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서산소방서는 지난 4월 8일부터 3일간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서산소방서 구급대원 및 서산시 보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2025년부터 변경된 종이 중증도 분류표(Triage Tag) 사용법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개정된 분류표는 환자 상태 평가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됐으며, 참가자들은 변경된 분류 기준과 작성 방법에 대해 실습을 통해 숙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은 도상훈련 키트를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환자 분류, 응급처치, 이송 우선순위 결정 등의 절차를 실제와 같이 훈련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지휘체계 구축부터 구급활동 종료까지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서산소방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10일,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이씨아이 천안공장을 방문해 대형 공사장에 대한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지도는 건조한 봄철 기후로 인한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공사장 내 화재 예방과 근로자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대상물 현황 청취 ▲화재 발생 시 안전관리 실태 점검 ▲화재 취약 요인 및 자체 소방시설 관리 상태 확인 ▲화재 예방을 위한 당부사항 전달 등이 포함됐다. 김종욱 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공사장 내 가연성 자재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사장 관계자들은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산불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대형 산불 등 산불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선제적인 산불 예방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지난 9~10일 산청군 11개 전 읍면에서 전 마을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및 주민 대상 홍보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또 이장단에게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등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 활동을 적극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불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읍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 이후 전 직원이 주중과 주말 산불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역민을 대상으로 실시간 마을방송과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산불예방 경각심 고취에 힘쓰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광양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 근무직원의 뛰어난 기지로 퇴직금 등 6억여원을 전부 피싱범에게 빼앗길 처지에 놓였던 피해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11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경 ‘남편이 서울 모 은행에서 대포통장이 만들어져서 다른 통장을 다 들고 서울로 가고 있다. 3시 30분에 출발했다.’라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112상황실에 근무하는 기호필 경위는 지구대 순찰차 출동 지령과 동시에 피해자 A씨에게 수십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받지 않자, 피싱범죄의 경우 ‘피싱범과의 통화를 끊지 못하게 하거나, 다른 전화를 받지 못하게 한다.’는 점을 신속하게 판단하여 A씨에게 수 차례 문자를 전송했다. 이후 문자를 본 A씨는 기경위와 통화가 됐고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대포통장이 개설됐으며 그로 인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여 현재 신속한 피의자 조사를 위해 서울로 올라가고 있으며, 이미 검찰청과 금융감독원에 직접 확인을 했다고 하는 등 자신이 피싱범죄에 휘말렸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서울로 가고 있었다. 기경위는 서울까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길규 총경이 2025년 4월 10일자로 제25대 완도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길규 서장은 이날 취임식을 통해 “해양사고는 한번 발생하게 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해양 안전 활동과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국민이 신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완도해경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길규 서장은 1985년 해양경찰에 입직한 이래 장비관리과장, 해양안전과장, 정보외사과장, 기획운영과장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치며 현장과 정책 양면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장 및 수사과장 등을 역임하며 해상에 대한 이해와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대응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전남 완도를 비롯하여 다도해 일대의 해상 치안을 책임지는 중추기관으로, 김길규 서장의 취임을 계기로 조직 안정성과 현장 대응력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재난 현장 출동 등으로 심리적 충격을 경험한 소방공무원의 정신 건강을 보호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00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개최된다. 소방공무원들의 직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회복력을 증진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제주도의 천혜 자연과 심리상담을 결합하여 참가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재충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심리상담과 스트레스 지수 측정으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심리상담사의 상담을 통해 자신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를 인식하고, 제주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천년의 숲 및 비자림 탐방 ▲가파도 올레길 산책 ▲카멜리아 힐 방문 ▲환상숲 곶자왈 탐방 ▲허브 족욕을 통한 향기 테라피 등 다양한 힐링 활동이 이어진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소방공무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치유하고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14일부터 2개월 간 재난 및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대형·노후 위험물시설 42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안전관리대행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특별반이 참여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위험물시설에 존재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제거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험물 제조소 등의 시설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의 근무 실태 ▲위험물 저장·취급 상태 ▲사고 발생 시를 대비한 위기대응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위험물은 한 순간의 방심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요소인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평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점검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지난 3월 24일 새롭게 취임한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이 8일 해남소방서를 공식 방문하여 지역 현안 업무를 살피고,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조직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화재 취약시설 점검을 통해 지역 내 안전 체계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보고회는 2025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현 소방 조직 운영 현안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해남군의 지역적 특성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화재안전 대책, 예방활동에 대한 심도깊은 회의가 이루어 졌으며,또한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현장 대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각자의 기본에 충실하는 마음가짐이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원활한 소통,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든다”며,“조직의 역량과 개인의 전문성을 높여 해남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최용철 소방본부장님의 해남소방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본부장님의 말씀대로 기본에 충실히 임하여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최선을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3월 22일 발생한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지역 산불 현장에서 소방관들에게 따뜻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산불 현장에서 소방관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따뜻한 지원을 받으며, 고된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이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소방관들의 피로와 긴장을 풀어주고 힘을 주는 큰 위로가 됐다. 김천소방서 율곡센터 소방교 홍귀웅을 포함한 9명은 의성 산불 현장 인근 후죽리 내 카페에서 따뜻한 배려를 받았다. 진화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자, 카페 입구에 “신발에 흙 신경 쓰지 말고 들어오세요. 청소하면 됩니다.”라는 안내문과 함께 무료 커피가 준비되어 있어 큰 위로가 됐다. 한편, 예천소방서 소방위 이호준 외 1명은 원당리에서 민가 방어 작업 중, 강풍으로 산불 화선이 마을에 가까워지면서 주민들의 긴급 대피 상황을 처리했다. 이 상황에서 한 초등학생은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해 큰 감동을 주었다. 또 다른 산불 현장인 안동시 일직면에서는 성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방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4월 9일 대구소방안전본부 3층 회의실에서 산업단지 내 공장화재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21일 오후 10시경, 대구 서구 중리동 소재 서대구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화재로 총 13개 동이 소실되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를 비롯해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총 7개 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와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력해 입주업체 대상 화재예방 교육 강화, △입주업체의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여부 점검, △기계·설비의 과부하 및 과열 여부 수시 점검 안내, △노후 공단 등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 실시, △블록형 공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한 긴급 화재안전조사 등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산업단지관리공단과 긴밀한 협력체계를