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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방재의 날 기념행사 개최

재난의식 고취로 “대한민국의 중심, 안전 충북 실현”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는 5월 23일 제32회 방재의 날(5.25.)을 맞아 미래여성플라자에서 관계공무원, 유관기관, 자율방재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방재의 날’은 1989년 유엔(UN) 총회에서 자연재해를 경감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 ‘세계자연재해 경감의 날’ 지정을 권고하여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5월 25일을 방재의 날로 지정했다. 방재의 날을 기념하여 그동안 중앙부처 단위로 기념행사를 추진해 왔으나 지난 ’23년부터는 도에서도 자체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재해 예방을 위한 의식 고취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는 △도정 홍보 동영상 상영 △표창장 수여 △인사말씀 △충청북도 지역자율방재단 연합회장 축사 △방재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적극적인 재난 대비·대응으로 재난 피해 극복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 등 20여 명에게 재난관리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재난관리유공 수상자에 대한 축하와 함께 해당 분야 종사자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며, 재난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2021. 1월 ~ 2025. 1월까지 지난 4년간 자연재난과에 근무하며 재난대응에 총력을 다하여 국가 재난관리에 유공이 큰 충북도청 수자원관리과 정상준 팀장은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으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재난 피해 방지를 위해 헌신한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원 손영환 씨 등 19명이 감사의 의미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방재 교육에서는 재난 발생 시 시·군 및 협업부서의 역할을 주제로, 예방·대비·대응·복구에 이르는 재난관리 4단계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교육하고, 특히 대응 단계에서의 시·군 및 협업부서의 역할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신성영 도 재난안전실장은 “날로 심해지는 극한 기상상황으로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형태의 재난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비 단계부터 재난부서뿐만 아니라 협업부서를 비롯한 모든 관계 공무원, 지역자율방재단이 함께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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