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지난 21일 농촌체험교육사가 주관한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 ‘흙에서 밥상까지’공개교육 발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작물 재배와 요리 체험을 결합한 특별한 체험형 교육으로, 농업의 환경적·교육적 가치를 체감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농촌체험교육사는 식물 재배 이론 및 현장 밀착형 실기 교육과정 이수자들이 모여 통영에서 생산되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 키트 개발과 이를 활용한 교육 방법을 개발해 통영의 농업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이다.
또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양성되어 지역 농업과 체험 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5개 교육기관에서 134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24년에는 11개 교육기관, 총 1400명의 참여를 도모해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공개교육 발표회는 농업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교사, 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했다.
농촌체험교육사 정임복 대표가 체험 프로그램의 목적에 대해 설명하며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당근 한뼘 텃밭 만들기 활동을 통해 직접 작물을 심고 이를 활용해 당근 카나페와 쪽파 크림치즈를 만들기 요리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 중 한 명은 “작물을 심고 요리까지 연결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농업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이런 체험이 더 자주 열리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농촌체험교육사는 지역 사회와 협력해 농업 체험, 생태 전환 교육,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가교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