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2025 가야문화축제'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뒤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천년 고도 가야, 글로컬 도시 김해'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구지봉에서의 고유제와 혼불 채화를 시작으로 수릉원과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을 축제의 심장부로 활용해 가야문화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고분군에서 펼쳐진 ‘가야판타지아' 공연은 수로왕과 허왕후 테마로 나뉘어 11일과 13일 각 2회씩 총 4회 진행됐다. 시립가야금단, 퓨전국악과 한복연희, 밸리댄스, 무사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축제장 내부로 무대를 옮긴 수로왕 행차 퍼레이드는 매일 운영되며 역사문화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와 함께 고분군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쇼도 매일 야간 펼쳐지며 가야의 이야기를 최첨단 기술로 구현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11일 수릉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지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장유도서관은 느티나무재단에서 주관한 ‘컬렉션 버스킹’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도서관 중 단 2곳만이 선정돼 장유도서관의 기획력과 지역 밀착형 독서문화사업 역량을 인정받은 셈이다. 컬렉션 버스킹은 도서관이 지역 곳곳으로 찾아가 책을 전시하는 팝업 도서관 행사로, 장유도서관은 도시재생, 환경, 다문화 등 김해지역의 주요 이슈를 담은 도서 컬렉션을 전시하고 강연, 콘서트 등의 다양한 연계 행사를 추진한다. 공모 선정으로 장유도서관은 500만원의 지원금과 더불어 4회의 전문가 컨설팅, 컬렉션 버스킹 매뉴얼 제공, 성과 공유회 참여 등의 기회를 얻게 되며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컬렉션 버스킹을 통해 시민과 도서관을 연결하는 새로운 독서문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 장유도서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단 2곳만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에 장유도서관이 선정되어 매우 뜻깊다”며 “특색있고 창의적인 독서문화 사업으로 도서관 밖 현장에서 시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12일 김해시자원봉사센터에서 ‘2025 경남 안녕캠페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캠페인은 경남 18개 시·군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개선하는 협력사업으로 올해 주제는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환경캠페인’이다. 올해 김해시는 청소년, 가족 중심의 환경 보호 실천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과 봉사활동을 한다. 특히 김해시청소년수련관 가족봉사단 ‘우리가(家)’와 함께 청소년들의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가족 단위의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가온누리강사단의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경남도환경교육원의 환경교육이 진행됐다. 이후 플로깅으로 참여자들이 환경 보호의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활동에 참여한 가족봉사단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지역사회를 위해 일상 속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많은 가족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의 참여권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제6기 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단 발대식 및 아동 놀 권리 증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3. 4일부터 4. 4일까지 관내 초등 1 ~ 고등 3학년을 대상으로 제6기 아동참여단을 모집해 초등학생 42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3명 등 총 50명의 다양한 계층의 아동을 선발했다. 1부에서는 위촉장 수여식, 아동참여단 사업 설명 등 발대식을, 2부에서는 아동 놀권리 증진 워크숍, 아동놀이대회 제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50명의 아동참여단은 발대식을 거친 후, 전문 놀이강사와 함께 놀이 참여 시간을 보냈고 아동놀이대회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제6기 아동참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9개월 동안 지역 아동을 대표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모니터링 활동,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행사 참여, 청소년자치기구와 연합한 청소년 문화․인권포럼 참여, 아동정책제안, 아동권리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11일 2025 가야문화축제와 제16회 식품박람회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 퇴치와 의약품 안전사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불법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에 따른 폐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김해시보건소와 김해시서부보건소에서 합동으로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들은 불법 마약류 퇴치 어깨띠 착용 거리 홍보, ‘생활 속 마약류 안전사용’ 리플렛 배부, 의약품 안전 사용 수칙을 안내하며 시민들에게 불법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와 함께 장기기증 희망등록 장려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장기기증·헌혈 홍보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보건소와 경남혈액원이 합동으로 진행한 캠페인에서는 다가오는 5월 30일 김해시청 헌혈데이와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알리며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장려하고 장기기증 희망등록 방법을 홍보했다. 