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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도서관, 인공지능 기반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독서 로봇 ‘포메’와 함께 책 읽어요”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 울산남부도서관은 오는 5월 31일까지 인공지능 독서 로봇 ‘포메(PO-ME)와 함께하는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해 어린이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자발적인 독서 습관 형성을 돕고자 기획됐으며, 오는 5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포메’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공동 개발한 강아지 형태의 독서 로봇이다.

 

어린이가 소리 내어 책을 읽으면 로봇이 감정 상태와 독서 활동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감정을 표현해 아이들이 책 읽기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남부도서관은 지난해 이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어린이 21명이 참여해 독서와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독서 경험을 즐겼으며, 학부모 설문조사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독서 프로그램이 어린이의 독서 흥미 유발에 효과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울산남부도서관 평생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인공지능 로봇과 상호작용으로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새롭게 느끼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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