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해 독일마을광장에서 2025년 첫 ‘도르프 청년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르프 청년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와 남해군, 재단이 함께 진행한다. 지난해 독일마을광장의 명소로 자리 잡으며 새로운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주목받은 이 마켓은 올해도 전국 각지의 셀러들과 다양한 체험·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달 4일부터 셀러 모집을 진행해 왔으며, 마켓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5월 24일과 31일 회차는 조기 마감됐다. 이번 1회차 마켓에는 기존 셀러 외에도 새롭게 합류한 5개 팀이 참가, 한층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지비츠, 전통문양 호보백 등 참신한 상품들이 더해졌고, 페퍼로니 피자 붕어빵, 남해마늘&땡초치즈베이컨 붕어빵, 천혜향 주스 등 먹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와 함께 타로 체험 등 이색 콘텐츠도 처음으로 도입된다. 스탬프 이벤트도 이어진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구미시 S&M 학원 소속 청소년 및 강사 59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랑 만남해 114 볼런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볼런투어는 청소년들이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첫날은 남면 두곡·월포 해수욕장에서 해안 쓰레기 수거 활동이 진행됐고, 둘째 날에는 설천면 남해양떼목장과 문항마을에서 갯벌 체험과 환경 정화 활동이 펼쳐졌다. ‘114 볼런투어’는 자연 보호와 봉사의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에게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일년에 한 번 4시간 남해랑 만남해”라는 슬로건으로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와 연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남해마늘한우축제(6월 12~14일) 및 독일마을맥주축제(10월 2~4일)와도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욱환 복지정책과장은 “자연과 함께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보건소는 5월 14일로 지정된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남해전통시장에서 식품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식품안전의 날’은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식품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날 캠페인은 군민들에게 식품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실천 의지를 북돋기 위한 홍보 활동이 전개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식품위생 및 안전관리의 중요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여름철 주요 식중독균(병원성 대장균, 캠필로박터 제주니) 예방법, 나트륨 줄이기 실천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식품안전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는 친절 응대 5대 수칙과 남해군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배려·격려·장려 등 3려 실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지역의 친절 서비스 문화 확산과 더불어 남해군 이미지 제고에도 이바지했다. 박봉숙 보건행정과장은 올 여름 예년 대비 높은 기온과 폭염일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국민고향 남해’의 아름다운 미조면 북항에서 열린 제19회 보물섬 해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를 주관한 보물섬해산물축제공동추진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펼쳐진 이번 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약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5월의 싱그러운 남해 바다와 제철 해산물이 어우러진 미식 축제로, 특히 멸치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이 가득한 미조항구는 남해의 진짜 맛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혔다. 팔랑마을 해상산책로에서는 멸치잡이 어선의 멸치털이 장면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어 ‘남해의 베니스’라는 별칭에 걸맞은 진풍경을 연출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가족, 연인과 함께 해상산책로를 거닐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고, 일상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더했다. 축제는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와 송승환 기획의 ‘난타’ 공연으로 화려하게 개막했다. ‘보물섬 남해 바다맛 고향장터’에서는 남해군 수산물 브랜드 ‘남해다름’ 인증업체들이 참여해 해산물 홍보 및 판매를 진행했으며, 지역 어업단체, 남해군수협, 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을 대표하는 제20회 남해마늘한우축제가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고향사랑 방문의 해’와 20회를 맞이한 축제를 기념해 더욱 다채롭고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만남의 남해2025’, 부제는 ‘한우 FLEX! 마늘 BOOST!’로 정해졌다. 메인 무대에는 테이블형 좌석이 새롭게 도입돼 관람객들이 남해의 특색 있는 음식과 시원한 음료를 즐기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3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팅쇼’가 펼쳐진다. 드론은 축제의 상징과 남해의 아름다움을 화려한 빛으로 표현할 예정이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장에는 야간 경관 조명이 대폭 강화된다. 