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5일 남해 보물섬시네마에서 '직지루트; 테라 인코그니타' 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 관내 청소년, 남해군 사암연합회 임원, 고려대장경 판각 성지 보존회 회원, 남해군 문화관광해설사회, 남해대학교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90분간의 영화 상영 이후, 감독과의 대화 행사가 진행됐으며, 우광훈 감독과 정지영 감독이 직접 참여하여 작품의 제작 의도, 촬영 과정의 에피소드, 직지가 지닌 역사적 의미 등을 관객들과 공유했다. 특히 관객들의 질문과 의견 제시가 예상 시간을 넘길 정도로 이어지며, 직지의 가치와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연계성에 대한 군민들의 깊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 과정에서 고려대장경판각 성지 보존회 회원들은 ‘호국성지 남해군과 직지의 역사적 연결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나누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우광훈, 정지영 감독은 “직지는 단순한 기록물이 아니라 인류 문화사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다. 오늘 남해에서 관객들과 마주하며 그 의미를 생생하게 나눌 수 있어 감사했고, 관객 여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아름다운 쪽빛 바다가 펼쳐진 남해의 겨울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걷기 행사가 오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남파랑길 코스 및 남파랑여행지원센터에서 열린다. 남해군 관광진흥과는 코리아둘레길 중 남해 구간에 해당하는 ‘남파랑길’의 매력을 알리고, 연말을 맞아 남해를 찾은 가족, 연인, 친구 단위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코스는 남해의 비경을 간직한 남파랑길 제36코스부터 제45코스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스마트폰에 ‘남해바래길’ 앱을 설치한 뒤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고,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하여 걸으면 된다. 참가자들은 각 코스를 걸은 후 최종 목적지인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이동면 성남로 97)에 도착하여 걷기 기록을 인증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해군은 참여 열기를 높이기 위해 풍성한 기념품을 마련했다. 단순 걷기 참여자(선착순 200명)에게는 기념 배지를, 5km 이상 구간을 걸은 참여자(선착순 1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특히 해당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남해대학에 위탁해 추진한 ‘관광·수산 융합형 1박2일 체험 캠프’가 지난 12월 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3기에 걸쳐 운영됐으며, 지역 내 유치원·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남해의 자연·산업·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철새탐조 생태 강의 △요트 선셋 투어 △조개캔들 공예체험 △바다 주제 공방 체험 △지역 관광지 탐방 △레크리에이션·마술 공연 등 지역 특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관광·수산 산업의 다양한 모습을 체감했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 직업 세계를 경험하며 진로 탐색의 폭을 넓혔다. 이번 캠프는 남해군과 남해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남해대학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위탁 방식으로 추진되어 지자체·교육기관·지역대학 간 협업 모델로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숙박·식사·체험 등 모든 과정이 지역 시설·공방·업체와 연계해 운영되어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남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과 경남사회복지사협회남해군지회는 지난 12월 11일 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2025 남해군 사회복지사의 밤’을 개최했다. 약 140여 명의 사회복지사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감동적인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본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특강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식전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사회복지사 선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기탁식 등으로 꽉 채워졌으며, 남해군 곳곳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온 복지사들의 노고를 깊이 기리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김종완 남해군지회장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및 공로패를 8명에게 수여했으며, 특히, 20년 이상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퇴직하는 변복자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장과 남해군가족센터 박경순 선생의 공로 이야기가 참석자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남겼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과 열정 덕분에 남해는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의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남해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11일 고현면에 위치한 성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성산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충남 군수, 정영란 의장, 류경완 도의원, 강경삼 군 체육회장 등을 비롯한 파크골프협회 회원,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남해군은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해 왔고, 지난 2023년 10월 경상남도 지방전환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성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성산 파크골프장은 연면적 21,089㎡ 규모이며, 부대시설로 관리동, 화장실, 사무실,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 12억원을 포함하여 총 44억 1천만원이 투입됐다. 2024년 7월 착공하여 올해 2025년 12월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장충남 군수는 “성산 파크골프장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열린 공간으로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운동하고 지역 주민들간의 정과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 행복한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챙기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힘써겠다.”