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6년째 표류 중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의 조속한 개통을 촉구하며 정부의 무책임한 행정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건설소방위원회는 “당초 2021년 개통 예정이었던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최근 국토교통부의 제20차 실시계획 변경 고시로 인해 2026년 12월 말까지 또다시 연기됐다”며 “준공을 코앞에 둔 철길을 눈앞에 두고 330만 도민을 기약 없는 희망고문 속에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정부의 ‘수도권 편애’와 ‘지방 홀대’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들은 “수도권 GTX 사업에는 막대한 예산과 행정력을 쏟아부으며 속도전을 펼치는 반면, 지방의 숙원 사업은 소송과 행정 절차를 핑계로 뒷전으로 미루고 있다”며 “이것이야말로 명백한 지역 차별이자 도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경남·부산 행정통합’의 모순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들은 “광역을 잇는 가장 기본적인 철길 하나 제대로 잇지 못하면서, 행정통합이라는 거대 담론을 논하는 것은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5일 양산시 어곡공단에서 글로벌 화학 기업인 한국이콜랩(유)의 '반도체 실리카 제조공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한국이콜랩 류양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과장,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 이콜랩 수석 부회장, 양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산공장 준공은 글로벌 기업인 이콜랩이 반도체 핵심소재인 콜로이드 실리카를 생산하기 위해 구축한 '첫 해외 생산기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2023년 투자협약 체결 이후 경남도와 양산시의 '원스톱 투자지원'을 통해 이뤄낸 결과로, 총 7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14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이콜랩(유)은 1990년 설립된 화학제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이번 공장 증설을 통해 반도체 연마제의 핵심 원료인 콜로이드 실리카(반도체 연마제용 고순도 나노입자)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단순한 생산 시설 확대를 넘어 경남의 반도체 소재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남도는 기업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026년 청렴 체감도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월 4일부터 5일까지 직급별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공사‧용역‧보조금, 민원 업무 관련 부서장과 6급 이하 실무자가 참여해 현업부서가 체감하는 부패 요인을 관리자와 비관리자의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점검했다. 1일차에는 업무 관련 부서장 30명, 2일차에는 6급 이하 실무자 4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2025년도 청렴도 평가체계 및 평가 결과 공유, ▲2026년도 청렴도 평가 대비 협조사항 안내, ▲청렴도 진단 온라인 현장 설문조사, ▲청렴 체감도 개선을 위한 분임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서장 간담회는 공사, 용역, 소방, 복지·환경 보조금, 산업·경제·농업 보조금 등 분야별 5개 분임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역설적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활용해 ‘청렴도를 낮추는 관리자의 행동’을 주제로 분임토론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내 반복적으로 발생 가능한 문제 행동을 도출하고, 피시본 다이어그램(문제의 원인을 항목별로 정리하는 분석)과 ‘5-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5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10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동남지방통계청, 한국은행 경남본부,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경상남도교육청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남 지역 물가동향을 공유하고 기관별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는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경제전망 및 지역 물가동향 보고를 시작으로 △(경남도)설 물가 및 민생경제 안정대책, 수산물 가격안정 대책, 식품위생 분야 대책, 농축산물 물가안정 대책 △(농협경남지역본부)농축산물 수급 안정 방안 △(경상남도교육청)학원비 안정화 대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위원들은 “소비자물가는 지표상 안정세에 접어들었으나 통계와 체감물가 간 격차가 여전히 크다”라며, “성수품 가격 정보와 각종 할인행사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또한, 명절 기간 가격 표시 위반이나 부당 가격 인상 등 불공정 행위 점검 필요성에 공감하고, 경상남도 소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거래량 증가와 이용객 밀집에 대비해 팔용·내서 농산물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유통거래 질서 확립 및 시설 안전을 위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거래와 화재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과 유통종사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매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1월 26일부터 2월 14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장외거래 및 무자격자 경매 참여 단속 ▲농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건축·전기·소방·가스 ·기계설비 및 승강기 점검 등 도매시장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유해·위험 요소는 전문업체를 통해 신속히 개선·보완하여 유관기관 및 긴급보수업체와의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해 명절 기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선제적인 점검으로 안전사고와 불공정 거래를 예방하고, 시민이 신뢰하는 도매시장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신뢰받는 농산물도매시장으로 거듭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현재 제2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위한 겨울철 국화 모주 관리와 봄철 군항제 등 주요 축제 시기에 맞춘 시가지 조성용 봄꽃 생산이 한창이라고 밝혔다. 