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민의 화합 대축제인 2025년 함안군민의 날 행사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함안공설운동장과 함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2025년 함안군민의 날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가 11일 오후 2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함안군민의 날 추진위원회 위원, 읍면장, 담당부서장, 유관기관장, 행사참여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종 준비상황 보고 및 준비상황에 대한 최종 점검이 있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어린이, 청소년, 외국인 주민 등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기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함안군민의 날은 향우만남의 장, 군민상 시상, 개막 퍼포먼스 등 개막식을 시작으로 △읍면별 농악경연대회와 함안군수기 체육대회, K-1 국제전 등 체육행사와 △어린이 생태놀이체험, 댄스 퍼포먼스, X-게임 시범, 승마체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가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남도가 주관한 ‘2025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에서 저소득 청소년 공부방 환경개선 지원 사업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민 주도적 참여로 지역의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복지마을 전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저소득 청소년 공부방 환경 개선’ 사업이 최종 선정되며 가야읍은 총 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가구 청소년의 열악한 공부 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순응 가야읍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 선정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함께 찾고 다같이 해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칠원읍 남성·여성 의용소방대는 지난 10일 칠원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에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최봉석‧성영남 대장은 “이번 산불 피해를 접하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문수 칠원읍장은 “산불 피해 모금에 동참해 주신 칠원읍 남성·여성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며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부해 주신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4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신고대상은 전년도 12월 결산법인으로 2024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해 세무서에 신고하는 법인세와 별도로 법인지방소득세를 이날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올해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 제주항공 여객기 피해자·유가족이 대표로 있는 중소기업,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8개 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 단, 연장 대상 기업이더라도 납부기한에 한해 연장되므로 신고기한 내에 반드시 신고를 마쳐야 한다. 또한 납부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법인은 세액의 일부를 납부기한 다음날부터 1개월, 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 분할납부할 수 있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는 위택스를 통한 온라인 전자신고, 군 세무회계과 방문신고 또는 우편신고 등을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분납제도와 납부기한 연장 등 다양한 세정지원을 통해 납세 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감일에는 신고가 집중돼 위택스 접속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과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소장 호암)는 국가유산청 2025년 중요 폐사지 발굴조사 국고보조사업(복권위원회 복권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함안 의곡사지 4차 발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함안 의곡사지는 함안군 함안면 강명리 양지골 상부에 위치하며 2000년대 초 아라가야향토사연구회에서 현지조사를 통해 다량의 기와편과 초석으로 추정되는 석재가 확인됐다. 특히 ‘◯谷寺’명과 ‘重熙十五年丙戌二月初僧具◯(고려 靖宗 12)’ 명문이 새겨진 기와편도 수습됐다. 이후 2021년부터 함안군과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는 의곡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규명하고,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유산청 중요 폐사지 발굴조사 국고보조사업으로 연차 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2021년 시굴조사와 1차 발굴조사에서는 통일신라부터 고려시대까지 사역 범위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기존에 확인되지 않았던 ‘義谷寺’ 명문기와를 비롯해 석축, 건물지, 담장, 암거, 금동불상 등의 유물이 출토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2년 2차 발굴조사에서는 함안 의곡사지 중심사역 서편 일원에서 계단식 건물지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동남아시아 등 해외 유입 모기 감염병인 뎅기열이 전국적으로 매년 증가함에 따라 지역거점 보건소인 함안군보건소는 뎅기열 예방관리에 적극 나섰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흰줄숲모기 등을 매개로 전파되어 5일에서 7일간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이 발생하는 병으로 현재 예방약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군 보건소는 뎅기열 예방관리 안내문을 제작해 모기 기피제와 함께 여권 발급자나 보건소 방문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배부하고 있으며 마을회관 등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축제 참여 시 배너 홍보, 홈페이지 및 옥외전광판 등에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해외여행 후 뎅기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확인 진단을 위한 검사가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민간의료기관으로는 칠원읍 소재 영동병원을 검사 및 치료기관으로 지정하여 운영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뎅기열 예방을 위해서는 △여행 전 국가별 감염병 예방수칙 확인 △여행 중 모기 예방 물품 준비 및 사용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및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함(咸)께 만드는 안(安)전한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본격 운영한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하고 특히 치매환자들이 익숙한 마을에서 계속 거주하며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안심마을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각 마을별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운영위원회는 마을 주민을 포함한 지역 내 주요 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며 연 2회 이상의 회의를 통해 치매안심마을 조성 방향을 논의하고 마을 단위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맡는다. 운영위원회 구성과 더불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치매파트너플러스 봉사단’도 함께 운영된다. 총 30명 규모의 봉사단은 치매환자를 위한 돌봄 지원과 예방 프로그램 보조,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한다. 또한 마을별로 특성에 맞춘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n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가야읍과 가야읍이장협의회는 군 안전총괄과, 함안소방서, 함안지방공사 및 안전보안관과 함께 산불 예방 관련 캠페인 및 교육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일 가야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읍 직원 및 이장단, 유관 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에는 군 안전총괄과에서 산불예방 안전교육과 영농부산물 처리 안내 등을 실시했다. 가야읍에서는 대형산불이 쓰레기나 영농부산물 소각에 의해 발생한다는 점을 적극 알렸다. 소각 행위는 불법이며 매우 위험한 행위라는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당신이 태우는 것은 쓰레기도 영농부산물도 아니라 우리 자신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참석자 전원과 함께 산불 예방을 위한 실천행동다짐도 했다. 또한 함안소방서의 주관하에 산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 되는 일이 없도록 특별 산불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변찬일 가야읍 이장단협의회장은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되는 상황에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없는 안전 함안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칠원읍은 2025년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칠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칠원읍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칠원읍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봉사단체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각 봉사단체는 직접 조리한 음식을 나누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필요한 자원을 확인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사업은 계절마다 특색에 맞는 음식을 조리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의 핵심은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각 계절의 음식이 담고 있는 따뜻한 마음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상황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직접 제공하는 데 있다. 특히, 칠원읍 봉사단체(행복지킴이단)들은 매 계절마다 자신 있는 요리를 준비해 참여한다. 사업이 시작된 2025년 첫 번째 음식으로는 4월 10일 '열무물김치'를 직접 조리하여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제공했으며, 이후 미숫가루, 삼계탕, 열무김치, 땅콩죽, 호박죽, 떡국 떡 등 계절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주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심각한 전신 증상과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 등이 특징이며 치명률이 20%로 높은 감염병으로 4~11월까지 많이 발생하며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며, 풀숲이나 덤불 등의 장소에 갈 경우에는 긴 옷을 입어 노출 부위를 차단하고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여 옷 안으로 진드기가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하면서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렸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므로 진드기 발견 시 물린 부위를 소독하고 핀셋으로 진드기를 제거해 보건소로 가져오면,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의뢰해 진드기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할 수 있다. 진드기에 물린 후 14일 동안 발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증상 발현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