고 말했다. &nbs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0일 기업형 워케이션 거점 공간인 ‘워케이션 센터, 앵강’ 개소식을 개최하고 일과 쉼이 공존하는 ‘남해형 워케이션’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영규 부군수, 정영란 의장, 지역주민, 유관기관 및 청년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워케이션 센터, 앵강’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워케이션 센터, 앵강’은 남해의 자연환경 속에서 업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코워킹 오피스 공간이다. 해당 시설은 총사업비 35억 원(지방소멸대응기금 26억 원, 도비 3억 원, 특조 3억 원, 군비 3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2층, 연면적 833.53㎡ 규모로 건립됐다. 2022년 설계공모 관리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착공에 들어가 올해 초 인테리어 및 숙소동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남해군은 운영의 전문성과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수익허가 방식을 도입했으며, 그 결과 금융 플랫폼 ㈜비바리퍼블리카(토스, Toss)가 운영사로 선정되어 민관 협력 기반의 워케이션 운영 모델을 본격화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2주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저하와 건조한 환경으로 인한 아동의 피부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습제를 전달하고, 겨울철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아동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양육자는 “아이의 피부가 많이 건조한 편인데 비용 부담으로 적절한 관리가 어려웠다”며, “이번 드림스타트 보습제 지원 덕분에 필요한 제품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미경 주민행복과장은 “아동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정서·학습 등 전반적인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사업으로, 남해군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생활밀착형 가족 문화예술프로그램 ‘가가호호(家加好好)’사업에 대한 추가 교부금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재단은 기존 6천만원 사업비에 추가 지원금 2천만원이 더해져 총 8천만원의 국비로 206년 2월까지 가족대상 홍보형 기획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그동안 추진된 ‘가가호호(家加好好)’ 사업은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됐으나 이번 추가 사업비 확보로 군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홍보형 기획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진행될 홍보형 기획사업은 △가족 대상 전시·체험 견학 △읍면 문화행사 ‘가가호호’ 홍보형 부스 운영 △바래길 생태체험 등 가가호호(家加好好)’ 사업 등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추가 교부금 확보로 인해 더 많은 군민들이 일상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역민이 예술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0일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지역 기업·업체들의 따뜻한 동참이 잇따르며 연말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군수실에서는 총 세 건의 기탁식이 연달아 진행되며 나눔 분위기가 한층 확산됐다. 고현면 대곡리에 소재한 주식회사 일백은 건강음료 5종 1,500만원 상당을 기탁했으며, 해당 물품은 12월 1일 관내 저소득 700세대에 배분됐다. 이동한 대표는 “연말이면 주변의 어려운 분들이 더욱 떠오른다. 저희 제품이 건강을 챙기는 데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일백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11회, 누적 1억 5,800만원 상당의 건강음료를 꾸준히 지원하며 남해군의 대표나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NK 경남은행 남해지점(상무 임재문, 지점장 조철현)은 김장김치 100박스(375만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해당 김치는 관내 저소득 100세대에 배분될 예정이다. 임재문 상무는 “고객과 함께 성장한 만큼 지역에 보답하고자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김장나눔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친환경 캠페인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가 2025년 환경부 장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는 관광객의 친환경 관광행동을 현장에서 QR 코드로 간편히 인증하고, 적립된 탄탄코인을 친환경 리워드로 즉시 환원하는 시스템이다. 지역 내 친환경 관광문화를 구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3년 간 운영된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를 통해 총 3,376명의 참여자가 자발적으로 친환경 관광 행동을 실천함으로써 약 1.7톤의 탄소 감축 성과가 나타났다. 관광객이 개인 어매니티 지참, 다회용 컵 사용, 잔반 줄이기, 포장지 사용 최소화 등 실천 항목을 참여업체의 QR 코드로 인증하면 탄탄코인이 적립되된다. 이 코인은 참여업체가 제공하는 친환경 리워드로 교환 가능하다. 이러한 즉시 보상 구조는 참여 동기를 강화하고 재방문과 추가 참여로 이어졌으며,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경제 환원 효과를 동시에 창출했다.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의 QR 코드 시스템은 현장 스캔·적립·교환의 흐름을 디지털로 연결하고, 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