겨울철 국화모주 관리는 이식과 전조, 보온 등 품종별 생육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삽목묘 생산량 증대와 강건한 생육 유도를 위해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현재 농업기술센터 양묘장에서는 입국, 현애 등 국화 약2,300본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봄꽃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튤립, 팬지, 비올라 등 20종 235만 본의 봄꽃을 직접 생산·관리 중이다. 지난해 10월 파종을 시작으로 병해충 관리와 관수·관비 등 생육관리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3월경 도심 주요 지점에 본격 식재할 예정이다. 국화작품 생산과 시가지 조성용 계절꽃 생산을 병행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심 경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계절별 특성에 맞는 초화류를 자체 생산·식재해 아름다운 꽃거리를 조성함으로써 경관복지 향상과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n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가 운영하는 ‘펫빌리지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창원시 동물 보호·복지 정책에 맞춰 표준화된 '펫빌리지 동물복지 자체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요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단기·일회성 교육을 넘어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교육·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펫빌리지는 2024년 11월 개관 이후, 2025년 한 해 동안 2,400명의 시민과 270마리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반려동물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2025년 12월에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꿈길’에 선정되며 반려동물 교육의 지역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동물복지 프로그램 개발은 '동물보호법' 제4조의 취지를 지역에서 구체화하는 사업으로 ▲생명존중·동물복지 ▲진로·직업 ▲체험·문화 등 세 영역으로 추진된다. ▲생명존중·동물복지 영역에서는 동물보호법, 동물복지 개념, 생애주기 관리, 학대·유기 예방, 공존 문화 등을 다뤄 책임 있는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 ▲진로·직업 영역에서는 수의사, 동물간호·복지사, 행동교정사,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산지유통 기반을 강화하고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590백만원을 투입해 '산지유통분야 경쟁력 제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산물 유통 환경은 물류비 부담 증가와 유통 단계 복잡화 등으로 산지 조직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 농산물의 공동출하‧공동선별을 추진하는 산지유통 조직과 농업인 유통단체를 중심으로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출하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선별‧출하로 유통비용을 줄이기 위한 '공동선별비 지원사업' ▲생산자 조직화와 공동 마케팅 강화를 위한 '생산유통 통합조직 육성사업' ▲서울‧경기권 도매시장 출하 시 운송비 부담 완화를 위한 '경남 농산물 수도권 출하유통 지원사업' ▲파렛트‧플라스틱 상자 등 유통 기자재 임차 비용을 지원하는 '물류기기 공동이용 지원사업'등으로 구성된다. 공동선별‧출하 확대와 물류비 절감을 통해 유통 경쟁력을 제고하고, 생산부터 유통까지 연계된 체계적인 유통구조를 구축함으로써 농업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이상기후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단감 돌발병해충에 신속히 대응하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국 최초로 ‘단감 드론방제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감 과원에 특화된 스마트 방제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여 단감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단감 과수원은 경사가 가파른 산지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고령 농업인의 경우 방제를 포기하는 사례도 빈번한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난제를 드론방제 기술로 해결하여 방제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농작업의 안전성도 확실히 확보할 방침이다. 총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하여 관내 단감 작목반 및 법인 등에 드론 방제 대행료를 지원한다. 오는 3월까지 방제 효과가 높은 과수원을 선정하고 기술교육을 추진하여 4월부터 6월까지 돌발외래해충 특별 예찰과 연계한 정밀 방제를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단감 특화 드론 방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감 과원에 최적화된 드론 방제 기술 표준을 정립하고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보장하고 농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 한해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귀농 농업인 육성에 집중한다. 농업 진입부터 정착, 성장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도입–정착–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영농정착 자금, 기반조성, 교육·컨설팅, 정책자금 연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과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농 기반조성 지원 등 20개 사업에 총 80억 원을 투입한다.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한 농업인 수당도 두 배로 인상한다. 지난해 1인당 30만원 이던 지급 단가를 인상해 올해부터 1인 농가는 연 60만 원, 2인 농가는 연 70만원 (경영주·공동경영주 각 35만 원)을 지급함으로써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안정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농기계 공급 확대사업 예산을 지난해 대비 20% 증액한 14억 원을 투입하여 17기종에 대해 지원 대수를 약 400대로 늘려 농작업 편의 제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