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한상석 창원시의원(웅천, 웅동1·2동)은 정부 공약으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창원에 해양·조선·물류를 아우르는 교육·산업의 새로운 거점을 만들어야 할 때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 의원은 30일 열린 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이날 한 의원은 진해신항 배후지역을 중심으로 해양·조선 산업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연구 인프라가 시급하다고 했다. 현재 창원시는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며, 올해는 64명을 대상으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 의원은 “진해신항과 배후단지 인력 수요가 수천 명 단위로 예상되는 것을 고려하면 고등교육 기반 대책이 필요하다”며 “산학융합형 캠퍼스 유치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창원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해양대학교,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산자원부의 공모사업에 참여하면 조기 실현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 강서구 미음지구를 예로 들어, 산업단지 내 캠퍼스관·기업연구관 등을 조성해 교육·연구·취업을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진형익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은 30일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문화선도산단’ 변화에 안주할 게 아니라, 디지털·친환경 등 전환에도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의 문화선도산단 조성 최종 선정을 다시 한번 공유하며, 창원시 공무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 창원국가산단에는 750억 원 규모의 문화 인프라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진 의원은 K기계·방산 체험관, 청년문화센터, 남천 경관 개선, 각종 문화 콘텐츠 등 창원국가산단의 변화를 내다보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어 진 의원은 “그렇다고 안주해선 안 된다”며 “산단 내 기반 시설과 제도적 지원은 여전히 낙후돼 있고, 친환경 기준에 대응할 에너지 인프라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회에 발의된 ‘지역산업균형발전 및 고용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안은 산단의 디지털 전환, 재생 에너지 100%(RE100) 전환, 청년 주거·문화·고용 비용 지원 등을 담고 있다. &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이종화 창원시의원(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은 30일 비교적 시장 가치가 떨어지는 일명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맛과 영양이 정상품과 동일한 만큼 경제·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숨은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못난이 농산물은 외형적으로 크기와 모양이 고르지 않아 제값을 받지 못하는 상품이다. 2020년 기준 농림축산식품부 조사 결과, 연간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최대 5조 원으로 추산된다. 이 의원은 “경제적 자원 낭비일 뿐만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서도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못난이 농산물과 관련해 △직거래 유통망 구축 △가공산업 연계 6차 산업화 추진 △인식 개선 홍보·캠페인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번 정례회 기간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유통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 등을 위한 근거 마련을 추진했었다. &nbs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의장 최학범)가 제12대 후반기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7월 1일 출범한 제12대 후반기 의회는 의정 목표인 ‘민생’을 기치로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담아왔다. 개원 1주년을 맞아 민생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도의회의 발자취를 되짚어본다. 재난·재해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대책 마련 ' 기록적인 가을 폭우, 대성동 고분군 붕괴와 하천 범람 대응 ' 2024년 9월, 태풍 풀라산의 영향으로 이틀 동안 500㎜내외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다. 김해에서는 세계문화유산인 대성동 고분군 일부가 붕괴됐고, 하천이 범람하여 농지가 침수되고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에 도의회는 즉시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을 위로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피해 농가 대상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범람한 조만강을 국가하천으로 지정하여 관리와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안도 가결됐다. 창원 지역에서도 호우로 빌라 옆 옹벽이 붕괴되어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는 30일 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설립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홍표 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설립 국정과제 반영 대정부 건의안’ 발의를 통해 미술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현재 수도권에 서울관·과천관·덕수궁관 등 3곳과 중부권 청주관 1곳만 운영 중이다. 경남·부산·울산을 아우르는 남동권에는 없다. 전체 미술관으로 봐도 전국 288개 중 남동권은 6.9%(경남 10개, 부산 9개, 울산 1개)에 불과하다. 전 의원은 창원시가 이미 미술관 부지, 교통 접근성, 운영 인프라 등 모든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하며,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해달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창원시는 지난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에 나선 바 있으며, 의회도 그해 6월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었다. 