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이제승 옥천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월 1일 부임한 이 부군수는 짧은 기간 동안 현장을 중심으로 한 소통 행정과 미래지향적인 행정 혁신을 추진하며 군정 전반에 변화를 시도해왔다.
부임 직후부터 각 읍·면과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 현안을 신속히 파악하고 군정 과제 해결에 집중했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산불 상황에서는 밤낮으로 현장을 지키며 대응에 나섰으며 사회적 혼란과 지역 경기 침체 등 어려움 속에서도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행정 혁신 분야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 부군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행정환경 구축을 위해 AI 행정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최초로 관련 자치법규를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를 활용한 옥천군 노래 작곡, 자치법규 입안 심사 도우미, 홍보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사례를 직접 시현하며 옥천군 행정 일선에 AI 행정체계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 발전을 위한 대외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충북도 및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어 전략적 행정 네트워크 역시 한층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승 부군수는“취임 100일은 출발선에 불과하다”며“군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살피고, AI 기반의 새로운 행정을 통해‘일 잘하는 옥천, 살기 좋은 옥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