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7월 1일 자로 부임한 김현미 부군수가 군정 주요 현안 파악과 신속한 업무 적응을 위해 부서별 업무보고를 본격 주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군수는 4일부터 본청 부서별로 기본현황과 주요 현안․역점사업 위주로 보고회를 시작했으며,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한 직속기관과 수도사업소 등 사업소는 현장을 방문해 주요시설과 현황을 함께 둘러보면서 현장 속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사업 현황을 직접 체감하는 방식으로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고회 시작에서 김현미 부군수는 “주요사업들이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지방소멸대응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많은 기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거창군이 우수 지자체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또한 “거창군은 경남의 군 단위 자치단체 중 가장 역동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민선 8기 취임 3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언급된 군의 4대 과제인 거창형 의료복지타운과 화장장 건립, 2027년 경남도민체전 공동유치, 거창 양수발전소 유치에 다 같이 힘을 모아 ‘더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4일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온(on)동네 프로그램’의 강사 46명을 위촉하고, 사업 운영 매뉴얼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온(on)동네프로그램’은 (재)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작년에 이어 2년째 운영되는 평생학습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에서 양성된 강사를 통해 소외지역 군민에게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학습 격차 해소와 평생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에 위촉된 강사들은 거창군과 거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평생학습HRD전문강사 양성과정과 보수교육을 수료한 전문강사다. 이들은 11개 읍면 40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8회차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운영 프로그램은 △뇌인지오감놀이 △오순도순 우리동네 떡잔치 △천연화장품 만들기 △바른걸음, 바른자세, 건강한 마을 △이야기보따리 5개 프로그램 등이다. 또한 학습장 및 학습자 관리 등 강의 외 운영 부분을 지원할 평생학습활동가 20명을 별도로 배치하여 강사는 수업에 집중하고 학습자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교육의 질 향상과 효과적인 학습 운영이 기대된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4일 오전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신임 김현미 부군수 주재로 폭염 및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안전총괄과장과 재난 대응 실무자, 관내 12개 읍면장이 참석했으며, 올해 초 완공된 재난안전상황실과 각 읍면장실을 화상시스템으로 연계해 첫 비대면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폭염경보가 6일째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 안전 확보 및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기상상황 보고 및 전망, 행정안전부 중점 관리사항 공유, 읍면별 협조 사항전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폭염특보와 감자, 양파 등 수확 기간이 겹치는 점을 고려해 농업인 안전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홍보와 무더위쉼터의 철저한 운영, 12시~17시 취약시간대 야외활동 자제를 위한 예찰 활동 강화를 12개 읍면장에게 당부했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객 증가에 대비한 소하천·계곡 대상 사전점검, 출입 통제, 안전표지판 정비를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생활개선연합회(회장 윤진미)는 6월 말부터 12개 읍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폭염 대응 활동인 ‘폭염환자 제로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인 안전리더로 발탁된 윤진미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장을 중심으로 생활개선회원들이 현장 활동반을 구성해 하우스, 노지 등의 농업 현장과 마을회관을 찾아 △폭염 시간대 농작업 자제 △2인 1조 작업 권장 △충분한 휴식 및 수분 섭취의 중요성 등을 교육‧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발효 시 귀가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함께 배부해 폭염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윤진미 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장은 “작년에 거창군에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 사례가 올해는 재발하지 않도록 마을 현장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령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안전리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규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활개선회원들이 지역 농업인을 위한 폭염 대응 활동에 자발적으로 앞장서는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농업 현장의 안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거창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국비 50%를 지원받으며, 총사업비는 298억 원이다. 복합시설은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규모로, 주요시설은 1층 수영장, 2층 돌봄교실, 3층 체험형 놀이시설과 동아리 및 방과후실, 4층 평생학습시설, 5층 카페 등이며 현재의 거창초등학교 내 신관동을 철거한 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 4월에 사전절차로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했으며. 투자심사 승인을 위해 2차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이용 수요와 타당성 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이번에 투자심사를 통과하게 됐다. 현재 사업은 경상남도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거창군 공공건축 심의를 거쳐 2026년 실시설계 이후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제반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동안 학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재단법인 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인모 군수, 거창문화재단 이사, 연극제 자문단, 각 실과소장 및 읍면장, 유관기관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수승대 일원에서 열리며 슬로건은 ‘인간, 자연속에 연, 극적인 세상(Humans, A dramatic world Revealed in nature)이다. 