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금)

  • 맑음동두천 18.1℃
기상청 제공

경북교육청, 2025년 경북형 온자람공간만들기 선정교 사업설명회 개최

미래교육과정 들어와! 유형별 학교 공간 조성으로 미래교육 전환 준비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경북교육청은 25일 본청 행복지원동 화백관에서 2025년 경북형 온자람공간만들기 대상 학교로 선정된 27교의 관리자와 행정실장, 업무 담당자 등 총 79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미래 교육에 대응하기 위한 공간 재구조화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 추진의 안정성과 체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자람공간만들기’ 사업은 2019년부터 교육부 정책으로 추진된 영역 단위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경북 지역의 실정과 여건에 맞게 발전시킨 것으로, 도 교육청은 해당 사업을 자체 브랜드화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년도 사업 대상교는 지난달 공모 심사를 통해 유치원 1개 원과 초등학교 10교, 중학교 6교, 고등학교 10교 등 총 27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4월 중 예산이 교부되며, 이후 사용자 참여 설계 준비를 시작으로, ▷사용자 참여 설계 ▷설계 ▷시공 ▷사후관리의 순으로 사업이 진행되어 2026년 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김현주 디자인빌드 건축사사무소HJ 대표가 ‘미래교육 학습공간의 변화 방향과 모델’에 대해 강연했으며, 학교공간혁신 촉진자의 우수 활동 사례 발표와 도 교육청 업무 담당자의 사업 추진 계획 설명도 이어졌다.

 

설명회에 참가한 한 초등학교 소속 업무 담당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북형 온자람공간 조성 사업의 추진 과정과 미래학교의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세계교육 표준으로 나아가는 경북교육에는 미래 교육 변화에 발맞춘 학교 교육 공간의 변화가 필수적”이라며, “유형별 학교 공간 조성을 통해 각 학교의 교육과정을 보다 유연하고 다양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점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협약병원인 대구 W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진료현황 공유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향상 방법, 참석기관의 운영 상황과 협조사항 공유,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을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 외래 진료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준비 중임을 안내했고, 보건소에서는 거창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창군 행사·축제 등에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응급의료협의체에는 응급실 이용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중증환자는 응급실로,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거창적십자병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병원 간의 유기적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