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거창읍새마을부녀회(회장 전숙향)는 지난 28일 농번기를 맞이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직접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이번 일손돕기는 경기침체와 인구감소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노동을 지원함으로써 적기영농 실현과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새마을부녀회가 자발적으로 추진했다. 이날 류현복 거창읍장과 전숙향 거창읍새마을부녀회장, 회원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모판을 나르고 볍씨를 심는 등 모판 작업을 도왔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최근 날씨도 더워지고 일손도 부족해 모판 작업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새마을부녀회에서 큰 도움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숙향 거창읍새마을부녀회장은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매우 보람된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농업인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봉사해 주신 거창읍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농번기 초입에 물적, 인적 자원이 부족하지 않도록 행정에서도 농가와 단체 간 원활한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흥군의 관광명소인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내 오토캠핑장이 캠핑족들 사이에서 새로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문 운영 위탁업체를 선정해 관리한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오토캠핑장은 성수기 주말과 공휴일 평균 예약률이 90%에 육박하며, 올해 4개월 만에 2,500여 명의 캠퍼들이 이용한 인기 캠핑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일출과 일몰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각종 편의시설 확충과 야간 경관조명의 새로움이 더해지는 등 고흥군의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다. 또한, SNS,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명소로 널리 알려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5월부터는 한 달에 한 번 버스킹 등 문화공연을 시작할 예정으로,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오토캠핑장이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캠핑장으로 거듭날 것이며, 주변 관광지 흥행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흥군은 청년층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결혼 장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49세 이하 청년부부에게 최대 3,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항목으로는 결혼 축하금 및 장려금 400만 원, 웨딩비 100만 원,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내 집 마련 대출이자 300만 원, 신혼부부 보금자리 주택 구입 대출이자 900만 원, 귀향 청년 부부 정착 장려금 1,500만 원 등이 포함된다. 결혼 축하금은 신청일 기준으로 부부가 6개월 이전부터 계속해서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혼인신고 후 6개월 경과 시 200만 원이 지급된다. 이후 결혼 축하금을 수령한 후 계속해서 부부 모두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 매년 100만 원씩 2년간 추가로 결혼장려금이 지급된다. 2021년 사업 시행 이후, 197쌍이 혜택을 받았다. 청년 부부 웨딩비 지원사업은 신청일 기준으로 부부 중 1명이 고흥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할 때 지원되며, 관내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면 100만 원을 지원하고, 관외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면 5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부부 내 집 마련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흥군은 29일 군청 우주홀에서 전남 7개 지역의 농협중앙회 시군 지부장과 17개 농축협 조합장,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2023년 제도 시행 첫해부터 관내 모든 농축협이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광양, 곡성, 나주, 영암, 강진, 보성 6개 지역 농축협 10개소 임직원과 고흥군 농축협 9개소 임직원이 참여해, 각 지역의 상생발전 및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 규모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와 고흥군지부는 각각 고흥군과 광양시에 기부했으며, 금천농협은 고흥농협과, 곡성농협은 녹동농협 및 풍양농협(조합장 송영철)과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 영암축협은 고흥축협과, 강진한들농협은 거금도농협과, 마한농협은 두원농협과 교차 기부했다. 또한, 득량농협, 광양원예농협, 광양동부농협은 팔영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양평군 용문면은 26일부터 27일까지 용문역 일원에서 개최된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화합과 상생의 축제 용문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가족 친화적인 건강한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김성근 용문면산나물축제추진위원장의 개막 선포와 전진선 양평군수의 환영사 및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산나물 떡 만들기 및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축제 첫날인 4월 26일은 용문 주민자치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개그맨 이홍렬 인생 특강 ▲산나물 퀴즈 참! 참! 참! ▲용문 복면가왕 등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축제 2일차에는 ▲용문 주민자치센터 공연 ▲스타 가요 팡팡 ▲도전! 산나물 퀴즈쇼 ▲손현수의 전국 노래방 ▲초대가수 조항조 특별 공연으로 2일간의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성근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산나물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26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역 맞춤형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행복플러스센터 교육실에서 홀몸어르신과 가족봉사단이 함께하는 세대 소통 프로그램 ‘사통팔달’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홀몸어르신과 가족봉사단을 1:1로 연계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세대 간 소통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양평군노인요양원의 이유미 원장이 ‘노인의 이해 및 의사소통 방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유미 원장은 고령자의 특성과 심리적 변화, 세대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배려와 경청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하며, 봉사단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소통 방법을 안내했다. 참가 가족들은 어르신과의 교류에 앞서 교육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섬세한 소통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이종훈 센터장은 “이번 ‘사통팔달’ 프로그램이 세대 간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을 촉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세대 간 따뜻한 소통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양평군은 28일 양평경찰서와 양평시니어클럽과 함께 ‘시니어 치안 지킴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치안 지킴이’ 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관내 금융기관과 경로당에 파견되어 사기 전화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과 범죄 우려 지역 순찰 등 사회에 참여하고, 범죄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군은 ‘시니어 치안 지킴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양평경찰서는 사기 전화 예방 교육 등을 포함한 직무 교육을 제공하며, 사업 대상자에게 지역 안전에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평시니어클럽은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험과 역량을 가진 신 노년 세대의 일자리를 창출해 상호 협력하여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경찰서의 협조로 역량 있는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양평시니어클럽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사회활동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 경험을 활용할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양평군은 양평경찰서와 28일 양평군청 군수실에서 가정폭력 및 성폭력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양평군 ‘바로희망팀’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정폭력 및 성폭력 사건 발생 시 지자체, 경찰, 지원 기관 등 각 기관의 개별 대응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상호 협력하여 피해자의 사회적 일상 기능 회복과 통합 지원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로희망팀’은 학대예방경찰관(APO), 상담사 등으로 구성되며, ▲가정폭력 ▲성폭력 ▲교제 폭력 ▲스토킹 등 폭력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며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체계적인 보호 및 지원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바로희망팀 설치를 통해 양평군과 양평경찰서가 협력해 신속한 대응과 통합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피해자의 회복과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폭력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매력양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양평군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용문산 산나물축제와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용문면 산나물축제에서 약 20만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축제’의 모범을 성공적으로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산나물 비빔밥, 튀김, 전 등을 판매하는 공간에서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을 배제했다. 그 결과, 쓰레기 발생량을 90% 이상 감축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군은 방문객들이 다회용기 사용의 환경적 이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축제장 내에 ‘다회용기 홍보’ 공간을 운영했다. 방문객들은 일회용품과 다회용기의 환경 영향을 비교한 전시를 통해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했으며, 퀴즈 이벤트를 통해 즐겁게 학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축제 기간 중 방문객 6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2%가 다회용기 사용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깔끔한 식사 환경’,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자부심’ 등이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혔다. 군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회용기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고, 수거 및 재공급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양평군은 양평군교육협력센터가 4월 28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23개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 ‘두 바퀴 in 양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평 미래교육 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 레저 특구의 지역 특성과 생태환경 프로젝트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두 바퀴 in 양평’은 2시간씩 3회, 총 6시간의 이론과 실기 교육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의 자전거 주행 능력 향상은 물론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체험 중심의 생태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기초 과정과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학생들을 위한 심화 과정이 마련돼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춘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교육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증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시할 경우 지역 캐릭터 ‘양춘이’의 팬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 자원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설계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들이 자전거를 통해 지역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체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