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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 울주군 온양읍 동천1교 보행자 교통안전 현장 점검

국도14호선 동천1교, 보도 없이 해파랑길 지정…주민 안전 위협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4월 17일 오전,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소재 동천1교 일원을 현장 점검하고,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 등과 함께 보행자 안전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동천1교는 부산~울산 간 국도14호선상에 위치한 교량으로 1997년 준공된 왕복 4차로, 길이 180m 구조물이다. 배후 주거지의 생활권 수요와 물류 차량 급증, 출퇴근 이동 증가에도 불구하고 보행자 전용 보도가 설치되지 않아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 관할 기관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수 차례에 걸쳐 동천1교에 공사를 시행했으나, 신축이음장치 교체·중앙분리대 설치·내진보강 등 구조적 유지보수에 국한됐을 뿐 보행자 안전시설 확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현재 교량 갓길에 차선규제봉을 설치해 임시 보도 역할을 대신하고 있으나, 이는 차량 이탈 사고 시 보행자를 보호하는 차량방호난간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 더욱이 동천1교가 해파랑길 5코스로 지정되면서 탐방객과 지역 주민의 통행이 늘어나는 가운데 사고 위험은 오히려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 주민과 자전거 동호인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공진혁 의원 역시 해당 구간의 안전 문제를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해 온 바 있다.

 

공진혁 의원은 "해파랑길로 지정할 당시 이처럼 위험한 구간에 대한 안전 검토가 충분히 이루어졌는지 의문"이라며 "관리 주체가 국토관리청이지만 울산시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임시방편이 아니라 데크길 조성 등을 통해 안전한 트레킹과 자전거 통행 기능이 이어질 수 있도록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 종합건설본부가 관리기관과 적극 협의해 보도 설치 및 차량방호난간 확충 등 실질적 안전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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