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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경남 2025’ 본격 준비 시작

10일, 박명균 행정부지사 주재 착수보고회 개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0일 오후 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투르 드 경남 2025」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경남도, 도체육회, 대한사이클연맹과 경남자전거연맹, 시군 및 경찰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그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경주운영과 대회운영을 위한 운영사를 선정하고 대회개최 준비를 시작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경주운영 분야와 대회운영 분야로 나누어 그간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경주운영 분야에서는 도로코스 설계, 국제사이클연맹(UCI) 기술임원 종합점검, 국제심판 초청 및 참가팀 초청 현황 등을 보고한 후 운영인력 회의 및 교육일정, 경주 차량, 안전 및 응급관리 계획 등을 논의했다.

 

대회운영 분야에서는 안전관리 준비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교통통제 관련 경찰 협의, 주요교차로 교통통제 인력 배치, 안전관련 시설물 준비와 보험가입 계획 등을 보고했다.

 

특히 출‧도착지는 중점 위험관리구역으로 설정하여 보행자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경주대열과의 탄력적 거리유지, 방향표지판과 거리표지판 위치 확인, 도로공사 구간 사전 점검 등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 외에도 경기 중계 및 남해안 절경을 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홍보 방안, 선수와 관계자들에 대한 수송과 숙박 준비상황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투르 드 경남 2024 스페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는 처음으로 국제대회가 치러지는 만큼 불의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여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성공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투르 드 경남 2025」는 「투르 드 코리아 2019」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국제도로사이클 대회로서 6월 4일부터 8일까지 통영, 거제, 사천, 남해, 창원 등 경남 남해안 5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국제사이클연맹에 등록된 프로팀, 컨티넨탈팀 등 16개국 22개 팀 220여 명이 참가하여 총 600km 코스로 승부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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