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지적측량성과의 정확도 향상과 스마트 지적 구축을 위해 세계측지계 기반의 지적기준점 현황조사 및 설치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도로, 교량 등에 설치되는 지적기준점은 분할측량, 경계복원측량, 현황측량 등 각종 측량 시 기준이 되는 점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측량을 위한 필수 요소다. 군은 2,366점의 지적기준점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망실 또는 훼손 여부를 현장에서 조사할 계획이며, 조사 결과 기준점이 부족한 지역에는 지적도근점 135점을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망실된 지적기준점에 대해서는 원인 제공자에게 원상복구를 요청하고, 기준점이 부족한 지역에는 지속적으로 신규 지적기준점을 설치해 측량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측량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적기준점의 멸실 및 파손 여부를 매년 조사하고 있다”며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새롭게 설치되는 기준점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경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4월 17일부터 운영하는 제19기 합천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4월 17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6주간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올해 박물관대학의 주제는 ‘원효에서 간송까지, 한국의 수호자들’로, 우리나라를 다양한 방식으로 지켜온 역사적 인물들을 배우고 그들의 삶을 통해 현재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의는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역사와 문화를 지켜온 인물들로 구성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사학과 오세현 교수가 ‘원효와 의상’을, 경남대학교 창의융합대학 한정호 교수가 ‘고운 최치원과 합천’을,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 박종선 소장이 ‘유관순과 3.1운동’을, 국립창원대학교 사학과 구산우 교수가 ‘김부식과 삼국사기’를, 한국해양대학교 교양교육원 김강식 부교수가 ‘이순신과 임진왜란’을 주제로 강의한다. 군민과 일반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4월 11일부터 4월 16일까지 가능하다. 접수는 합천박물관 방문, 전화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인구증가 시책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귀농귀촌, 모자보건, 전입지원 총 3편의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담당 공무원과 함께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협업해 완성했으며, 군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영상은 인구증가 시책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혜택을 전달하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실질적인 정착혜택을 통한 합천군 농촌 생활의 비전을 제시했으며, 모자보건영상에서는 임신 및 출산을 준비하는 가정에 필요한 지원과 혜택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전입지원영상은 다양한 전입지원혜택을 어떻게 신청하는 지등의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해 인구 유입을 도모했다. 이동률 기획예산담당관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인구증가 시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군민 한 분 한 분이 소중한 혜택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영상은 수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4월부터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합천 관광투어의 일환으로 합천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광역시티투어 ‘합천누비GO’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4월 12일 토요일에 시작하여 5월까지 총 5회 진행할 예정이다. 시티투어 일정은 서울에서 출발하여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1일차에는 정양늪생태공원과 핫들생태공원 작약재배단지를 둘러보고 연호사, 함벽루, 영상테마파크를 관람할 예정이다. 2일차 일정은 해인사에서 시작되며 소리길 트레킹 후 대장경테마파크를 탐방하며 전체 일정이 마무리된다. ‘합천누비GO’는 2024년 상․하반기 서울-합천간 1박 2일, 부산, 대구 당일투어를 진행했으며, 합천의 주요 관광지인 해인사, 영상테마파크, 대장경테마파크 등을 여행하는 코스로 총 1,182명이 참여하여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합천은 인구소멸지역으로 생활인구 확대가 절실한 상황에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광역시티투어를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합천의 다양한 관광 명소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합천을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6곳을 추가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합천농협 대양지점과 특별한 정원 등 2곳이며, 치매안심가맹점은 오늘은 맑음, 순이 밥상, 왕후숯불구이, 쌍백식당 등 4곳이다. 합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안전망 강화를 위해 학교, 우체국, 도서관, 재가복지시설 등 총 76개소를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운영해왔다. 지정된 단체들은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 조기 검진 독려, 배회 및 실종 치매환자에 대한 임시 보호 및 신고,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치매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 가입을 희망하는 단체는 합천군치매안심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구성원 전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면 단체로 활동할 수 있다. 