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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검중 등 4개교 현장방문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 구축 노력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삼호동, 무거동)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3월 26일 장검중학교, 제일고등학교, 삼호중학교, 옥현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학생 안전 및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학교 관계자와 울산교육청 정책관, 교육시설과, 안전총괄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각 학교는 신학기를 맞아 이슈가 되고 있는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 및 기타 건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장검중학교는 후문에 배움터지킴이실 설치를, 울산제일고등학교는 전반적인 학교 현안과 개선사항을, 삼호중학교는 사격장 내 공기정화시설 설치를 건의했다. 옥현초등학교는 운동장 스탠드 계단과 본관·강당 입구 계단의 안전 손잡이 및 논슬립(미끄럼 방지 시설) 미설치로 인한 학생 안전사고 발생 문제와 오수관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옥현초등학교에서는 “운동장 스탠드 계단과 본관·강당 입구 계단에 안전 손잡이가 없어 학생들이 자주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삼호중학교 또한 "사격장 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공기정화시설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검중학교는 “정문 뿐만 아니라 후문을 통해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아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후문에도 배움터지킴이실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여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대룡 교육위원장은 “배움터지킴이실 추가 설치 및 교내 사격장 공기질 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과 학습환경을 위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점검 기회를 확대할 것을 주문하며 현장방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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