허목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불법 마약류를 근절하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헌혈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10~13일 수릉원 일원에서 열린 제63주년 2025 가야문화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홍보부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가야뜰쌀, 봉하쌀, 가야당커피, 분청도자기 등 김해시 우수 답례품을 알리고, 올해 추진하는 기금사업(학교운동부 차량 구입 지원사업, 안하뜰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방취림 조성사업, 공동육아나눔터 교구·장남감 지원사업 등)을 홍보했다. 3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2,000만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공제)를 받고 답례품(기부금액 30%)을 선택할 수 있다.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기금사업에 사용한다. 시 관계자는 “제63주년 2025 가야문화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시민들이 다 아는 그 날까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 웅상보건소는 미취학 어린이 등의 건강증진을 위해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어린이 대상 건강교육은 영유아기의 건강생활 습관 및 성장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교육 효과가 높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건강체험을 통해 유년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및 일상 생활화를 통하여 생애 전반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린이 건강교육의 목표이다. 건강체험관은 어린이들이 건강습관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금연·절주·영양·비만·구강 및 위생이라는 5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담배 속 유해 성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금연의 중요성을 배우는 ‘폐가튼튼 노담나라’ ▲음주 고글을 직접 쓰고 걸어보는 체험을 통해,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어질어질 절주나라’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불량식품 물리치기 게임 등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냠냠꿀꺽 영양가득 나라’ ▲벌집 모양 구조물로 신체활동을 유도하고 비만예방의 중요성을 배우는 ‘튼튼 탐험나라’ ▲대형 이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양치 방법과 치아에 좋은 음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제고와 서비스의 질적향상을 위해 내달 16일까지‘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는 이·미용업 1,48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2년 주기로 공중위생업 5개 업종에 대해 위생서비스 수준을 진단해오고 있다. 전문 평가요원인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인이 1조가 되어, 직접 영업소를 방문해 소독장비, 청결상태 등 영업소의 전반적인 위생상태를 평가한다. 일반현황, 법적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에 대한 평가 점수가 90점 이상이면 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 80점미만은 일반관리 대상업소로 분류한다. 다만, 평가결과 90점 이상 받은 영업소라도 최근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영업소는 최우수업소 지정을 받을 수 없다. 아울러, 전년도는 숙박업·목욕장업·세탁업 30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평가결과 최우수업소로 지정된 영업소는 숙박업 86개소, 목욕장업 9개소, 세탁업 32개소가 지정됐다. 최종 평가결과는, 양산시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있으며, 양산시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기초자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치매안심센터는 4월부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치매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5일부터 운영되는 ‘치매가족교실’은 치매 환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와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호자들이 경험하는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정서적 지지 형성과 보호자 스트레스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지쉼터교실 ‘기억 꽃 피움 학교’는 4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2회씩 총 24회 진행된다. 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작업치료(인지훈련, 인지복합운동, 수공예), 운동, 건강 지원, 정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보호자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와 함께 치매예방교실 ‘스마일브레인’은 4월 28일부터 매주1회씩 총 8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정상군 1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본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혈액 수급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2025년 양산시 헌혈장려사업 시행 계획안을 마련해 4월 초 헌혈추진협의회 심의 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의 2024년 혈액사업 통계에 따르면 연간 한차례 이상 헌혈에 참여한 ‘실인원’이 2014년 169만명에 달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지난 2023년 130만명, 2024년 126만명으로 10년 전과 비교 시 25% 이상 감소하여 사실상 혈액 수급 위기상황에 도달했다. 이런 추세에도 불구하고 양산시는 2022년 헌혈의 집 양산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23년 양산시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헌혈장려사업을 시행해 관내 헌혈자 수가 2022년 6,888명, 2023년 15,298명, 2024년 16,954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울산혈액원 전체 실적 대비 우리시 실적 역시 2022년 7.9%에서 2024년 15.6%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생명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양산시가 추진할 헌혈장려사업은 △최근 5년 이내 전혈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