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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무장애 힐링 산책로와 함께하는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진양호 노을전망 데크로드에서 장애인 친화도시 및 경남도민체전 등 홍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3일 진양호 노을전망 데크로드에서 ‘무장애 힐링 산책로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모두가 누리는 장애인 친화도시 진주’를 조성하기 위하여 단순 산책로를 넘어 신체활동과 사회적 교류 기대 및 무장애 숲길로 조성되고 있는 진양호 무장애 숲길 걷기 행사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 및 진주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하여, 보행약자 및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진양호공원 노을전망 무장애 숲길 약 2.6km(왕복)을 함께 걸으며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와 제28회 경상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홍보 및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전동보장구 이용 장애인 A씨는 “지난해 12월 진양호 노을전망 데크로드 2구간이 완공되어 힐링 산책로가 더욱 길어지면서 무장애 명품 숲길로 거듭나고 있다”며 “벚꽃이 만개해 봄내음이 짙어지는 시기에 진양호를 조망하고 숲을 함께 거닐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 행복했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에 대한 공감대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모두가 누리는 장애인 친화도시 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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