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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행정통합 놓고 교육가족과 공개 소통

학부모‧교직원‧시민 등 200여 명 참여...우려‧불안 목소리도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22일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교육행정통합 동부권 교육가족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교육행정 체계 변화에 따른 현장의 우려를 해소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관내 교직원과 학부모,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교육행정 통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통합 후 교원 인사의 안정성 확보 방안,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 대책,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선 방지 등의 궁금증과 의견을 제시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행정통합과 교육통합은 다른 문제로 충분한 논의과정이 필요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피해받지 않도록 이번에는 광주‧전남별로 각각 교육감을 선출하고 교육통합을 계속 논의하자”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특별법에 담긴다고는 하지만 교원들의 인사 불안은 여전하다”며, “교육 구성원들 간의 숙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며, 당분간은 현행대로 광주와 전남교육청이 각기 운영되는 방안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에 교육계의 입장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동부권 공청회를 시작으로 ▲23일 광주교육가족 대토론회, 시민단체 공동 토론회 ▲26일 서부권 교육가족 공청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교육행정 통합을 위한 광범위한 여론 수렴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전남 교육행정통합은 지역 교육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안으로 교육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통합 과정에서 교육자치를 굳건히 지키고, 교육 가족 누구도 피해 입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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