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멧돼지를 포함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방지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2025년 유해야생동물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멧돼지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운영되는 것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계속 사천시에 소재지를 둔 사람으로서 관련 법에 따라 총포 소지 허가 및 수렵 면허를 재취득하거나 취득한 지 5년이 지난 사람이다.
단, 공고일로부터 최근 5년 이내에 수렵 또는 유해야생동물 포획 실적이 있어야 한다.
특히, 공고일로부터 5년 이내에 관련 법을 위반해 행정 처분을 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내달 2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 사천시청 환경보호과에 관련 서류를 직접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피해방지단 운영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이며,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이 출몰했거나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으로 출동해 포획 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