김선둘 건강관리과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치매 인식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황매산(1,113m)은 철쭉 3대 명산 중 하나로 매년 봄철이면 하늘과 맞닿을 듯 드넓은 진분홍빛 황홀경이 펼쳐진다. 특히, 정상아래 해발 800~900m의 드넓은 평원에 철쭉이 만개한 황매산의 풍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며 눈길이 닿는 곳마다 예쁜 꽃망울이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올해 황매산 철쭉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군락지인 경남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에서 열린다. 매년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축제인만큼 11일간의 축제 기간동안 아름다운 황매산의 자연경관과 함께 보물찾기 이벤트, 스탬프투어, 나눔카트투어, 문화예술공연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황매산으로 봄 나들이를 떠나보길 추천한다. ▶ 황매산 철쭉, 어떻게 생겨났을까? 1984년 정부의 축산 장려 정책으로 황매산 입구 부분 180ha(헥타르)에 달하는 대규모 목장을 조성했었다. 이곳에서 사육된 젖소와 양들이 독성이 있는 철쭉만 남기고 주변의 풀을 먹어 자연스럽게 대규모 철쭉 군락이 형성됐고 1990년대 낙농업 농가들이 하나둘 떠난 자리에 철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사)용암서원보존회는 8일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에 위치한 용암서원에서 회원 및 유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명 조식 선생의 학덕과 정신을 기리는 향례를 봉행했다. 이번 향례는 초헌관에 김종철 전 (사)용암서원보존회 원장, 아헌관에 김익근 전 (사)용암서원보존회 감사, 종헌관에 이방수 쌍백면 노인회장이 맡아 경건한 제례 의식으로 치러졌다. 남명 조식 선생은 조선 연산군 7년(1501) 합천에서 태어나 실천 유학으로 사림의 기풍을 드높였던 경상우도의 대표 유학자이며, (사)용암서원보존회는 매년 음력 3월 11일에 문정공 남명 조식 선생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용암서원 숭도사에서 남명 조식 선생의 향례를 봉행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김윤철 합천군수가 9일 농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과학영농종합시설’ 공사현장을 방문해 준공 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합천 미래농업 100년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과학영농종합시설은 용주면 고품리 910-318번지 일원 농업연구시설 부지에 2023년 4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약 97%로 이달 말 준공 예정이다. 전체 부지는 7,151㎡이며, 본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별관은 지상 2층으로, 연면적은 4,807㎡ 규모다. 시설에는 업무 및 교육실을 비롯해 스마트온실, 토양검정실, 병해충진단실, 농산물안전분석실, 조리실습실, 식당, 다목적 광장 등이 조성돼 농업인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군수는 현장에서 향후 일정을 보고받은 뒤 시설의 공정 상황과 현장 내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김윤철 군수는 “과학영농종합시설은 합천 농업의 중추적인 시설로, 관련 기능을 한데 모으고 업무와 교육 공간을 일원화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nbs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묘산면은 9일 묘산면 일원에서 봄철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맞아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묘산면 이장단을 비롯해 장진영 도의원, 조삼술 군의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영농폐기물 소각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산불 예방 수칙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신고 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산림 인접 지역에서 영농부산물이나 생활쓰레기를 소각할 경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산불 관련 처벌 규정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했다. 김진태 묘산면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없는 안전한 묘산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모든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쌍백면은 8일 성종태·신경자 군의원, 김진석 새남부농협 조합장, 서상영 삼가파출소장, 정은숙 새남부농협 쌍백지점장, 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전 직원과 함께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회의에서는 주요 군정 및 면정 현안, 불법소각 금지와 산불 예방, 각종 보조사업 추진사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다양한 사안을 안내하고 이장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회의 후 진행된 청렴 캠페인에서는 ‘작은 실천이 큰 신뢰를 만든다’는 구호를 외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면 직원들과 이장들은 민원인을 응대할 때 친절하고 공정한 태도를 유지할 것을 다짐했고,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뜻을 밝혔다. 변종철 쌍백면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과 가교 역할을 해주시는 이장님들께서 앞장서 주셔서 청렴한 쌍백면을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한 행정을 실천하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