대사창녕군협의회부회장직과 팔각회, 경화회 등에 몸담고 있으며, 창녕신문 자문위원과 창녕문화원 부원장 겸 향토사연구소장을 겸임 중이다. 또한 공직 재임 시 여러 가지 공적으로 녹조근정훈장을 비롯해 국무총리, 장관, 경상남도지사, 창녕군
[경남도민뉴스] 부산도서관은 부산의 향토사학자 주영택 원장이 평생을 걸쳐 수집한 개인소장 도서·지도 등 약 1,400여 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자료는 75년간 한국사 및 부산의 역사를 연구하면서 저술한 본인의 저서 및 공저, 역사 컬럼을 비롯 신채호의 조선상고사(朝鮮上古史), 최남선의 고사통(古事通) 등의 고서 등이 있다. 특히 일제 강점기 제작된 '부산·동래·김해 향토지'라는 관광안내도는 90여 년 전 부산을 대하는 일본인의 시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기증자인 주영택 가마골향토역사연구원 원장은 부산 해운대에서 나고 자란 부산 토박이다.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40여 년간 교직에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친 그는 2000년 2월 부산 해운대구 동백중학교 교장으로 정년 퇴임 후 ‘가마골향토역사연구원’을 창립하여 20여년 간 향토사 연구에 힘써 왔다. 주영택 원장은 부산도서관의 ’부산애뜰 자료실‘에 부산 관련 자료가 모여있는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소중하게 간직해 온 자료이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산의 역사에 관해 보고 연구할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기증했다고 밝혔다. 부산도서관은 주영택 원장이 기증한 도서를 주제별로 선
[경남도민뉴스] 설천면은 내달 26일까지 눈내목욕탕미술관에서 고창선 개인전 ‘늦깎이 화가가 전하는 삶의 이야기’를 개최한다. 눈내목욕탕미술관에서 열리는 고창선 개인전에는 유년기 추억과 이웃·가족에 대한 사랑, 주변 사물과 풍경을 보는 작가의 시선을 담겼다. 고창선 작가는 설천면 문의마을에서 돌탑갤러리를 운영 중이며, 예순 넷의 나이에 본격 미술에 입문해 2017년 ‘세 친구의 행복한 꿈 그림전’과 ‘2021년 고창선 개인전’을 개최했다. 한편 설천면은 지역민의 문화생활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방치된 폐건물(구.복지회관)을 새롭게 리모델링, 현재의 눈내목욕탕미술관으로 조성했다. 눈내목욕탕미술관은 기존 목욕탕 형태를 그대로 살려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면민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천면 눈내목욕탕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1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3일 군수실에서 구인모 군수와 신철범 대표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형 고향사랑기부금 1호 기부식을 가졌다. 1호 기부자는 대구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전국거창향우연합회장인 ㈜화성E&A와 금강엘이디제작소의 신철범 대표이며, 개인이 기부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해 답례품으로 선택한 150만원의 한우세트와 함께 향후 90만8500원의 세액 공제도 받을 수 있다. 신철범 대표는 2022년 7월에 전국거창향우연합회장으로 취임하여 고향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취임 당시에도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바 있다. 신철범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평소 거창군에 대한 관심과 마음을 이렇게나마 전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향을 생각하는 아낌없는 기부에 정말 감사드리고, 거창군 발전으로 보답하겠다”며 “1호 기부가 거창형 고향사랑기부제 출발의 청신호가 되어 거창군을 응원하는 전국의 많은 사람들의 자발적인 사랑 실천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1년 10월에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신지식 농업인’에 주상면 사과숲애 한상진 대표가 선정됐다고 3일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99년부터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있는 농업인을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는 전국에서 9명을 선정했다. 한상진 사과숲애 대표는 15년간 사과 영농경력을 바탕으로 3가지 특허를 출원하고 농촌진흥청 및 거창군 시범사업과 신규과제 사업으로 채택되어 사과 재배기술 보급 및 확산에 기여했으며 끊임없는 연구로 개발된 특허는 자연재해 예방과 경영비 절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신지식 농업인에 선정됐다. 또한, 사과재배를 바탕으로 한 사과버터 등 가공산업, 체험활동을 통해 6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개발된 기술을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기술 현장 교육을 통해 기술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2021년 제27회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에서 5번째 신지식 농업인이 선정되어 기쁘다”며 “신지식 농업인의 영농기술 보급을 통해 많은 영농현장 기술이 정착될 수
[경남도민뉴스] 김광수 주식회사 국화주 회장은 지난 2022년12월30일 서울 을지로 소재‘ 풍전호텔’에서 우리것보존협회에서 주관, 개최한 제25회 세종문화대상에서 명인, 명품, 명소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김광수 회장은 국화주제조기능보유자(1987~)로서 대통령 선물을 제조, 납품하기도 하였고 최근에는 산삼수를 개발하여 ‘세계최초 100%무약품인 산삼수물티슈’를 개발, 시판중에 있으며, 마시면 운동량증가, 지구력증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산삼수’(임상실험 완료)음료시판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상식 행사를 주관한 ‘우리것보존협회’는 고인이 되신 송해 선생이 지난해까지 총재를 맡으면서 이끌고 있었다.
