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라이즈(RISE) 사업단(단장 황세운)은 12월 1~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에서 여러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거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12월 1일에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고 경상남도, 경남RISE센터,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최한 ‘유니스타(UNI-STAR) 데모데이 경진대회’에서 경상국립대학교 2개 팀이 본선에 올라 최우수상(프론티어팀-최원석, 강다현, 김민경 학생)과 우수상(숏중위팀-이성민, 이동원 학생)을 수상하여 경상남도지사 상을 받았다. 성상현 창업교육센터장(RISE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수상은 경상국립대학교가 그동안 추진해 온 창업교육과 지원체계의 성과가 구체적인 결과로 나타난 사례”라며 “무엇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학생들의 노력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12월 2일 오후 경남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e-스포츠 경진대회 대학생부(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학생팀이 1~3위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비피씨팀(김성운 외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건축학과 최한솔·성창민 학생이 12월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에서 열린 ‘2025년 제29회 LH 청년주택건축대전’ 시상식에서 설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1995년 시작된 국내 주택 분야 공모전으로, 올해는 참가 자격을 만 9세부터 39세까지로 확대해 폭넓은 청년층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456개 팀이 참여했다. 심사는 사전심사·1차 심사·PT발표 등 3단계를 거쳐 진행됐으며, 설계 부문 15팀, 아이디어 부문 6팀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설계 부문 대상은 건축학과 최한솔·성창민 팀의 ‘소통을 담다’가 차지했다. ‘담’과 ‘처마’를 변형해 청년 주거의 개방성과 소통을 강화하는 공간 장치를 제안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채용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설계 부문 대상팀은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비롯해 LH 채용 시 서류 면제와 필기시험 가산 5% 혜택을 받는다. 최한솔·성창민 학생은 “평소에 해왔던 현대사회의 소통 문제에 대한 고민을 이번 L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IT공과대학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석사과정 차재훈 씨가 11월 19~21일 부산 아르피나 호텔에서 열린 ‘2025년 대한전기학회 전기기기 및 에너지변환시스템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차재훈 씨는 ‘LED 드라이버 리던던시 구조에 따른 마르코프(Markov) 체인 기반 신뢰성 분석’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논문은 전력전자시스템의 신뢰성 분석과 수명 예측에 관한 연구로, 2025년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지원을 받은 CSA중견연구사업(글로벌형)의 성과물이다. 시스템의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산업 현장에서 고장 확률을 줄이고 수명을 예측하는 데 기여할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차재훈 씨는 IT공과대학 메카트로닉스공학부 PR(Power electronics and Reliability) 연구실(지도교수 강필순) 소속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PR 연구실은 다양한 DC 기반 전력 시스템을 비롯해 전기차(EV), 도심항공교통(UAM), 전기선박 등 미래 모빌리티의 고신뢰성 확보를 위한 핵심 전력변환시스템 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태권도를 매개로 한 국제 스포츠 외교 활동을 아프리카 케냐까지 확장했다. 도는 현지 시간 3일 케냐 카사라니 모이 국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나이로비 2025 세계태권도 U-21 챔피언십' 개막식에서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 '싸울아비'의 공연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무대는 전북도가 지난 8월 추진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아프리카 선수단 초청사업'의 후속 성과로, 대회를 주관하는 케냐태권도연맹(KTF)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태권도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지역과의 스포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전북도의 전략이 가시적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나이로비 2025 세계태권도 U-21 챔피언십'은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는 역사상 첫 U-21 대상 대회로, 전 세계 약 100개국 1,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6일까지 나이로비 카사라니 모이 국제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다. 전북 홍보단은 대회 기간 각국 선수단 및 세계태권도연맹(WT)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 전북의 역량을 알리고 지역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속 추진해 온 가력선착장의 국가어항 지정이 본격화된 가운데 2026년 정부예산안에 기본설계비 9억 원이 반영됐다. 4일 도에 따르면, 부안의 가력항은 지난 8월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평가에서 10개 예비대상항(전국 3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예산 반영은 가력항이 국가어항으로 발돋움하며, 새만금 권역의 수상교통 거점이자 해양관광 중심지로 발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가력선착장은 새만금 방조제 건설 이후 대체어항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나, 기본적인 방파제와 물양장 시설만 갖춰져 있어 여러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특히 어민들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부지가 극히 제한적이며, 접안시설 부족으로 선박들이 다중으로 접안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시설 여건은 어업인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화재나 태풍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렵고, 일상적인 출입항 과정에서도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실정이다. 