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8.3℃
기상청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서부경남 제조업 발전 포럼’회원들과 4월 데이트

생생(生生) 토크, 제조업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 들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3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서부경남 제조업 발전 포럼’ 회원 11명과 4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서부경남 제조업 발전 포럼’은 서부경남에 주소지를 두고 고용효과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70년생 이후 제조업 기반의 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차세대 경영인 모임으로, 젊은 CEO들만의 고민 공유와 정책 제언을 통한 서부경남 제조업 역량강화를 목표로 설립됐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가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제조업 중소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각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업 대표들은 현재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 등 기업 운영의 어려움과 지역 제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데이트에 참석한 한 대표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력난으로 인해 기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자리가 자주 마련되어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제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서부경남 제조업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자 지역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기업이 성장해야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진주에 밝은 미래가 있어,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진주시는 지난 3월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시의 우주항공 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우주항공 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해 논의했으며,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로서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금융 지원, 기술 개발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데이트 행사 전 서부경남 제조업 발전 포럼 회원들은 지난 3월 21일 발생한 산청군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점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협약병원인 대구 W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진료현황 공유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향상 방법, 참석기관의 운영 상황과 협조사항 공유,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을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 외래 진료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준비 중임을 안내했고, 보건소에서는 거창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창군 행사·축제 등에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응급의료협의체에는 응급실 이용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중증환자는 응급실로,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거창적십자병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병원 간의 유기적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