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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19 고위험군 예방접종 재차 당부”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인근 국가 발생 큰 폭 증가 따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를 매주 점검하는 등 추이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점검 결과 최근 4주간 입원환자 수는 4월 넷째주 0명, 5월 첫주 0명, 5월 둘째주 1명, 5월 셋째주 2명을 기록해 별다른 증가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름철을 앞두고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울산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하고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접종대상은 고험군인 65세이상,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로 현재까지 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자 대상이다.

 

이미 접종을 완료한 대상도 시간경과에 따른 면역감소를 고려하여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예방접종 연장 기간동안에는 제이엔(JN).1 백신이 사용된다.

 

이 백신은 국내·외에서 유행하는 신종변이에 예방효과가 있고, 특히 고위험군인 면역저하자 등의 면역 형성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중증·사망 예방에 효과적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관할 보건소에 사전 확인 후 방문 접종하면 된다.

 

미접종자인 경우에는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인 4주를 고려하여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접종을 권고하며, 최근에 예방접종을 받은 고위험군은 최소 3개월(90일)이 지난 후 한 번 더 접종이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근 국가에서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우리시도 안전하지 않으니, 일상생활 내 호흡기감염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대상은 사전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을 서두르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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