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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남교육지원청, ‘존중과 평화’ 실천하는 학교 문화 만든다

강남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많은 학교 집중학교제 운영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존중과 평화 집중학교제’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공동체가 주도해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중심의 존중과 평화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존중과 평화 집중학교제’는 학교폭력 발생 빈도가 높은 학교를 선정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예방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으로 강남 지역 21개 학교를 집중학교로 선정하고, 각 학교에 125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지원금을 활용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 존중과 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집중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상담을 제공받는다. 필요시 학교폭력 가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문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긍정적 변화를 유도한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 추진과 관련해 1일 대청마루에서 '존중과 평화 집중학교제'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운영 취지와 방향, 학교폭력 예방 활동 추진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이뤄졌으며, 각 학교 관리자와 담당 교사가 참석해 사업의 취지와 실행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남교육청 관계자는 “존중과 평화의 문화가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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