[경남도민뉴스] 합천군은 박오영 자연보호합천군협의회장이 자연환경보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자연보호합천군협의회는 2005년 2월에 사단법인을 설립하여 현재 총 회원 160여 명으로 구성되어 활동 중이며, 자연을 오염과 파괴로부터 보호하고 아름다운 국토를 소중히 보존하고자 범국민적으로 자연보호운동을 전개하는 단체이다. 박오영 협의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에 환경지킴이로서 앞장서겠으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자연환경 보전의식과 자연보호 활성화에 앞장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 합천을 만들고 싶다”며 말했다. 박오영 협의회장은 2005년부터 활동하면서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을 위한 자연보호운동, 생활 속 오염원 줄이기 운동, 군민의 식수원인 합천댐 정화 활동 및 합천댐 수상태양광 친환경 재생에너지사업 주민참여 유도에 앞장섰다. 특히, 주민참여형 환경정화 활동 추진을 통한 자연보호 활동 등 환경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2일 경남신용보증재단 제12대 이사장에 이효근 전(前)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효근 신임 이사장은 경남 고성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법과 학사, 고려대 공법 석사, 아주대학교 상법 박사를 취득했고, 금융감독원 제재심의국장,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서민·취약계층을 보듬는 서민금융 분야 전국 최고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원활한 사업자금을 조달하고, 창업 및 경영개선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으로 1996년 설립되어 운영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위기에 이은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 현상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상황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서민금융안정을 지원하고 더 많은 금융 혜택이 서민에게 돌아가도록 출연금 확보를 통한 재무건전성을 도모하는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이를 지휘할 이사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효근 신임 이사장은 30년의 금융감독원 근무에 따른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 시절, 신용 격차로 인한 빈부격차 및 저신용자들의 신용 보강·재기 관심에 비춰 볼 때 도내
[경남도민뉴스] (재)김해문화재단은 최재준(54) 신임 관광사업본부장이 2023년 1월 1일자로 신규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 11월 공개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 및 면접 등의 절차를 통해 선발됐다. 신임 본부장은 오는 2일 (재)김해문화재단 이사장인 홍태용 김해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아 2년간 관광사업본부를 이끌게 된다. 최재준 신임 관광사업본부장은 동명대학교 관광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2013년부터 2년간 창원 문성대학교 호텔관광과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2007년부터 2022년까지는 통영관광개발공사에서 근무, 창립 멤버로 입사해 팀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 한국관광기네스, 2014년 한국관광의별 및 한국관광 100선 선정에 빛나는 ‘통영케이블카’를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각인시키는데 기여했다. 또한, 국내 최장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 ‘디피랑’을 유명 관광지로 만드는 등 관광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 경력을 쌓아왔다. 한편 김해문화재단은 ‘문화와 예술로 김해의 일상을 풍요롭게’라는 미션 아래 김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복지 증진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문화․관광․스포츠 세 분야 총 10개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밀양시는 농업기술명장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농업기술명장 2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업기술명장은 지역 선진농가의 축적된 농업기술을 관내 농업인에게 전파함으로써 밀양시 농업기술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다. 농업분야에서 평생 한 길을 걸어온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격려하고, 이들이 체득한 현장 농업기술들이 사장되지 않고 청년농업인, 귀농인 등에게 전수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과수(사과) 분야 선정자인 산내면 안영규(53) 씨는 지역에 적합한 기술을 도입하고, 사과재배 농업인의 의식변화와 선진기술의 정착을 통한 밀양얼음골 사과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또한 최고농업경영자과정 및 농업마이스터대학을 수료하고,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 현장명예연구관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 사과재배 농가에 신기술을 보급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축산(양돈) 분야 선정자인 상남면 최종관(68) 씨는 40여 년간 양돈업에 종사하며 차별화된 사육기술로 우수한 종돈을 공급하고 있다. 축산인 2세 및 신규 농업인에게 노하우 전수를 위한 교육에 앞장서며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농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