이번 정부예산안 반영으로 가력항은 본격적인 국가어항 지정 절차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기초연금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사업 실적을 평가해 어르신 소득안정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기초연금 수급률, 예산 집행률, 기초연금 신청률 등 6개 실적과 함께 사업 지침 개선 노력, 교육 수료실적 등 5개 협력도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전국 243개 지자체 중 20개 기관이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그중 경남도와 김해시, 창녕군, 남해군, 산청군 총 5개 기관이 포함돼 전국 최상위권 성과를 올렸다. 경남도는 올해 1조 8,72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 52만 5,800여 명에게 매월 25일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영선 도 복지여성국장은 “도와 전 시군이 협력해 기초연금 수혜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4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202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번 전달식은 2026년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기간을 맞아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완수 도지사를 시작으로 도내 시장·군수 및 유관기관장들의 동참도 이어질 예정이다. 적십자회비는 도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 지원, 재해 이재민 구호 등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경남도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나눔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박 지사는 “어려운 이웃은 물론,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희망의 등불을 밝히는 적십자의 헌신 덕분에 올 한 해 경남의 공동체 정신이 더욱 단단해졌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희망의 경남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회비 모금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집중 모금 후 연중 모금 방식으로 이어진다. 회비는 금융기관, 신용카드, 계좌이체, 자동응답서비스(ARS), 휴대폰 간편결제 등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도 홍보캐릭터 ‘벼리’가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사보협회 주관 ‘제35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1월 25일 디지틀조선일보 주최 ‘대한민국 캐릭터어워즈’ 최고 30선에 선정된 데 이은 쾌거로, 짧은 기간 안에 경남도의 캐릭터 활용 홍보 콘텐츠가 전국적인 공신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 올해 35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기업, 공공기관, 단체 등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시상식이다. 특히 평균 4.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시상에서, 캐릭터부문은 그 중에서도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심사위원단은 ‘벼리’가 대중과의 친밀감 형성, 콘텐츠 확장성, 그리고 기획의 우수성 등을 갖춘 수상작으로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벼리’를 활용해 도정 정책 및 주요 행사를 친근하고 활발한 이미지로 홍보해 왔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도내 해수욕장, 진주유등축제, 국가유산미디어아트(진주‧통영‧양산) 등 지역 핵심 행사에 ‘벼리’ 공기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대면 접점을 확대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남비자지원센터’를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기업과 외국인이 비자 전환 과정에서 겪던 복잡한 절차·정보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 확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기반이 마련된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인구감소(관심)지역을 대상으로 취업·정주할 외국인이 기존보다 완화된 요건으로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장기체류 비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기반 이민정책의 대표적인 비자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를 본격 도입해 외국인 인재 발굴과 추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는 231명, 올해는 750명의 외국인을 추천했고, 제도 도입 이후 추천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조업·조선업·기계업 등 도내 주력산업에서 신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경남비자지원센터는 단순 안내를 넘어 비자 전환 상담-요건 사전 확인-서류 작성 지원-신청 절차 검토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기업의 구인 수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수소 전시회 ‘H2MEET(H₂Mobility+Energy+Environ ment+Technology) 2025’에 참가해 도내 수소 기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올해 6회차를 맞이한 이 행사는 국내외 수소 선도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전시회로, WHE(World Hydrogen Expo) 2025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경남도는 범한퓨얼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이플로우, 캠프티, 하이닥코리아, 광신기계공업, 대하, 비엠솔루션, 포엑스 등 도내 수소 분야 핵심기업의 제품 전시와 부스 설치를 지원한다. 통합홍보관을 운영해 국내외 기업 간 투자·구매 상담을 통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경남도 수소산업 현황과 지원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 개청 등 도정 성과와 기계・항공・관광산업 등 경남의 주력산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경남은 수소 산업 관련 기업과 수소 전문기업의 수가 수도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