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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부설 한문대학 제21기 북부분교 야로교실 개강

수강생들의 뜨거운 배움의 열기로 가득차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부설 한문대학 제21기 북부분교 야로교실 개강식이 10일 야로면 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수강생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개강식에서는 강사 위촉장 수여, 인사말씀, 기념촬영 및 서로를 소개하는 훈훈한 자리를 가졌다.

 

한문대학 북부분교 야로교실은 3월 10일 개강해 12월까지 매주 월,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명심보감, 천자문, 고사성어 등 생활에 필요한 한자들을 공부하며 운영된다.

 

권옥희 강사는 “작년에 이어 배움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설레고 기대된다”며 배움에는 나이가 없듯이, 한문을 익히는 과정도 언제든 시작할 수 있음 강조하며 “모두가 즐겁고 의미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예분교장인 박필숙 야로면장은 “오늘 개강식에 참석한 여러분들의 마음속 다짐을 잊지 말고 수료식까지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며 “한문대학 북부분교 야로교실이 합천군민의 교양 함양 및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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