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난 21일 산호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극한호우로 인한 옹벽 피해와 관련하여 산호동 화이트빌 3,4,5동 이재민을 대상으로 주민간담회를 실시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주민설명회에서는 건축물 구조 및 거주 안정성에 대한 점검 결과를 설명하고 3,4,5동 이재민의 귀가를 위한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재민들은 건축물의 안전여부 및 향후 항구복구공사 추진계획 등을 질의했으며, 설 이전 귀가할 수 있도록 조속한 도시가스 공급, 주변 환경정비 등을 요청했다.
시는 건축물 구조 및 거주 안정성이 확인됨에 따라 설 명절 가족들이 함께 가정에서 지낼 수 있도록 설 이전 귀가 결정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른 이재민 요청 사항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22일 시는 설 명절 이전 이재민의 귀가결정을 위하여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여 설 이전 귀가 결정일을 심의 의결했으며, 이재민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재대본 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하여 각 실무반 별 임무 수행에 대하여 논의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옹벽 전도로 피해를 입은 3,4,5동이 설 명절 전 이재민의 조속하고 안전한 귀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재민의 귀가가 마무리될 때까지 재대본 실무반 부서별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