올해 연극제에서는 기존의 돌담극장을 철거하고 수승대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한 특설무대 ’거북극장‘을 새롭게 조성해 개폐막 공연과 국공립 극단의 공연 등 주요 대작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야외공연장으로 대규모 관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더위에 대비해 안개 샤워터널을 설치하고,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워터밤 행사도 확대 운영한다. 이 밖에도 아동꿈자람 팝업놀이터, 세계풍물관, 푸드트럭, 거창 농특산물 판매장, 다양한 체험부스가 준비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딸기연합회는 지난 3일 거창군 다목적체육관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딸기연합회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딸기연합회 정보교류 연찬회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식으로 시작됐다. 평소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조상철, 임주섭 회원에게 군수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연합회장 감사패 등 부분별 19점의 시상이 이뤄졌다. 이어진 단합대회에서는 단체별 딸기 재배 관련 정보교류 연찬과 팀별 체육행사(배구, 피구, 윷놀이 등) 및 장기 자랑 등이 마련돼 회원 간 화합과 열띤 경쟁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연합회는 이번 연찬회에서 아림1004운동 후원금 100만 4,000원을 기탁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도 실천했다. 류지봉 거창군딸기연합회 회장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다”라며 “거창 딸기의 품질 향상과 선진 재배기술 확산을 위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원자잿값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거창 딸기의 명성을 높여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선진 재배기술과 지속적인 노력으로 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3일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박주언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전 만당 공유쉼터 일원에서 죽전지구 도시재생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죽전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 골목상권 회복, 공동체 재생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으로,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1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죽전만당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마을상상호텔 ‘만당’ △만당 플레이파크 △만당메모리즈 지앤휴 △만당 돋움집 △만당 감성로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거점시설 조성과 주거환경 개선사업, 공동체 활성화사업이 추진됐다. 이 중 주요 거점시설인 죽전만당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 면적 511㎡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회의·교육·소모임 공간으로 활용되는 만당카페, 2층에는 지역아동센터, 지하에는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다. 마을상상호텔 ‘만당’은 지상 1층 단층 구조에 객실 3개와 관리실을 갖추고 있으며, 죽전만당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아 숙박 서비스와 지역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관리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폭염에 노출된 환경에서 작업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근로자 보호조치 이행 여부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실시 여부 △근무지 내 휴게공간의 적절한 관리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아울러, ‘물·바람·그늘·휴식·응급조치’로 요약되는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의 이행 여부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군은 특히 관리 감독자에게 현장 근로자의 건강 상태와 휴식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작업시간과 업무강도를 조정하는 등 여름철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재해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한 현장 모니터링 강화를 당부했다. 또한, 야외에서 근무하는 현업종사자들에게 열을 내리고 땀을 식혀줄 수 있는 기능성 냉감 소재의 쿨토시, 쿨타월로 구성된 폭염키트 물품을 배부해 폭염 취약 근로자가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거창군은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7∼8월에는 온열질환 발생 위험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지속하고, 폭염안전 5대 수칙 실천이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보건소는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임규순)와 3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취약계층 건강증진과 복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건강문화 사업을 활성화하고, 관련된 다양한 사업의 공동진행 및 상호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내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푸드뱅크를 통한 식생활 안정 지원 △좋은이웃들 사업을 통한 주거·병원동행 서비스 △통합사례회의 및 자원연계 △긴급돌봄지원사업 △건강복지증진과 권익옹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공동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두 기관은 ‘복지와 건강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공동의 인식 아래 행정과 민간의 협력으로 거창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보건소는 그동안 건강취약계층, 방문간호사업대상자, 치매어르신, 정신건강지원대상자 등에게 의료적 지원은 있었지만, 생활환경·주거환경 등 복지영역에서의 접근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사회복지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보건소가 지원하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