전 의원은 “창원은 김종영·문신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를 배출한 도시”라며 “특히 마산해양신도시는 바다와 예술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초의 해양 조망형 미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는 30일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 여건과 투자를 유도하고자 ‘분양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순규 의원(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은 이날 열린 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자유무역지역 분양제 전환 제도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만장일치로 채택된 건의문에는 △자유무역지역 내 국·공유재산 분양 허용 △분양제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 국회·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1970년 국내 최초로 지정된 수출자유지역이다. 그동안 외국 자본 유치, 수출 진흥, 고용 창출 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지정 50년이 넘은 현재 기반 시설 노후화 등 문제를 겪고 있다. 특히 문 의원은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성장·발전을 둔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임대’ 방식의 운영 구조를 꼽았다. 부지를 임대하는 탓에 장기적으로 기업의 자산 형성과 재투자 유인을 저해한다는 것이다. 또한, 토지를 소유할 수 없어 기업이 대출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도 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성보빈 의원(상남, 사파동)이 지난 27일 3·15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칭찬대상’ 시상식에서 ‘의회발전 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창간 14주년을 맞은 시사코리아뉴스 및 칭찬합시다 운동본부 중앙회 등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각계각층의 모범 공직자와 사회발전에 헌신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성보빈 의원은 평소 지역사회 현안을 세심히 살피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성 의원은 “이 상은 저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응원의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2025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칭찬대상’은 시사코리아뉴스, 칭찬합시다 운동본부 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중글로벌협회, (사)한국외식창업교육원 수상자선정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수상자의 공적과 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남재욱 창원시의원(내서읍)은 30일 열린 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장의 궐위에도 흔들림 없는 행정을 당부했다. 남 의원은 지난 4월 초 창원시장 궐위로 시정의 중심이 사라지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정책과 사업이 표류할 위험에 놓여 있다고 했다. 창원시장은 내년 지방선거 때 선출될 예정이다. 남 의원은 “이럴 때일수록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책임을 다하는 것이 주어진 책무”라며 “각 부서장, 실무자 한 분 한 분이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게 시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 환경, 교통, 안전 등 시민의 삶과 가까운 분야는 더욱 세심하고 꼼꼼한 행정이 필요하다”며 “법과 원칙에 입각한 행정, 흔들림 없는 공직자의 자세로 시민의 불안을 신뢰로 바꿔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의회도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을 넘어 지금은 행정 공백을 메우는 보완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정치적 대립보다는 협력과 연대, 건설적인 논의와 실천이 지금 우리 의회가 보여줘야 할 모습”이라고 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은 6월 30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남구 선암호수공원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에어컨 설치 공사가 지연된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 위원장은 무더위 속에서 냉방시설 없이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 대해 깊은 염려를 표하며, 남구청의 미흡한 행정적 지원과 공사 지연에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선암호수공원 노인복지관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에어컨 설치가 계속 지연되어, 현재까지도 어르신들이 폭염 속에서 냉방시설 없이 생활하고 있다. 울산시는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긴급교부금을 신속히 남구에 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남구청은 행정적 지원과 집행에 미흡함을 보이며 5월 설계 완료, 6월 착공, 7월 완공이라는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 실제로 공사는 7월 21일에야 시작되어 8월 14일에나 마무리될 예정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이장걸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남구청이 행정적 지원을 미루고, 공사 진행을 지연시킨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지난 6월 27일 오후 2시부터 의회 청사 대회의실에서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따라 행정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들이 생성형 AI 도구를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ChatGPT를 비롯한 최신 AI 도구를 이용해 회의록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보도자료 작성 등 반복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AI 도구에 명령어(프롬프트)를 입력하며 실습에 참여했고, 교육 현장에서는 공직 환경에 맞춘 실제 사례들이 다수 공유되며 실무 적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단순한 기능 습득을 넘어, AI 도구와 협업할 수 있는 사고 방식과 질문 구조 까지 함께 학습함으로써 AI에 대한 실질적인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교육과 관련하여, 최학범 의장은 “이번 교육은 단기적인 기술 습득을 넘어 장기적으로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