지름 10m 규모의 대형 돔 2개가 설치되어 낮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쿨링 쉼터로, 밤에는 색다른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 설치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마늘연구소와 사회적 기업 실크테라가 손잡고 남해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측은 지난 5월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해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국 유통망을 활용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실크테라는 외식전문기업 ㈜씨엘네트워크가 운영하는 제과·제빵 브랜드다. 30년간 인천공항, 휴게소, 코레일 라운지 등에 식음료 매장을 운영해 온 씨엘네트워크는 최근 신사업으로 경남 진주시 문산읍에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기준을 갖춘 제빵공장을 설립하고, ‘남도의 자연으로 만든 K-건강 베이커리’라는 콘셉트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과·제빵 브랜드 실크테라를 운영하고 있다. 실크테라는 현재까지 남해 유자, 진주 딸기, 하동 녹차 등을 활용한 카스테라 제품을 출시했으며, 5개의 직영 매장과 7개의 온라인 매장을 통해 경남 지역 내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제2공장 설립과 함께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크테라가 남해마늘연구소의 협조를 통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이 지방소멸 대응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보물섬남해FC 클럽하우스 건립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논란이 됐던 학생선수 상시합숙, 위장전입 문제 등을 해소하며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군은 최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제기된 각종 쟁점 사항에 대한 처리 경과를 설명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번 클럽하우스 사업은 단순한 숙소 제공을 넘어,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 신체적·정서적 발달 공간 제공, 숙소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목적을 담고 있다. 총 사업비 98억 원(광역 39.6억, 기초 58.4억)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남해군 서면 서상리 구 수영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연면적 2,706㎡로 건립 중이다. 완공 시점은 2025년 5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클럽하우스에는 학생 38실(4인실), 감독 및 코치 숙소, 학습실, 식당, 여가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된다. 기숙사 운영·전입학 논란 ‘법적 문제 없음’ 결론 그동안 가장 큰 쟁점이었던 학생선수 상시합숙 가능 여부에 대해 문체부, 교육부, 법제처 등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 창선노인대학은 지난 12일 창선면 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제16회 개교기념식 및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선노인대학 재학생 170여 명을 비롯해 장충남 남해군수, 정문한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 박은동 창선면 분회장, 임태식 군의원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창선노인대학 합창단, 라인댄스팀의 즐거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개교기념식은 국민의례, 노인 강령 낭독, 기념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2부 경로잔치에서는 경남 국악예인단의 사물놀이, 부채춤, 색소폰 연주 등 흥겨운 무대가 펼쳐져 참석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황재환 창선노인대학장은 “창선노인대학이 올해로 16회 개교기념식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노인대학이 우리 어르신들께서 인생의 지혜를 나누고 웃음과 소통, 행복이 넘치는 소중한 배움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선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특강, 노래교실, 컴퓨터교실, 댄스체조, 한글·서예교실, 요가 등 다양한 맞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보건소는 “세계 고혈압의 날(5.17.)”을 앞두고 지난 12일 남해읍 전통시장 일대에서 고혈압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고혈압의 날’은 세계고혈압연맹(WHL)이 고혈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고혈압으로 인한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매년 다양한 캠페인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성과 꾸준한 관리의 필요성을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이상,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경우를 말하며,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 중 하나로 뇌졸중,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남해군보건소는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지역주민 대상으로 ▲ 자기 혈압 수치 알기 ▲ 짜게 먹는 습관 교정하기 ▲ 꾸준한 근력 및 유산소 운동하기 ▲절주·금연하기 ▲ 정기적인 혈압 측정 등 고혈압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군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18개 시·군 통합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1위를 차지한 진주시에 이어 이룬 성과로, 남해군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대회였다. 남해군은 이번 대회에 총 171명의 선수단(본부임원 29명, 선수 및 인솔 142명)이 참가했으며, 개인종목 5개, 단체종목 9개, 체험종목 1개 등 총 15개 종목에 출전했다 단체종목에서는 △줄다리기 금메달 △조정(남자부) 은메달 △게이트볼(청각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개인종목에서도 △탁구 금2·은2 △볼링 금2 △쇼다운 동1 △당구 금1·은1 등 다양한 메달을 수확하며 단체와 개인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줄다리기 종목에서는 2022년부터 이어온 3연패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전승으로 우승하며 ‘4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우리 군 줄다리기 팀은 16강에서 산청, 결승에서 양산을 모두 2:0으로 꺾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여 ‘줄다리기 어벤져스’라는 명성을 다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